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덕적인 남편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럼 횡령한돈 어디다가 썼냐고 물어도 어디다가 쓴건 아니고라고만 얼버무리고...나쁜짓을 했으니 형사처벌을 받아야하는게 마땅할정도고....
일 그만두고 딴데가서 일해서 갚겠다고 했더니 회수가 어렵겠다고 판단했는지...오너가 일단 즉시 처벌은 보류할테니 갚으랬다는데요....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겠어요...오너에게 물어보고 싶은데...물어본들 뭐가 해결될까요...글구 왠지 자기돈 챙기려는 수작인거 같기도하고...우와...신용이없는 남편인지라...
여러분들...저좀도와주세요...집나가야하나요ㅜㅜ
감아주는 대신 패널티조로 일시키면서 매달 삭감하는식으로 갚으랬다네요
1. ..
'12.8.20 12:05 AM (175.223.xxx.61)그 공금으로 뭘했는지 알아볼수는 없나요?
2. ***
'12.8.20 12:08 AM (211.234.xxx.101)일단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셔야 될것같구요
남편이 평소 씀씀이 보면 용돈 대비 어땠는지 감이 안오나요?
회사에서는 처벌보다 원금회수를 원하은것같네요
나쁜짓 했으면 죄값을 받겠지만
남편 잘못 만나 고생하시겠어요3. ...
'12.8.20 12:14 AM (27.35.xxx.125)돈 다 갚으면 바로 고소 들어갑니다.
4. 이럴수가
'12.8.20 12:23 AM (218.236.xxx.66)그 돈으로 뭘했는지가 궁금하죠. 생활비라면 모르셨을리가 없고..
전혀 모르셨나요?5. 와니마미
'12.8.20 12:24 AM (175.223.xxx.62)혼자서 고민하지않고 털어놓으시는게 부러워요
6. Tranquilo
'12.8.20 12:55 AM (211.204.xxx.193)모두는 아니지만 대개 변제 시켜놓고 다 갚으면 처벌 합니다.
내부인의 심각한 배신이고 본보기가 되기 때문에요.
공금횡령은 변제를 해도 처벌 받습니다. 대신 좀 약하게 받죠.7. 슈나언니
'12.8.20 1:00 AM (113.10.xxx.126)힘드시겠어요. 조언해드릴 말은 없고... 힘내셔요.
8. 도박이나 주식?
'12.8.20 2:16 AM (122.36.xxx.144)됨됨이나 행실을 고려해야겠지만
갑작스런 가족 병원비라든지 그런 게 아니면
이혼하셔야 하지 않을까요..남의 일이라고
절대 쉽게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9. 원글이
'12.8.20 5:06 AM (1.75.xxx.5)잠깐 눈붙였는데 일어나서 댓글들 읽으니깐 눈물이쏟아져요...억울하기도하고 괘씸하기도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면 캄캄하고...
7천만원입니다...오너 만나서 제가 물어보는건 주제넘는 행동인가요...입만열면 거짓말이라 납득이 안가서요...딴살림 차릴려고 자금마련하는 중인가 싶기도 하고...별별생각이 다 들어요...10. 각오 서셨으면
'12.8.20 6:34 AM (122.36.xxx.144)확인 들어가세요. 님 인생을 덮어놓고 남만 믿고
결정할 수는 없잖아요. 회사 대표번호 연결해
신분 밝히시고 확인 하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요.11. 이그..
'12.8.20 8:30 AM (180.67.xxx.11)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면 당연히 오너에게 직접 확인하셔야죠.
결혼을 유지할 거냐 말거냐 하는 게 걸린 문젭니다.12. ㅇㅇㅇㅇ
'12.8.20 8:58 AM (211.36.xxx.152)어휴...오너만나 직접듣는수밖에...그렇게 입만 열면 거짓이니 오래 같이 살긴 정신이 넘 피폐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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