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덕적인 남편

공금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12-08-20 00:00:08
제목그대로 남편이 일상생활에서 도덕적이지 못하단걸 결혼하고 나서 알았습니다...근데 오늘 제대로 터뜨리네요...공금횡령해서 패널티를 내야된다고 몇달간에 걸쳐 살림이 궁핍해질 예정이라고 그렇지만 자기를 믿어달라면서...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럼 횡령한돈 어디다가 썼냐고 물어도 어디다가 쓴건 아니고라고만 얼버무리고...나쁜짓을 했으니 형사처벌을 받아야하는게 마땅할정도고....
일 그만두고 딴데가서 일해서 갚겠다고 했더니 회수가 어렵겠다고 판단했는지...오너가 일단 즉시 처벌은 보류할테니 갚으랬다는데요....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겠어요...오너에게 물어보고 싶은데...물어본들 뭐가 해결될까요...글구 왠지 자기돈 챙기려는 수작인거 같기도하고...우와...신용이없는 남편인지라...

여러분들...저좀도와주세요...집나가야하나요ㅜㅜ






감아주는 대신 패널티조로 일시키면서 매달 삭감하는식으로 갚으랬다네요
IP : 1.75.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2:05 AM (175.223.xxx.61)

    그 공금으로 뭘했는지 알아볼수는 없나요?

  • 2. ***
    '12.8.20 12:08 AM (211.234.xxx.101)

    일단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셔야 될것같구요
    남편이 평소 씀씀이 보면 용돈 대비 어땠는지 감이 안오나요?
    회사에서는 처벌보다 원금회수를 원하은것같네요
    나쁜짓 했으면 죄값을 받겠지만
    남편 잘못 만나 고생하시겠어요

  • 3. ...
    '12.8.20 12:14 AM (27.35.xxx.125)

    돈 다 갚으면 바로 고소 들어갑니다.

  • 4. 이럴수가
    '12.8.20 12:23 AM (218.236.xxx.66)

    그 돈으로 뭘했는지가 궁금하죠. 생활비라면 모르셨을리가 없고..
    전혀 모르셨나요?

  • 5. 와니마미
    '12.8.20 12:24 AM (175.223.xxx.62)

    혼자서 고민하지않고 털어놓으시는게 부러워요

  • 6. Tranquilo
    '12.8.20 12:55 AM (211.204.xxx.193)

    모두는 아니지만 대개 변제 시켜놓고 다 갚으면 처벌 합니다.
    내부인의 심각한 배신이고 본보기가 되기 때문에요.

    공금횡령은 변제를 해도 처벌 받습니다. 대신 좀 약하게 받죠.

  • 7. 슈나언니
    '12.8.20 1:00 AM (113.10.xxx.126)

    힘드시겠어요. 조언해드릴 말은 없고... 힘내셔요.

  • 8. 도박이나 주식?
    '12.8.20 2:16 AM (122.36.xxx.144)

    됨됨이나 행실을 고려해야겠지만

    갑작스런 가족 병원비라든지 그런 게 아니면

    이혼하셔야 하지 않을까요..남의 일이라고

    절대 쉽게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 9. 원글이
    '12.8.20 5:06 AM (1.75.xxx.5)

    잠깐 눈붙였는데 일어나서 댓글들 읽으니깐 눈물이쏟아져요...억울하기도하고 괘씸하기도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면 캄캄하고...

    7천만원입니다...오너 만나서 제가 물어보는건 주제넘는 행동인가요...입만열면 거짓말이라 납득이 안가서요...딴살림 차릴려고 자금마련하는 중인가 싶기도 하고...별별생각이 다 들어요...

  • 10. 각오 서셨으면
    '12.8.20 6:34 AM (122.36.xxx.144)

    확인 들어가세요. 님 인생을 덮어놓고 남만 믿고

    결정할 수는 없잖아요. 회사 대표번호 연결해

    신분 밝히시고 확인 하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요.

  • 11. 이그..
    '12.8.20 8:30 AM (180.67.xxx.11)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면 당연히 오너에게 직접 확인하셔야죠.
    결혼을 유지할 거냐 말거냐 하는 게 걸린 문젭니다.

  • 12. ㅇㅇㅇㅇ
    '12.8.20 8:58 AM (211.36.xxx.152)

    어휴...오너만나 직접듣는수밖에...그렇게 입만 열면 거짓이니 오래 같이 살긴 정신이 넘 피폐해질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41 김 많이 드시나요? 2 해산물 2012/09/04 1,091
147940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4 세상에나 2012/09/04 2,070
147939 스마트폰이 잇는데도 필요한가여 2 아이패드 2012/09/04 742
147938 큰돈아니지만 1000만원을 예금? 복리적금? 2 ... 2012/09/04 1,924
147937 19금!남편이 제가 더 적극적이길 바래요. 조언절실 50 궁금이 2012/09/04 26,887
147936 저희신랑은 82 개념있다고 15 화이트스카이.. 2012/09/04 2,015
147935 냉동한 새우젓이요 4 김치 2012/09/04 1,996
147934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 공기계 사용하게 해주면? 3 이쁜호랭이 2012/09/04 2,290
147933 대구 범어동 아파트문의드려요 2 대구아파트 2012/09/04 3,447
147932 고급스런 한국 공예품 파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소미 2012/09/04 1,016
147931 박근혜가 장하준교수를 영입하려한다네요 11 2012/09/04 3,928
147930 꿈 해몽 잘하시는 분 계실까요? 3 2012/09/04 1,731
147929 설겆이 할때 주방 세제 얼마나 쓰시나요? 21 설겆이 2012/09/04 2,750
147928 중국이 부러울 지경이네요. 12 rr 2012/09/04 3,305
147927 원래 상사 생일때 팀원들이 돈 모아서 선물하나요? 2 하기싫은데 2012/09/04 1,094
147926 리틀티아라? 애들을 '섹시러브' 춤과 노래를 시킨다고? 6 미칬나 2012/09/04 1,868
147925 남편이 너 왜 자꾸 82하냐구.. 58 ... 2012/09/04 12,275
147924 지금 비오나요?? 4 .. 2012/09/04 935
147923 효소드시는분... 3 은새엄마 2012/09/04 2,061
147922 서울대 체육교육과는 어떤아이들이 갈수있나요 6 아이진로 2012/09/04 7,532
147921 갤노트 문자 입력하기 힘든가요? 10 카톡 2012/09/04 1,299
147920 응답하라 1997 정은지 서인국이 부른 우리사랑이대로 올라왔어요.. 7 loveah.. 2012/09/04 2,478
147919 며느리 입장에서 시댁 가기 싫은 거 당연한 거죠??? 9 기혼 2012/09/04 4,497
147918 김제남 의원 기자회견 6 이제정신이돌.. 2012/09/04 1,927
147917 목사가 절에 침입해 소변누는 장면이 CCTV에 찍혔네요… 1 호박덩쿨 2012/09/04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