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부모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2-08-18 19:23:53
오늘도 별일아닌일에 다투었어요.
그냥 외출후에 햄버거 하나 간식으로 먹자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되어  그거 사러 가던길이었습니다.

아이가 이번에 나도 하나 통째로 사주세요. 이러는거에요. 
아이는 고등학생이고 당연히 늘 하나 통째 먹습니다.
아니 언제 너를 하나 다 사준적이 없니? 그랬더니
지난번에 다 사주지 않았다는거에요.

그 지난번에는 세개는 동그란것 하나는 길죽한것
종류는 다 다른것으로 네개를 샀구요.
전부 반을 잘라서 넷이서 사이좋게 이맛저맛 섞어서 나눠먹었었어요. 

그리고 디저트 겸으로 샀던 두가지는 같이 나눠먹구요.

그런데 그 아이는 반을 잘라먹었으니까 반만먹었다고 말하는거에요.
다들 동의하에 그렇게 먹은것이고
합치면 저만 반개 먹고 다들 하나 이상을 먹었거든요.

저는 늘 반개정도만 먹으니까.

그런데도 바득바득 우기는겁니다. 기억력이 좋은 제가
비교적 디테일하게 그때의 일을 끄집어내어 한도막한도막 다 설명을 해두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이런일들이 계속 있다는거에요.
공부고 뭐고간에 그냥 하는 법이 없어요.

늘 싸움을 겁니다.
공부를 하라그러면 나 여태 계속 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인데 학원에 안다니는 아이가 어디 흔한가요.
아무리 보내고 과외를 시키고 별걸 다 해도 애가 공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기에
저는 그냥 공부쪽은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엄마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늘 집에 있는 아이.
저랑 붙어있으면서
저더러 자기가 공부하게 설득을 해달래요.
매번 그래요.
그래서 두어시간 공부하게끔 만들어놓음 알았다 오늘은 늦었으니 그만 자겠다 그러고 맙니다.

자기 사춘기 스트레스를 그렇게 푸는거 같아요.
공부해라 그러면 늘 했대요.
그래서 말을 안하면 자기에게 관심이 없대요.
엄마가 공부를 시켜줘야지 세상에 어떤 엄마가 정석도 안풀면서 애한텐 공부를 시키냐는거에요.
저더러 정석 풀어서 옆에 앉아서 한문제씩 풀으랍니다.

그래서 그러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하루 두어시간씩 소비가 됩니다.
전 니가 공부안해도 된다.
이렇게 말하면 자기를 포기한다고 난리를 칩니다.
그래서 하라그러면
자기가 해야 하는 이유를 대래요.

하루에 두시간 이상 이놈과 언쟁을 합니다.
제가 말했어요.
너는 말잘하는 엄마를 만나지 않았으면 공부를 안할참이니.
이런거 이유를 잘 설명하지 않으면 공부를 안해도 되는거니.
세상에 공부를 안해서 되는 이유는 없다.
니가 공부를 왜 해야 되느냐 묻고 이유를 찾는 중에도 공부란 존재가 늘 있다.
안하고 싶으면 그 존재가 없어지면 되는데
있으니 하는거다.
니가 늘 의문을 가지고 왜 해야 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난리칠때도 공부가 있으니
아무 질문없이 공부하는 놈들이 공부를 잘하는거 아니겠니.
너처럼 의문만 가지고 끝나는 아이들은 공부를 잘할수 없다.
나 너더러 잘하란적 없고 하란적도 없으니 그만 엄마 피곤하게 하고 
그냥 니인생을 살아라.

