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멘붕스쿨에서 납득이가 나오잖아요,
근데 전 그거 보면서 별로 재밌지도 않고, 특이 하지도 않은데 왜 나올까 했거든요.
근데 오늘 신랑이랑 건축학개론을 보는중에 조정석씨가 나오니깐, 아직 안자던 우리 딸이 와 납득이다..이러는거예요.
뭔소리지 하면서 그제서야 다시 보니깐 개콘의 납득이랑 옷도 비슷하고 말투랑 여자 유혹하는 방법 같은거 똑같이 설명하고..ㅋㅋㅋ
아..개콘 납득이가 건축학개론의 조정석씨 패러디한거더라구요. 오늘에야 알았어요..--;
다른 분들은 다들 패러디인줄 아셨겠죠..
신랑이랑 저랑 둘이 우리만 모르고 개콘봤네..하면서 웃었다는..
암튼 건축학개론 괜찮더라구요... 15년전 첫사랑 생각나네요.. 뭐하고 살런지..
기억의 습작도 정말 좋았고...
아직 여름 휴가 안갓는데 휴가는 제주도로 가자고 결론내고 신랑은 자러 갔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