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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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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마트 장보는 걸로 푸는 것 같아요 저는...

우울하다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2-08-19 09:26:56

이번주 마트를 두번이나 가서 15만원도 넘게 썼어요

이거저거 그냥 막 담는 거에요

예전같음 겹치는 것들 맛만 다르지 음료종류다 하면 몇가진 안 사고 그랬는데 이번엔 그냥 사고 싶은 거 다 사요

내가 미쳤지 싶으면서도 그냥 막 담더라구요 베란다에 아주 음료상자들 기타 먹거리 생활용품 등등 한가득 이네요 정리도 못하면서... 그냥 애한테 받는 스트레스 남편한테 받는 스트레스 다 마트가서 장 보는 걸로 푸는 것 같아요

애엄마가 문구류는 또 왜 그리 사들이나요

세일한다고 막 주서담아왔네요

집에 와서 보니 참... 말이 안 나오드라구요

무지 알뜰하다 자부하던 사람인데

이젠 무엇보다 알뜰하게 살기도 싫구요

마트가서 내가 이 정도도 못 지르나 싶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님들은 마트가서 이정도 장 보는 거 별거 아니죠? 일줄에 15만원 넘게

참고로 울 집은 4살 꼬맹이 아들 하나 남편 저 3식구인데

참 식료품이나 생필품 사들여논거 보니 한숨이

 

IP : 218.49.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9 9:31 AM (110.14.xxx.164)

    액수가 문제가 아니고 다 쓰거나 먹지 못하고 쟁여놓으면 더 스트레스 받아요
    그때 그때 필요한거만 사는게 좋죠

  • 2. ......
    '12.8.19 9:43 AM (122.47.xxx.81)

    요즘은 공산품 가격이 싸다보니 특히 중국산 문구류들이 많이 싸잖아요.
    그래서 하나씩 더 담으셨나 본데, 그건 애기랑 공부하시는데 쓰시구요.
    앞으로는 필요하실 때 사서 쓰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마트에 가셔서 담는다고 하셨으니
    홈쇼핑이나 백화점으로 발길 안닿게 딱 여기서 멈추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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