그런데도 매일 저를 괴롭힙니다.
아이의 스타일은
모범생 스타일이구요.
모든걸 아주 완벽하게 합니다. 공부외에요..
자기 먹는것도 자기가 잘 챙깁니다.
차도 자기가 직접 끓여 식혀 물병에 담아 냉장고 아랫칸에 두고 혼자 마셔요.
남들은 생수 먹구요.
건강식으로 짜거나 달게 먹지 않고
자기 방청소 옷장정리. 그리고 옷개키고 옷 분리해서 내놓는거까지 전부 잘해냅니다.
공부도 시험을 위해 아이 노트를 보면 노트 정리 자체가 너무 완벽해서 놀랄지경입니다.
프린트물도 이거는 전교 1등 아이도 빌려갈정도입니다.
필통도 여자아이 필통인지 남자아이필통인지 구별이 되지 않아요.
옷도 요즘 아이 스럽게 입지 않고 굉장히 단정한 스타일로 골라입어요.
저는 좀 반대의 스타일이구요.
저에게 나온 자식 같지 않는 고지식함은 물론 아빠를 닮은거겠죠.
그런데 아빠는 바쁘니 집에 잘 없고
저만 괴롭힙니다.

매일 두어시간.
사소하게 외식하고 간식사먹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말도 안되는걸로 우기고 떼쓰고
울고 자기를 설득하라 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대라고 하고 안그러면 자기는 내놓은 자식이니 애정이 없니 난리입니다.
남편이 봐도 휴일에 보면 아들이 엄마를 부르는게 1분이면 100번은 부르는거 같다고 해요.

아이는 특기사항에 부모님에 대한 좋은점을 쓰라는것에
늘 내곁에 있어주시고 항상 함께 하고 대화를 많이 한다. 라고 써놨어요.

대화를 즐기는 아이이긴 한데
전 이제 너무 힘듭니다.
정치 경제 전반적으로 아는게 너무 많은 아이.
하지만 공부는 바닥이죠. 그러면서도 공부 못하는 다른 아이를 혐오합니다.
이상이 높고 오만한데 능력치는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인데
이걸 아들에겐 설명을 못하지요.
아이가 상처를 받을테니.
그저 넌 잘할수 있다. 하면서 학창시절 제가 공부를 어떻게 해서 성적을 올렷는지
이런걸 열심히 설명하면 아이는 또 감동하면서
본인이 그런 사람이 된듯 빙의하여 한동안 공부는 하지 않습니다.

저런애 처음 봐요.
다들 독특하다 독특하다 했어도
키우면서 저희 부모님들이 참 키우기 어려운 아이스타일이다 했어도
전 그닥 그 말을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이젠 피곤해서 제가 지칩니다.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저런 아이는 못본거 같아요.
모든데서 이유를 찾고 트집을 잡고
모든지 이겨야 하고..
논쟁을 해야 하고 늘 제게 논쟁거리를 가지고 와서 대화를 하자며 의자를 뺍니다.

이젠 그게 두렵습니다.

이 아이는 공부를 못하면 나중에 힘들게 살 타입이라는걸 알겠어요.
하지만 공부를 안합니다.
저게 어떻게 살지를 생각하면 밥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꼴찌가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 있나요.
꼴찌면서도 저렇게 아는척 하는 아이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겠어요.

고등학생이 하루 두어시간이상 엄마랑만 논쟁하고 엄마만 이겨서
어떻게 살아요?
제가 그걸 이야기 하면 이해하는듯 했다가 그다음날 또 그럽니다.
방학이 끝나 다행이지만
아무것도 안한 상태로 끝난 방학이 전 두렵습니다.

저 이제 다 놓고 죽고 싶어요.
아이는 나만 바라보고 있어요.
내가 뭘했는지 모르겠는데 남편은 그게 제탓이랍니다.
엄마만 의지하고 있는 아들이 제 탓이래요.
저는 그냥 세끼 밥 잘 주고 아이가 학원서 몇번 선생님과 저같은 문제로 트러블을 일으키기에
그럼 하지 말자고 하고 개인 과외로 돌렸을 뿐입니다.
개인과외를 돈이 허용하는 범위가 있으니 학원처럼 매일 몇시간씩 할수 없으니 
선생님 오시는 일주일에 두번외에는
저와 늘 같이 있었고
애가 뭐 질문하면 성의껏 대답하고
같이 찾아주고 그랬을뿐이었는데
제가 그럼 안되는거였는지요.

