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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 자녀가 임신해서 오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사랑과 전쟁 조회수 : 6,185
작성일 : 2012-08-18 20:01:36

어제 사랑과 전쟁 내용처럼

곱게 키운 내딸, 내 아들이 임신해서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하면

82님들 어떻게 하실거예요?

아기 낳게 해서 애들 자립할 수 있을때까지 생활비, 아기까지 뒷바라지 해주는게

좋을까요?

니들 인생이니까 니들이 책임지라고 모르는척하는게 나을까요?

 어제 드라마 보면서, 자식일은 장담 못한다는데, 저렇게

막장으로 나오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저런 경우에 부모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 잘 모르겠고, 어렵네요.

IP : 183.91.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못합니다
    '12.8.18 8:04 PM (58.231.xxx.80)

    생활비 200줘도 고마워 하지 않고 참견한다 뭐라 뭐라 하는 베스트 글도 어제 오늘 봐서
    저는 그쪽 부모랑 의논해서.....할겁니다

  • 2.
    '12.8.18 8:04 PM (211.207.xxx.157)

    82에서 한 번 비슷한 주제로 글이 올라왔는데, 그렇게 사고 쳐서 일찍 결혼한 커플이
    주변지인들 보면 이혼률이 엄청 높다고 합니다.
    피임교육 철저히 시켜야할 거 같아요, 사고치고 오면.........미성년 사고는 상상이 안돼요,

  • 3.
    '12.8.18 8:05 PM (122.59.xxx.49)

    딸이면 머리라도 깍여 들여 앉혀야죠 아들도 마찬가지고 .. 근데 자식은 정말 책임질 나이 아니면 안되요

  • 4. 전 못해요.
    '12.8.18 8:08 PM (125.181.xxx.2)

    생활비, 아기까지 뒷바라지 해줘도 간섭한다고 싫어할걸요...

  • 5. 병원가야죠
    '12.8.18 8:12 PM (211.36.xxx.152)

    절대 못하죠..

  • 6. ㄹㄹ
    '12.8.18 8:32 PM (218.52.xxx.33)

    두 가지 중에서는 고를게 없네요.
    병원에 가야지요. 태어나지 못하게 한건 정말 미안하지만.
    미성년인데 그 아이 낳아서 둘이 얼마나 제대로 살겠어요.
    그 나이에 그런 일 만들게 키운 잘못도 크니,
    그 잘못 거기서라도 마무리하게 하고 이후에는 바로 살게 하겠어요.

  • 7. 대부분
    '12.8.18 8:44 PM (114.204.xxx.221)

    낳기전이면 낙태
    낳은후이면 입양

  • 8.
    '12.8.18 8:45 PM (211.207.xxx.157)

    편견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많은 한국사회에서 10대 엄마가 직접 키우기 정말 힘들거 같아요.
    그런데, 첫 아이 낙태하면 영구불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들어서 낙태도 겁나네요.

  • 9. 아니
    '12.8.18 8:58 PM (203.236.xxx.253)

    낳은 후 입양 이라구요?
    아...진짜 사람들 맞나요?
    저는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데
    나중에 이혼한다 어쩐다 해도
    친할머니 입장에서 제가 키울래요
    어쩌겠어요 내 핏줄 내가 키워야지.,,..

    그리고 며느리랑 아들 공부 시킬래요
    사실혼이니,,뭐 결혼도 시키고 나중에 이혼한다 해도 할수 없죠 뭐,.,

  • 10. 입양은 아닌것 같은데
    '12.8.18 9:17 PM (58.231.xxx.80)

    며느리 아들 공부 시키고 생활비 주고 아기 보고 할려면 등록금도 둘이 년3천넘고
    4년이면 1억2천이상 생활비 200만원이면 1년 2천4백..4년이면 그것도 1억이상..
    며느리가 아니라 사위면 군대도 가야 하면 6-7년 생활비 줘야 하고
    아기 유치원비 육아비 50만원.....꿈같은 생각이네요
    그래봐야 며느리 감사해 할까요? 베스트글 보세요 생활비 200줘도 참견 한다 난린데..
    그것만 해야 할까요? 독립 안시켜 준다고 집해달라 할건데

  • 11.
    '12.8.18 9:17 PM (220.76.xxx.132)

    못 들은걸로 할래요..

  • 12. 아들은 모르겠고
    '12.8.18 9:23 PM (210.206.xxx.25)

    어제 사랑과 전쟁처럼 공부잘하던 딸이 애 배서 팔개월이다 그러면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려서라도 머리를 깎아서라도
    낙태시키고 미국으로 유학보낼래요.
    아 진짜.. 어제 그 드라마 보면서 지 팔자 지가 꼰다고 싶더라구요.

  • 13. ..... .
    '12.8.18 10:18 PM (211.201.xxx.188)

    제 딸이라면 병원 끌고가서 수술시켜야죠
    분명 나중에 후회할텐데....
    이미 늦어서 낳아야하는 상황이라면 손주가 아닌 제 아이로 키워야할듯하네요

  • 14. 꿈같은
    '12.8.18 10:23 PM (203.236.xxx.253)

    생각 아니에요
    그 정도 해 줄 수 있어요
    친정에서 제게 주신게 있어서요
    꿈은 아니에요

  • 15. 끔찍해
    '12.8.18 10:25 PM (203.226.xxx.56)

    지인이 산부인과에서 조무사로 일해서 끔찍한 낙태현장 많이 봤대요.(낙태 가능하던 시절)
    7개월 된 애를 지우러 20대 여자가 왔대요.
    뭔 약을 주사하고 몇 시간 기다리니 질구가 벌어졌대요.
    마취를 해도 본능적으로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마취를 약하게 하는지라.
    건장한 남자 직원 둘이 여자 몸을 못 움직이게 누르고 있는 사이,
    의사가 질로 손을 쑥 넣더니 태아를 꺼내더래요.
    쇼킹한 외중에도 궁금한 게 생각나서
    그렇다면 낙태할 때 좀 더 키워서 하면 긁지 않아도 되니 여자 몸에 타격이 달하겠구나, 하니까
    그런 식으로 하는 게 굉장히 위험한데다 의사가 경험이 많아야 한다더라구요.
    그럼 그 의사는 얼마나 꺼냈단 거지.
    주로 낙태로 돈 벌어서 빌딩 올렸다던데...

  • 16. ...
    '12.8.18 11:01 PM (110.14.xxx.164)

    방송에서보면 두 부부도 애 땜에 다 포기하고 어렵게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낳아서 결혼하고 키우라고 하기도 어려워요,,,,
    그 사랑이 평생갈지도 모르고

  • 17. .....................
    '12.8.19 12:58 AM (175.253.xxx.63)

    대부분 낙태시키고요.
    너무 늦으면 입양보내요. ....이게 현실입니다.

  • 18. .....
    '12.8.19 3:57 AM (125.135.xxx.220)

    7개월이 넘은 아이를 어떻게 낙태 시켜요....
    낳아서 제가 키워야지....
    내 새끼가 애써서 낳은 귀한 새끼를 애지중지 키워야죠.

  • 19. 그것도..
    '12.8.19 12:02 PM (218.234.xxx.76)

    우리나라는 어린 엄마에게 안좋은 시선이 있어 참 힘들 거에요.
    할머니 되는 사람이 아이 키워주고, 엄마는 대학 들어가고, 직장 다니고..
    그랬을 때 이 엄마에게(젊은 엄마) 얼마나 모성이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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