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기적으로 잠수 타는 사람은 왜그러는 걸까요?

갑갑해요-_- 조회수 : 6,109
작성일 : 2012-08-19 21:28:55

친한 지인 중에 여자분인데 가끔 잠수를 타요.

말도 잘 통하고 저한테 잘해서 좋긴 한데 연락이 안될때

참 갑갑해요.

나중에 이래서저래서라고는 얘기는 하지만 잘 믿지는 못하겠어요.

이런 사람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신뢰해도 되나요 이런 스타일?

IP : 125.142.xxx.2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2.8.19 9:31 PM (211.234.xxx.44)

    제가 잠수녀예요 ㅠㅜ 떳떳치 못한 일이 있는게 아니라 동굴형인간이라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일 있음 좀 혼자 삭이며 정리하느라 사람들 연락 받을 맘의 여유가 없어요 흑

  • 2. ..
    '12.8.19 9:33 PM (14.52.xxx.192)

    뭐... 다행이도 그사람이 가족도 아니고 남이잔아요.
    지인이 가끔 잠수를 타는 문제 말고는 없다면
    그냥 있는대로 그사람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야죠.

  • 3. 혹시
    '12.8.19 9:37 PM (125.129.xxx.185)

    뚱뚱한 사람들이 자주그러지않나요??

    제가 아는 잠수잘타는 애 두명은 전부 뚱뚱한 애들이에요.

    처음에얘네 잠수탔을때 무슨 단식원이라도 들어간줄 알았다는...

    뚱뚱한 애들이 감정기복이 심한가봐요.

  • 4. 저도
    '12.8.19 9:38 PM (124.56.xxx.140)

    스트레스 받고 힘든일 있으면 오히려 연락 끊어요. ㅎㅎ 지금도 그런중인데 ㅎㅎ

  • 5. ......
    '12.8.19 9:44 PM (112.104.xxx.23) - 삭제된댓글

    일로 엮였는데 책임감 없이 잠수탄거 아니면,
    잠수 탈만하니 탔겠지...하세요.

  • 6. 음..
    '12.8.19 9:54 PM (125.176.xxx.28)

    스타일 차이이지요, 뭐.
    누구는 스트레스 받으면 수다로 풀기도 하고, 마구 먹기도 하고, 운동을 격하게 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혼자 동굴에 들어가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좀 동굴형이어서 어려서는 주변 사람들 좀 피곤하게 했어요.
    동굴형 남자들도 저를 만나면 제 동굴에 급당황하며 자기반성을-_-;;;
    살다보니 완전 차단하면 안되겠더라구요..살면서 조금씩 고쳤어요.
    그냥 스타일 나름이니 이해해주세요.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동굴에서 나오잖아요.

  • 7. ....
    '12.8.19 9:55 PM (14.75.xxx.85)

    혹시님 더위드셨어요? 이번 더위가 예사롭지않으니 멘탈에 이상 생긴거라면 이해해드리려야겠네요.
    잠수를 타든 동굴탐험을 하든 성격나름이지 뚱뚱한것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 8. 저요
    '12.8.19 10:25 PM (14.52.xxx.114)

    저도 친구많고 어울리는거 좋아하는데 에너지가 고갈될땐 잠수타고 다시 나타나기도 해요.
    음님말대로 내버려두면 알아서 동굴에서 나옵니다.
    몸상태가 안좋거나 혼자있고싶을땐 딸아이하고만 놀아요

    p.s 뚱뚱한거랑 잠수타는거와의 연관성은 도대체 어떤 통계에서 나온건지...궁금하네요

  • 9. 그냥
    '12.8.19 11:34 PM (114.202.xxx.134)

    그러고 싶어 그러는 거겠죠. 그런데 일단 그런 사람 -언제든 자기가 그러고 싶으면 문자건 연락이건 다 씹어버리는- 은 나한테 중요한 위치엔 놓지 않아요. 그러든지 말든지~ 할만한 자리에 둡니다.