제가 사는게 어리버리해서
남편과는 다른 타입이라
제가 뭘 잘못했는지 참 잘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아이는 어릴때 심리적으로 약한 아이라 놀이치료랑 미술치료를 받곤 했습니다.
지금 고딩도 상담을 받을수 있을까요.
받으면 뭘 받아야하나요.

전 그냥 애 보면 답답하고 힘듭니다.
이렇게 다 키워서까지 제 손이 계속 가고 애때문에 어디도 못가는 생활이 계속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애는 집에서는 늘 책을 읽고 어디나가서 운동하는 법도 없어요.
가끔 친구랑 문자하고 하루에 한시간정도 친구만나는거 외엔 진짜 아무것도 안합니다.

오늘도 버젓이 잘라먹은 햄버거..자기는 반개만 먹었다고 우기는거 보니 정이 떨어집니다.
이제 우기기 시작하는건 나 엄마랑 싸우고 싶고 이기고 싶어. 그래서 뭔가 풀어야 할게 있어. 라는 신호였거든요.
결국 제가 아무말 안했구요. (남편이 저지했어요. 목소리도 낮춰 이런식으로요.) 아이는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럴때만 남편은 좋은사람인척 하는게 싫습니다.
아이가 왔다갔다 하는것도 보기 싫어요.

정말 힘듭니다.


IP : 203.226.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8.18 7:53 PM (121.130.xxx.7)

    뭐라 감히 조언을 못드리겠어요.
    굉장히 예민한 거 같아요 아이가.
    심리상담 등을 좀 받아보면 어떨까요.

  • 2. 으으
    '12.8.18 8:03 PM (125.152.xxx.11)

    아, 제가 읽는 것 만으로도 숨이 탁탁 막힐 만큼 답답한데
    원글님은 어찌 하루하루 버티시는지..

    지금은 일단 집에서 아드님과 부딪치는 시간 자체를 최소화 해야 할것 같은데요.
    주말에 아들과 아버지만 남기고 외출을 하시든
    두 남자를 1박 2일 여행을 보내든 해서
    일단 아버지와 부대끼고 아버지와 대화하게끔 억지로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아버지를 이 상황에 많이 끌어들여야 할 것같아요.

    그리고 엄마와 대화를 많이 시도하고
    자기 의견 끝까지 관철시키고 이런 것도 아마 자기딴에도 지금 성적이나 학교생활등등
    불안하고 자신없어서
    불안감 덜려고 하는 몸부림인 것 같구요.

    이런 비슷한 경우
    2-3살 위의 친척형,교회형 같은 사람이 멘토 역할하면서
    많이 받아주면 나아지긴 하던데
    도움을 청해볼만한 사람이 있나도 한 번 알아보세요.

    어쨌든 원글님 많이 답답하시겠네요.

  • 3. ㅇㅇㅇ
    '12.8.18 8:45 PM (218.52.xxx.33)

    공부만 빼고 뭐든 완벽하게 잘 하는 아이라는걸보니..
    자기가 잘 할 수없는 공부는 손을 대기 싫어하는 것같고,
    다른 사람에게는 엄마에게처럼 말로 이길 수없을 것같으니
    엄마에게만 더 집착해서 엄마를 이기는걸 목표로 사는 것같아요.
    그 아이가 대학 다니고, 회사 다니고, 연애하고, 결혼해서 사는 삶 내내 엄마가 해줄 수있는 역할보다 더 많은걸 바라고 엄마를 쥐어짤텐데,
    고등학생도 심리치료 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지역 센터 .. 검색 해보세요.
    남편과 비슷한 성향이고, 남편처럼 남자인데
    남편이 자기같은 성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남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가르쳐주면 안된대요?
    자기가 직접 개입하는건 시간 없어서 안된다고는 하더라도요.

