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박종우 사건 숨겨진 이야기

기가막힌다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2-08-19 13:17:05
18일 민주당의 최재천 의원이 국회방송에서 밝혀낸 내용입니다.


첫째,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박종우 선수의 메달 한 개를 제외한 나머지 17개의 메달만을 가지고 가겠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한 적도 협박한 적도 없다.?

둘째, 역시 런던 올림픽 위원회는 박종우 선수의 시상식 참가의 자제 정도만을 요청했을 뿐 불참을 강요하거나 이를 어길 경우 그보다 더한 징계가 나갈 것이라고 결정하거나 통보한 사실도 없다.?

셋째, IOC 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있기 까지 사전에 메달 자격을 일시정지하거나 아직 최종 결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중단시킬 만한 어떠한 규정도 가지고 있지 않고 있고, 이를 통보한 적도 없으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근거에 대해 항의하거나 확인한 사실 조차 없다.?

넷째, 한국과 IOC 간의 연락업무를 담당한 연락관은 하와이 출신 일본계 미국인으로 여전히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의 상황은 전적으로 이 사람에 의해 주도 되었다.?

다섯째, 설사 정치적 행위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무조건 박탈이 아니라 FIFA의 징계와 IOC의 징계 및 이를 바탕으로 한 IOC 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있어야만 하고 그것도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할 수도 있다' 정도로 올림픽 헌장은 규정하고 있다.?

여섯째, 한국 선수단과 당시 대표단은 IOC 규정이나 헌장 등을 일체 확인하지 않고 전적으로 연락관 간의 구두 대화나 공문에만 의지했고, 최종 확정된 결정이나 명령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레 겁먹고 마치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박종우 선수의 불참을 자의적으로 결정했다.?

일곱째, 서울의 대한축구협회는 사실은 런던의 대한체육회와 당시 런던에 가 있던 축구협회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본에 서신을 보냈고, 겉으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변명하면서도 뒤로는 사실상 잘못을 시인하는 쪽으로 잘못된 결정과 외교적 대응을 일삼았다.?

여덟째,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는 이런 모든 진실을 시민과 언론에 전혀 알리지 않고, 철저히 비밀로 일관했으며 우리가 떠들면 떠들수록 마치 박종우 선수에게 불이익이 갈 것처럼 겁주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이끌어 왔고, 철저히 이중플레이로 일관해 왔다. 한편, 이 모든 과정 상의 하자들을 대한축구협회 사무국과 국제국이 잘못한 것으로 거짓 홍보하고 모든 책임을 하급자에게 철저히 전가시켜 왔다.

아홉째, 그리고는 이를 박종우 선수 개인의 책임으로 폄훼했으며 설사 메달을 못받게 되더라도 우리가 병역 혜택만 주면 되고, 동메달 연금만 주면 충분히 보상 받는 것처럼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켜 왔다. ?

최의원의 블로그 http://yourrights.tistory.com/256




18일 오후에 국회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IP : 61.102.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9 1:26 PM (211.245.xxx.189)

    에휴~~~뭐 하나 맘에 드는게 없는 현실이 슬프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025 복권 일인당 구매액이 70만원? 2 한 번도 안.. 2012/11/27 1,037
185024 75%가 찬성한 뉴타운,10%에 흔들? 5 ... 2012/11/27 1,093
185023 코스트코에 새우젓있나요? 3 진기 2012/11/27 3,875
185022 아이 전집류 팔고 싶은데 어디서 팔수있나요? 11 나비잠 2012/11/27 1,668
185021 서울대에서 위 잘보시는 교수님 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2 물혹 2012/11/27 789
185020 여자면 초등교사가 중고등교사보다 낫나요? 9 행복한삶 2012/11/27 3,957
185019 아이허브에서 주문하는데요... 약은 6개이하주문가능이잖아요 허브 2012/11/27 1,115
185018 박근혜의 '새빨간 현수막'을 찬양하라! 4 샬랄라 2012/11/27 809
185017 연아 양의 죽음의 무도 를 다시 봤는데 정말 후덜덜이네요 6 dd 2012/11/27 2,478
185016 예전에 싸우고 연끊었던 친구가 미안하다며 연락해줘 고맙기는 한데.. 8 은근 난감 2012/11/27 4,454
185015 31개월 저희딸 존댓말이 버릇이 돼서 ㅎㅎ 6 2012/11/27 1,805
185014 내년에 5세 되는 아이.. 유치원? 어린이집? 4 유치원 고민.. 2012/11/27 2,101
185013 영어질문 1 rrr 2012/11/27 663
185012 최상층으로 이사가는데 괜찮겠지요? 10 최상층 2012/11/27 2,042
185011 남편 볼려고,,판교왔는데,판교도 좋네요..홍홍 9 양서씨부인 2012/11/27 3,313
185010 아동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요... 1 ^^ 2012/11/27 1,865
185009 내년8세 아이 책 좀 추천해주시고 가세요 2 .... 2012/11/27 1,313
185008 매달 100만원씩 10년을 투자한다면? 1 부탁드려요 2012/11/27 1,608
185007 '레뇨'라는 말 느낌이 어떤가요? 3 ... 2012/11/27 921
185006 인터넷 새창 뜨는 방법 질문해요~ 2 컴퓨터 2012/11/27 1,098
185005 양털도 오리털못잖게 따숩 3 바쁘다 2012/11/27 1,444
185004 니나리찌 가방,어떤가요? 9 40중반 2012/11/27 3,853
185003 직장에서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6 민트 2012/11/27 2,130
185002 바탕화면으로 저장 맘에 듦 2012/11/27 1,027
185001 초등 6년생 방송부 활동 어떤가요? 5 시냇물소리 2012/11/27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