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못하시는분 가족들 반응은 어떠세요?
전 요리를 하면 40프로 정도 성공을 해요
항상 밥상을 차리고 남편이 수저를 들면 가슴이 두근두근
맛있게 먹으면 넘 행복해요
맛이없으면 완전 자존심상하게 말을해요
신혼 첫날 어떤 음식이었는지는 기억않나지만...
않먹고 김치만 먹길래 애교섞인 목소리로
왜 않먹어??
대답은 맛없는걸 어떻게먹냐
저진짜 상처받았어요
결혼8년차 지금도 친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어요
점심에 맛있었는지 한그릇 반을 먹었어요
저녁은 점심과 똑같은 메뉴에 된장찌개,두부부침 했어요
갓난아기땜에 교대로 먹는데
절 한번 처다보더니 입맛에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어떡하냐고...
정말 상대방에대한 예의가 넘없지않나요?
돌려서 말할수도있을텐데
덩달아 딸도 그렇다구...
한시간동안 불앞에서 동동거리며 애쓴거...허탈합니다
넘 기분나빠 한시간째 유모차끌고 돌아다니네요
1. ..
'12.8.19 7:18 PM (1.225.xxx.91)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남편님께옵서 머리를 잘 못쓰시네요.
2. ..
'12.8.19 7:30 PM (59.19.xxx.15)결혼 20년째인데도 적어논거 봐야 요리해요,,요리공채만해도 20여권 되요 이젠 어디다 적어놧느지 몰라서
몬함 ㅋㅋ3. ㅂㅂㅂ
'12.8.19 8:10 PM (219.249.xxx.146)저도 요리 좀 잘하고 싶어요 ㅠㅠ
요리도 엄청 배우러 다니고 쌓인 레서피도 수북한데
여전히 그거 봐야 그나마 맛좀 내지 안보고는 못해요
오늘도 어제올라온 오이김치 만들어놨는데 맛도 그냥 그러네요
그래도 울남편은 맛있게 먹어주는데
가끔 시댁식구들 비웃는듯한 반응이나
기껏 돈들여 시간들여 만들어갔는데
저 보라는 듯이 손도 안대는 시댁식구들
잠깐이지만 살의를 느꼈어요ㅋㅋ
하지만 남편이 '안먹을거면 내가 다시 싸간다고 나는 맛있는데 왜 안먹냐고' 해줘서 좀 풀렸다는 ㅋ4. ...
'12.8.19 8:18 PM (203.234.xxx.81)근데 남편분 정말 너무하시네요.
맛없어도 이 습하고 더운날 불앞에서 요리해준 성의가 있는데
본인 입맛에 안맞다고 투정이라니요.
한번 남편분이 뜨거운 불앞에서 요리하도록 해보세요.5. ..
'12.8.19 8:22 PM (59.29.xxx.180)맛없는 건 맛없는거죠. 그넘의 성의타령은.
6. ᆢ
'12.8.19 9:25 PM (1.245.xxx.132)원글님이 음식을 잘안드시는건 아닌가요
전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레시피7. ᆢ
'12.8.19 9:27 PM (1.245.xxx.132)레시피도 참고만 하고 제맘대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제가 잘하는거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가족들 맛난거 해먹이고 행복해하면 너무 좋아요8. hoony
'12.8.19 10:50 PM (49.50.xxx.237)그런남편한테는 쏘세지 계란입혀굽고(케찹같이주세요)
김. 김치 이정도 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500 | 베이지색 쇼파 6 | 닉 | 2012/10/02 | 2,915 |
159499 | 진짜 안철수 대책 없네요 1 | 하늘아래서2.. | 2012/10/02 | 2,497 |
159498 | 저 지금 손이 떨려요.. 펀드 투자해보신분 11 | sowhat.. | 2012/10/02 | 5,999 |
159497 | 드림렌즈 잠들기 전에 끼우면 엄청 불편한가요? 6 | .. | 2012/10/02 | 2,200 |
159496 | 죽지도 못하는 년이... 6 | 내인생참재미.. | 2012/10/02 | 3,693 |
159495 | 스맛폰 인터넷에서 복사를 어케하죠? 1 | 카톡질문 | 2012/10/02 | 989 |
159494 | 정말...애들은 왜이런가요? | 힘들다 | 2012/10/02 | 1,183 |
159493 | 철수논문 표절에 대해서.. 1 | .. | 2012/10/02 | 1,049 |
159492 | 이미숙씨가 그리 매력적인가요? 20 | jj | 2012/10/02 | 6,961 |
159491 | 문채원 흠뻑젖은 모습 | 무신 | 2012/10/02 | 2,181 |
159490 | 가슴이 생기고 있어요. | 초5 | 2012/10/02 | 1,431 |
159489 | 송도신도시 해돋이공원..악취는 어디서 나는건가요? 3 | .. | 2012/10/02 | 2,188 |
159488 | 연예인들 학창시절사진보니 | ㅏㅏ | 2012/10/02 | 1,155 |
159487 | 브릭에는 아무나들어가서 글을쓸수 있나요? 4 | ㅁㅁㅁㅁㅁㅁ.. | 2012/10/02 | 1,144 |
159486 | 9일날 소지섭영화 시사회권 구했어요. | 자랑질 | 2012/10/02 | 883 |
159485 | 형제들의 공격을 혼자 당해내고 있어요 44 | 부탁 | 2012/10/02 | 14,665 |
159484 | 아기 낳고 병원에 있을때 받은 것들 중 가장 좋았던 것/ 싫었던.. 24 | 푸아 | 2012/10/02 | 23,467 |
159483 | 음냐...소개팅 1시간 전에 파토... 14 | 남자 | 2012/10/02 | 6,763 |
159482 | 황우석 논문검증 학생들이 안철수박사논문 검증했는데.. 47 | 포항공대 | 2012/10/02 | 10,428 |
159481 | 새로 시작하는 직장 1 | 기운 | 2012/10/02 | 1,585 |
159480 | 파주 근처에서 군대에서 잠시 외출 나온 아들과 소풍 즐길 만한 .. 5 | 만두맘 | 2012/10/02 | 1,559 |
159479 | 명절을 자식 집에서 지내는 경우 며느리는 친정에 언제 가는게 맞.. 17 | 명절 | 2012/10/02 | 5,424 |
159478 | 장서희 폭삭 늙었네요 1 | jj | 2012/10/02 | 5,447 |
159477 | 초6 딸아이가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ㅠㅠ 19 | ***** | 2012/10/02 | 5,826 |
159476 | 박근혜 뒤진다 1 | .. | 2012/10/02 | 1,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