  • 4. 에구
    '12.8.18 9:00 PM (112.149.xxx.115)

    읽는 제가 다 숨이 막혀요.
    중2 우리집 딸애랑 비슷한 면이 있네요. 다른점은 울 딸은 공부 말고 다른것도 다 허당이란..ㅠㅠ
    하여간 엄마를 쥐고 흔들고싶어하는 면이 있고.. 엄마가 아이한테 약한걸 아이도 알고 있네요.
    제 경우엔 남편이 많이 고민하고 역할분담을 했어요. 울딸이 어느정도냐면.. 하나하나 사사건건 따지고 비교하고 말꼬리잡고(기분 나쁠때)는 기본이고 초등 5학년까지 조수석에 못앉았어요. 뒷자석에 딸이랑 저랑 같이 있어야했죠. 제가 딸한테 꽉 잡혀있고 남편은 제가 누르고 애는 아빠한테는 고분고분하면서도 아빠를 미워하고.. 이런 이상한 삼각관계였답니다. 어느날 견디다못한 남편이 한칼에 애 성질 잡아서 저는 조수석에 앉게 되고..(뒷자리에서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난리난리.) 그해 여름방학때 존대말가르치고
    주1회 재활용시키고.. 이제는 제까닥 합니다. 애 밥 못챙겨주면 큰일 나는줄 알았던 저는 야근할때면 알아서 해먹겠거니하고요.. 자꾸 시키고, 아빠랑만 있는 시간을 자꾸 늘렸어요.
    둘이 수영도 같이 배우러 다니면서 친밀감도 더 생겼고 전 더 편해졌죠.
    딸 질투하는 엄마가 그렇게나 부럽더니.. 요즘은 살짝 서운해질라할정도랍니다.ㅎ

    하여간 엄마랑 너무 밀착해서 문제가 생기면 아빠가 개입해야해요. 아들이든 딸이든.

  • 5. ...
    '12.8.18 9:00 PM (112.151.xxx.134)

    아..ㅠㅠ..원글님 정말 힘드시겠어요..휴.......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그냥 글읽는데 숨이 확확
    막혀오네요.
    그래도 다행인건..공부 외에 나머지 생활에서는 완벽하게
    자기 관리를 하쟎아요.
    정리정돈부터..건강관리..노트정리....
    이런 것들 살면서 아주 중요한 재능이고 자산이거든요.
    공부 못해도 잘 사는 사람 많쟎아요.
    뭘 해도 꼼꼼하게 잘 할 수 있을거에요.
    공부는 잘 하는데 나머지 생활이 엉망으로 대충인 사람들이
    그 공부가 상위 0.1%가 아니라 어설프게 잘하는 수준이면
    삶이 고달프더라구요.
    힘내시구요.

  • 6. ...
    '12.8.18 9:50 PM (180.65.xxx.69)

    너무 힘드시겠어요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듣네요
    저런 소통이 되지 않는 대화를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흔한 사춘기 증상인 자기 일에 대해 참견 싫어하는 경우가 더 나아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제 곧 세상에 나가야 할텐데,
    이렇게 힘든 엄마 역할을 누가 해줄 수 있을까요
    적극 상담 권해드리고 싶어요

  • 7.
    '12.8.18 10:50 PM (87.152.xxx.76)

    개인적으론

    아이를 데리고 - 노인 어린이 장애인 외국인 그리고 유기견 등을 도와주는 곳에서 그 친구가 싫어하더라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같이 허시고 나중엔 혼자 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도 한 마리 기르시고요.

    자기보다 여린 존재들에게는 겁먹지 않고 있는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남을 상처입히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요.

