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아저씨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는데요

쿠키 조회수 : 6,009
작성일 : 2012-08-19 17:24:00
어쩌다 보니 신랑과 함께 아는 아저씨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어요^^;; 아는 아저씨는 친정 아빠랑 형 동생 하며 지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에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저희집 가족과 아저씨 가족이 다 같이 두루두루 잘 지냈구요.
괜히 신랑 보기도 좀 민망하고 ㅠㅠ 신랑이랑 아는 아저씨는 직장상 관계가 있어서 그런지 신랑은 진작부터 아저씨 스캔들을 알고 있더라구요. 신랑만 알고 비밀로 하고 있다가 저까지 목격한 상황^^;;
신랑 말대로 못 본척 못 들은척 가만히 있어야 겠..죠?!
저를 딸같이 여겨주시던 아줌마 얼굴이 떠올라서 괜시리 울쩍해요 ㅜ.ㅜ
IP : 175.195.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야기
    '12.8.19 5:25 PM (1.251.xxx.179)

    해줘도 욕듣고
    안해줘도 욕들을 상황입니다.
    못본척 하세요.

    이야기 하면 그게 사실이냐? 니가 봤냐? 라고 따져 묻을수도 있고, 님과 원수 될수도 있어요
    얘기 안하면 왜 안했냐고 하며 원수 될수도 있고요.

    아무것도 못봤다 생각하세요.

  • 2. 에고
    '12.8.19 5:26 PM (211.207.xxx.157)

    친구가 남편 외도사실 알려줘서 조산한 부인도 있잖아요, 함부로 알려줄 것도 아닌거 같아요.
    얼굴 볼 때마다 민망하지만 어쩌겠어요.

  • 3. 그냥
    '12.8.19 5:27 PM (121.178.xxx.109)

    발신인 불명으로 편지 한통 ...친엄마 같다면

  • 4. --
    '12.8.19 5:27 PM (92.74.xxx.32)

    원래 외도하면 그 배우자만 모르고 주변인들은 다 알아요. 모른 척 하고 입닫는 거죠-.-

  • 5. 돈주고
    '12.8.19 5:28 PM (58.143.xxx.160)

    원나잇했다는건가요? 누굴 사귄다는건가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람이니
    더 더욱 멍 하시겠어요!!

  • 6. 사람나름이나
    '12.8.19 5:39 PM (58.143.xxx.160)

    가끔 발등찍는 사람있으니 컴으로 프린트 간단히 뽑아
    발신인 불명으로 편지 한통 ...친엄마 같다면 2222222222
    열손가락 지문은 테잎으로 붙인후 종이다루겠어요.

  • 7. 제 주변 실화
    '12.8.19 8:44 PM (221.150.xxx.187)

    직장 내 바람인데

    아내도 그 여자를 알았어요.

    주변 다 알고 아내만 몰랐다가 알게된 후

    배신감에 자살했네요. 그 직장 내 사람들과 다 친했고

    남편과 사이도 좋았고, 아내가 그 여자와도 친했죠.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경우마다 다를 수 있고.

  • 8. ---
    '12.8.19 8:59 PM (92.74.xxx.32)

    와 위의 경우는 정말 최악이네요. 남편과도 사이 좋고 불륜녀랑도 친했다니....인간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저럴 수는 없죠. 정말 가만 보다보면 인간이 제일 무서워요.

  • 9. ....
    '12.8.19 10:13 PM (119.201.xxx.154)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다고 나중에 왜 알려줘서 나를 고통스럽게 하냐고 원망 들을 수도 있어요..알려주려면 익명으로 알려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090 신랑/아내가 준 선물, 맘에 안들면 어떻게들 하세요? 3 Smiley.. 2012/09/18 1,227
154089 오래된 쇼파 2 낡은쇼파 2012/09/18 1,554
154088 와..이런경사스러운일이.. 22 .. 2012/09/18 11,496
154087 집에 오는데..갑자기 배가 고프면서 식은땀이 났어요 8 mm 2012/09/18 3,522
154086 이명박을 지지하는 서민들도 꽤 많더라구요.. 26 r 2012/09/18 1,800
154085 치킨 땡기네요 14 먹고파 2012/09/18 2,387
154084 주방에서 음악들으려면..어케 하면 돼요? 9 음악듣고 주.. 2012/09/18 2,012
154083 군밤 아저씨가 파시는 군밤을 집에서 만들었어요! 1 군밤매니아 2012/09/18 1,872
154082 자고 일어나면 2012/09/18 1,225
154081 터미널쪽에 미싱으로 이름... (급, 컴대기) 3 아기사자 2012/09/18 997
154080 박근혜, 독무대 한 달을 허송세월 1 세우실 2012/09/18 1,354
154079 국물 멸치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3 라라 2012/09/18 2,401
154078 피부과 치료 효과있나요? 2 ... 2012/09/18 1,628
154077 갤럭시 스마트폰 쓰는 분들 화면 색감 마음에 드세요? 2 ..... 2012/09/18 1,077
154076 인육 .. 넘 무섭네요.. 6 다문화가 좋.. 2012/09/18 5,215
154075 동물 털 알레르기때문에 애완동물 못 키우는 입장에서는 마냥 부럽.. 4 2012/09/18 1,111
154074 택시회사 경리는 무슨일 하나요? 1 아시는분 2012/09/18 4,762
154073 [신문에 안나오는진짜뉴스 기자] 미디어몽구님 트윗글 - 근혜 후.. 5 우리는 2012/09/18 1,781
154072 독일에 국제전화 싸게 하는법? 5 전화 2012/09/18 1,678
154071 아동복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11세 여자아이 옷 어디서 사세요? 8 아이옷살때마.. 2012/09/18 2,281
154070 그렇게 젊은이들과 사진 찍히고 싶어하더니만... 3 ... 2012/09/18 1,910
154069 도*나크림 어떤가요? 2 커피나무 2012/09/18 1,389
154068 마파두부 소스 어디가 낫나요? 4 ... 2012/09/18 1,811
154067 쿠쿠정수기 쓰시는분들~ 천사 2012/09/18 1,412
154066 중학생 딸 허리 아프다는데 1 엄마 2012/09/18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