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포동 주공 아파트 살기 괜찮을까요?

아파트 조회수 : 6,957
작성일 : 2012-08-19 10:29:43
제목만 보고 혹시 그분? 하셨죠?

학군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갈 경우 대치동은 너무 학구열에 불타고. 전세도 비싸고

개포동 주공은 전세가 싸고
어차피같은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아파트들이 엄청 낡았을텐데
녹물 나오고 그러지는 않나요?
30평 전세가 3억 좀 넘는다는데

강남에서 그 가격이면 이유가 있을것 같아서요.

그 동네는 아이들 성적에만 관심있고 상대방 사는 형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어떤 아파트에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게 맞나요?

누가 저한테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저보고도 나중에 오라고...결국 와야 한다는데
고민들어주다 그 세계가 신기한것 같네요

다른동네 살아도 어차피 그 동네로 학원을 다녀야하기때문에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도 이사를 가는게 맞다

이사를 가려면 초등 고학년때 가야 적응이 빠르다

그렇다네요
....
IP : 211.60.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9 11:05 AM (220.86.xxx.135)

    개포동 나름이고요.. 기왕이면 대치쪽이 학군이 좋죠..
    은근 차별도 있어요..

  • 2.
    '12.8.19 11:32 AM (211.60.xxx.102)

    그러게요 3억이라니...강북에 가는 저희집 전세보다도 훨씬 싸네요. 첨에 강남으로 이사가니라 집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을때. 전세값 5~6억은 준비 했것구나 했는데 겨우 3억이면 된다니...물론 3억이 적은게 아니지만 강남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학교때문에 몇년 잠깐 있어서 차별이 없다니 신기해서요.

    전 강남은 무서워서 못갈것 같아요.
    제 아이들이 정말 공부에 뛰어난것도 아니고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바닥인것 같은데 그 동네는 못 가죠

  • 3. 나름
    '12.8.19 11:43 AM (125.189.xxx.98)

    소신있게 살기 힘든 지역이지만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고 사시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아이 학군때문에 들어오신다면
    대치동 학원을 염두해 두시고 오시는 듯 한데요...
    대치동 학원 오래걸려야 버스 2정거장정도 이구요..
    학원들 입맛대로 고를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강남에서 강남 같지 않은 분위기
    시장도 잘 발달되어있고, 아이들 문화센터나 체육시설, 공원
    잘 갖춰져 있어요..

  • 4. 하.. .
    '12.8.19 11:45 AM (211.60.xxx.102)

    그렇군요. 저도 급 호감이 되네요

  • 5. ::
    '12.8.19 11:59 AM (113.10.xxx.251)

    개포주공고층에서 20 년간 살고 있어요 학군 때문에 이사온건 아니었는데
    학교도 주거환경도 공기도 너무 좋아요 대치동 은마아파트랑 전세 비용은 비슷하구요
    정말로 살기좋아요.

  • 6. 윗님
    '12.8.19 12:01 PM (211.60.xxx.102)

    아파트가 오래되었는데 괜찮은가요?
    그리고.. .엄마들이 공부 진짜 빡세게 시키나요?

  • 7. 나름
    '12.8.19 3:27 PM (125.189.xxx.98)

    강남 아파트 중에 주차난 없는 단지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늦게 오시면 자리 찾아서 돌아다녀야 되구요...
    물론 20년 됐는데 살면서 불편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럼에도 강남에서 사람사는 냄새 나는 동네에요..

  • 8. 개포주공고층 사는이
    '12.8.19 11:46 PM (211.63.xxx.199)

    엄마들 공부 빡세게 안 시킵니다.
    교육 떄문에 이사온 엄마들도 많지만 빡세게 시키는 엄마들은 대치동으로 갑니다.
    녹물 걱정 안하셔도 되요. 수도관 청소와 코팅 대부분 했어요. 시인지 구에서 100% 지원해줘서 다들 했습니다.
    게으르거나 너무 바뻐서 집에 있을 시간이 없는 사람들 빼고 내돈 안드니 대부분 했다고 보시면 되요.
    보일러 열 효율은 중앙난방이다 보니 추운집도 있고 더운집이 있는데, 더운집이 더 많아요.
    추운집들은 베란다창이 너무 오래되서 열이 새는집들이 많아요. 올수리하고 온수배관청소하면 이런집들도 따뜻해져요.
    주차난은 오래된 아파트라 이중,삼중 빽뺵하게 하는편이지만, 주차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면 5단지 앞 공영주차장에 대시면 편해요.
    제 남편도 월 7만원내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야간에만 주차하면 월 5만원으로 저렴해지고요.
    삼성동이 직장인 가정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남편들 직업이, 포스코, 한전인집들 많고, 바로 옆이 공무원 아파트라 맞벌이 공무원인 가정들도 많아요.
    강남중에서도 서민적인 동네라 요란한것 없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082 주기적으로 잠수 타는 사람은 왜그러는 걸까요? 11 갑갑해요-_.. 2012/08/19 6,911
144081 누가 팔뚝살 빼는 운동법 좀 알려주세요 15 꾸준질문 2012/08/19 5,406
144080 소위 럭셔리블로그라고 하는 여자들 부러운점. 8 .... 2012/08/19 10,943
144079 잘생긴남자랑 사귀는게 이렇게나 행복한일이었군요ㅎㅎ 25 ~~~~ 2012/08/19 14,369
144078 넝쿨당 장용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용.. 13 넝쿨 2012/08/19 4,536
144077 라면 맛나게 끊이는 비법 있으신지 13 라면 2012/08/19 4,129
144076 혹시 지금 ebs 보시는분 2 ... 2012/08/19 2,024
144075 요가선생님들이 찬 허리띠는 무슨 용도인가요? 2 ... 2012/08/19 1,941
144074 반지세공 반지 2012/08/19 1,293
144073 아이 진로에 대한 냉정한 말 들으면 어떠세요? 12 서운 2012/08/19 3,801
144072 제가 인격장애가 있는건지요.. 20 ... 2012/08/19 5,518
144071 제가 암이래요...수술전 항암하고 수술하고 또 항암을... .. 64 인생무상 2012/08/19 20,709
144070 82 못하겠네요. 광고 너무 많이 뜨요 7 와... 2012/08/19 1,822
144069 남편이 전업주부인 처형을 무시하는거 같아요 20 속상해요 2012/08/19 6,930
144068 결혼할 때...가정환경, 시부모 인품 이런거 얼마나 중요할까요?.. 18 고민고민 2012/08/19 6,836
144067 혹시 비타민제 잘못먹어도 피부트러블 나나요? 2 - 2012/08/19 1,659
144066 좀전에 만난 고슴도치.. 17 .. 2012/08/19 4,158
144065 토끼는 왜 물만 먹고 왔을까요 25 옹달샘 2012/08/19 5,427
144064 넝쿨당 작가님이 82하시는거 맞나봐요 7 ... 2012/08/19 6,007
144063 산부인과에갔는데 자궁경부가 헐어있다네요 4 트윙클 2012/08/19 9,433
144062 30대 미혼 여성들을 위한 커뮤니티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12/08/19 3,656
144061 가전제품 사려하는데요 톌레비전 2012/08/19 1,388
144060 이명박은 살인은 하지 않았을까 2 과연 2012/08/19 2,070
144059 메일로 페이스북에서 친구하고싶다고 하는건 뭐죠 5 ㅡㅡ 2012/08/19 2,049
144058 목 피부 가려움 ㅠㅠ 2 까르페디엠 2012/08/19 1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