    수능공부는 원래 어려운 게 아니라 아무때나 시작하면 되지만, 아드님같은 아이가 음모론에 빠져서 과대망상증을 앓으면 공부못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고치기 곤란하니 반드시!! 현실과 접촉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책도 어머니 추천도서 읽게 하셔서 쓸데없는 입씨름 말고 책 내용에 대한 중립적인 토의가 가능하게 되면 어머니께서 아드님 이해하시는 일이 조굼 더 가능해지실 것 같구요.

  • 8.
    '12.8.18 10:51 PM (87.152.xxx.76)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ㅠㅠ 이해해주세요.

  • 9. 시오
    '12.8.19 3:25 AM (175.253.xxx.103)

    왠지 모르지만 사회성이 별로 좋지 않은 아이 같습니다.
    스스로 즐거움을 찾을줄 모를거구요.
    무언가에 대한 애정을 잘 느끼지 못할거구요.

    아무튼 지금 아드님께.정말 중요한건 자기만의 납득할만한 이유같은게 아니라
    ㅡ그 이유나 답은.매일 바뀔겁니다. 본인은 자신의 답들을 기억하지도 못할거구요ㅡ

    외부적인 무언가에의 몰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 고3이.아니라면 악기를 배우게 해보세요.

    드럼 추천해 봅니다.
    단순하고 놀이성격이 강하고 즐겁고 사변적이 아니라 육체적이고 직감적이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820 쌈디, 일본네티즌 한국인 학살 막말에 분노 “완전 개XXX네” .. 4 호박덩쿨 2012/08/18 2,018
140819 연아팬이 아니라면 죽여야한다. 80 진실외면하는.. 2012/08/18 8,046
140818 어제 베스트오이 글에서...(김막업샘 레시피) 8 오이 2012/08/18 2,944
140817 흰셔츠만 입으면 목이 너무 짧아보여요... 2 아지아지 2012/08/18 1,298
140816 제이슨 므라즈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화이트스카이.. 2012/08/18 1,755
140815 남자들을 만나보니 드는생각이.... 15 막시무스 2012/08/18 5,734
140814 너무나 멋진 이정의 외로워 외로워 2 불후@@ 2012/08/18 1,594
140813 베가레이서s5 어떤가요? 6 고민맘 2012/08/18 3,609
140812 시동생 결혼식에 한복 색깔... 9 ^^ 2012/08/18 6,848
140811 넝쿨당 등장인물 나이가 이해가 안 가요 6 ㅇㅇ 2012/08/18 3,225
140810 강남고속버스 호남터미널.. 1 빙그레 2012/08/18 4,201
140809 머리 좀 밝은 갈색으로 하면 어려보일까요? 7 40대 2012/08/18 2,995
140808 일본에서 야마하악기를 사올 경우 질문 2012/08/18 1,251
140807 제일풍경채라는 아파트 살아보시거나 살고 계신분 질문요!! 4 아파트 2012/08/18 2,005
140806 돈모으기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15 조언해주세요.. 2012/08/18 5,801
140805 얼마전에 에코백 준다는 이벤트 게시글이 없어졌나요? 2 어디간걸까?.. 2012/08/18 1,274
140804 넝쿨당 짜증나네요. 12 .. 2012/08/18 7,839
140803 요즘 절대시계떄문에 간첩신고율 되게 올랐다던데.. 2 ... 2012/08/18 1,582
140802 수명연장으로 연명하는 노인들 1 ... 2012/08/18 1,702
140801 넝쿨당질문-왜 동서는 귀남이 버린거에요? 5 00 2012/08/18 3,401
140800 요즘 누리는 사치 13 여름 끝물!.. 2012/08/18 5,492
140799 이렇게 계속산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70 ㅎㅂ 2012/08/18 20,564
140798 의정부역 묻지마 칼부림 사진 봤는데...끔찍...ㅠㅠ 흉흉한세상... 2012/08/18 3,384
140797 일본인 한국 무시하는거 정말 싫지 않나요 키키키 2012/08/18 1,107
140796 남친에게 참 미련하게 툴툴댔네요;; 4 2012/08/18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