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46. 아들, 초등6입니다.
직장다니고 주말 이틀은 순전히 아들하고만 놉니다.
친구도 없는건지, 두어달에 한번정도의 모임외엔 오직 아들과 놉니다.
오늘도 근처 바다 갔다가, 방금 와서는 아들이 수학숙제 하는 동안은 자고 있다가, 끝남과 동시에
자전거 타러 나가네요.
정말이지, 아들하고만 놉니다.
사회생활 하는 남자가 저건 아니다 싶고..
무슨 은퇴후에 대책이나, 일을 찾아 준비한다거나 하는건 털끝만큼도 없어요.
직장생활 힘들겠지요..
그러나 저건 아니지 ~ 싶어요. 답답합니다.
이런 남편분 또 있으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