  • 10. 잠수를 타는 바람에
    '12.8.20 12:14 AM (118.36.xxx.106)

    크게 손해를 입혔다든지, 돈을 떼먹었다든지
    약속을 깬 게 아니라면....

    좀 봐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당사자도 미안해 하는 마음 분명 있을 걸요.

    사람 많은 거 부대끼는 거 힘들어 하는 타입도 꽤 있습니다.

  • 11. 늘씬한 녀자
    '12.8.20 2:02 AM (175.210.xxx.243)

    저도 한번씩 잠수 잘 타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하거나 한가지 취미에 꽂혔을때 잘 그랬던것 같네요.
    그럴땐 지인들도 잘 안 만나구요 자주 가는 인터넷 동호회나 82쿡도 끊어요 ㅎㅎ

  • 12. 대박공주맘
    '12.8.20 4:09 PM (1.241.xxx.29)

    너무 나대는걸 안좋아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 13. ㅎㅎ
    '13.6.4 8:45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잠수타는 사람이 싫으시면 안보시면 되요. 사실 좀 이기적인 스타일 아닌가요?
    솔직히, 자기한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사람이면 뜬금없이 잠수 안타죠.
    기분이 저조하면 저조하다 말을 하고 연락을 안함되지, 자기 맘대로 사라졌다가 다음에 짠~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스타일은 똑같이 대해주니 별 상관없지만,
    애인 사이에 저러면 헤어지라 말할텐데, 동성사이라 그런지 이해해주란 댓글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42 유아의자 벨트에 생긴 곰팡이..없앨 수 있을까요? ..... 2012/08/21 685
142041 응답 9회 하는 거 맞나요? 2012/08/21 1,019
142040 전과말고 문제집도 따로 해야 할까요? 4 초등사회 2012/08/21 1,381
142039 지금 ebs 다큐의 그림 너무 좋아요 4 와우 2012/08/21 1,685
142038 밥 한끼로 .. 5 무지개 2012/08/21 1,706
142037 신은아 간호사는 캐나다로 갈 것인지? 5 골든타임 2012/08/21 2,861
142036 넷째 시도해볼까요? 15 딸 하나만 2012/08/21 3,519
142035 돈벌어야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1 일하고싶어요.. 2012/08/21 1,581
142034 이렇게 옷입는것 부끄럽지 않나요? 7 신지옷 2012/08/21 4,298
142033 송지나작가 ㅜ ㅜ 안타깝네요 5 ㅇㅇ 2012/08/21 5,248
142032 모찌크림 문의드려요^^ 1 모찌크림 2012/08/21 1,060
142031 8월도 후반인데 김사장사퇴했나요? 왜안가 2012/08/21 1,144
142030 이렇게 매너없는 식당이 있나.. 7 대학생 2012/08/21 2,249
142029 응답하라 1997 보시는 분들, 모여봅시데이~~ 72 깍뚜기 2012/08/21 11,897
142028 년도나 금액은 어떻게 읽는게 바른가요? 2 영어 숫자읽.. 2012/08/21 930
142027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2 ... 2012/08/21 1,138
142026 골마지 끼고 군내 나는 김장김치 먹을 수 있나요? 2 .... 2012/08/21 2,993
142025 30대 백팩 추천해주세요 편한걸루요 ^^ 1 백팩 2012/08/21 2,160
142024 아프셨던 도우미아주머니 다시 오셨으면 좋겠는데 2 조언 2012/08/21 1,903
142023 군대간 조카에게 추천할 만한 책 1 !! 2012/08/21 726
142022 영어좀 가르쳐주세요~ 1 세인맘 2012/08/21 752
142021 집값 정말 내리긴 했는데..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은 소폭 하락이.. 1 집값 2012/08/21 1,563
142020 82가족, 함께 나눠요. - '키엘 립밤 수은 검출'과 관련하.. 3 느티나무 2012/08/21 1,739
142019 카르멘님 소스 대박이네요 ㅎㅎ 4 sss 2012/08/21 3,624
142018 정통 몬테소리 유치원보내셨던 분계세요? 4 옮기고싶네요.. 2012/08/21 6,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