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찌개와 알감자조림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12-08-18 15:29:23

된장찌개>>>

집된장찌개와 식당맛 된장찌개 이 두개가 잘 안되요

맛없는 정도는 아닌데 맛있지도 않은...ㅠㅠ

제가 다른 요리는 잘하는 편이거든요. 까탈스러운 신랑도 인정하는...

그런데 된장찌개와 알감자조림이 영 안되요..미치겠습니다;;

집된장찌개는 너무 찐덕하고 텁텁한 맛때문에 항상 실패했었는데

된장양을 정말 잘 맞추고 건더니 너무 많이 넣지 않기.

설탕과 고추가루 조금 첨가하는걸로 어느정도 감을 잡았어요.

된장양이 관건이더라구요. 이거 맞추는게 좀 어려움..ㅠㅠ

식당표 된장찌개도..히트레시피를 보고서 아주 자신감을 얻었죠.

레시피에선 마늘가루빼고 전부 정량지켰고 과정도 사진봐가며 똑같이 헀어요.

그래서 방금 해먹었는데 그냥...별루네요ㅠㅠ

다담된장찌개 사다 먹을걸 그랬나..급후회..

예전에 된장찌개글 올려서 많은 조언 얻었는데 그떄 어느분이 알려주신것과

완전 똑같은 맛이더라구요..

쌈장때문인지 고추장때문인지 좀...끝맛이 별로에요.

제가 원하는 깔끔한 맛이 안나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알감자조림>>>

이건 히트레시피에 없어서 키톡글들 참조하고 집에있는 요리책도 보고

여러번 해봤는데도 딱히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요번에 한건 감자는 감자대로..양념은 양념대로 따로노네요.

감자는 왕 싱거운데 간장양념은 너무 짜구..ㅜㅜㅠ

충분히 졸였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우울하네요 ㅠㅠ

IP : 175.212.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3:30 PM (175.212.xxx.246)

    웃긴건 시금치된장국이나 아욱국등등 다른 된장국들은 완전 잘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원..

  • 2. 우선
    '12.8.18 3:42 PM (14.32.xxx.174)

    감자조림은 희석산 소금물에 어느정도 담가두었다가 해보세요
    감자 요리는 이것만 지켜도 맛이 달라지더만요

  • 3. 위에
    '12.8.18 3:43 PM (14.32.xxx.174)

    희석한 이네요

  • 4. ~~~
    '12.8.18 4:15 PM (118.46.xxx.53)

    왜 맛이 없을까요? 희안하네요. 된장찌개는 집된장만 맛있어도 90%는 먹고 가는데.. 혹시 집된장 맛이 별로인건 아닐까요? 다담된장찌개는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해 정말 별로....
    멸치, 다시마육수에 호박, 무, 양파, 두부 등 그때 그때 있는 채소 넣고 끓이다 정말 맛난 집된장 풀고 두부, 청양고추, 파, 마늘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정말 맛나던데요... 간은 집된장같은 경우는 약간 짭짤하게 해주는게 포인트.... 이렇게 끓이면 옛날 맛나던데요.

  • 5. ...
    '12.8.18 4:22 PM (1.247.xxx.100)

    집된장은 된장만 맛있으면 진짜 맛있긴 해요
    된장 맛없으면 온갖 좋은 재료나 조미료 범벅을 해도 맛이 없구요

    그런데 그렇게 맛잇는 집 된장을 찾기가 힘든게 문제죠
    저도 그런 된장을 아직 못찾아서
    집 된장 두 세군데에서 사서 섞어서 해먹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네요
    진짜 맛있는 된장은 아직 못 찾았어요

  • 6. ㅇㅇ
    '12.8.18 4:24 PM (203.152.xxx.218)

    된장찌게는 아무래도 그... 마트에서 파는 다@ 강된장 뭐 그런거
    그거가 맛은 있더군요.
    전 그냥 간편하게 그걸로 끓여먹어요..

  • 7. 저도
    '12.8.18 4:25 PM (211.108.xxx.154)

    된장찌개 끓이기가 어렵네요
    근데 차돌박이 조금 넣으니까 맛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역시 남의살이 들어가야 맛있구나싶었어요
    근데 깔끔한맛 찾으시면 이건아닐듯도싶네요

    알감자조림은 하닷사라는 블로거가있어요
    그분레시피로 했더니 쪼글쪼글 윤기나는
    맛있는 조림이 되더라구요
    내가 만든거 맞나싶을정도로요

  • 8.
    '12.8.18 6:02 PM (180.229.xxx.17)

    된장 맛난 것만 있으면 바로 해결되요...
    남편과 제 입맛으로는 고춧가루, 마늘 없이 된장 : 고추장 2:1로 해결 봤네요..
    가끔 1:1도 합니다^^.
    육수는 보통때는 멸치, 마른 표고버섯 육수 내구요.
    청양고추 1/5개 하나 넣구요.
    주로 두부, 호박, 팽이버섯 넣구요..
    생새우 넣은 날은 정말 기가 막혀요.
    조개도 괜찮구요.
    새우나 조개 넣는 날은 멸치, 표고 육수 안 내요.. 저희는 깔끔한 게 좋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32 돈 때문에 괴로워요. 17 ........ 2012/08/26 10,298
143731 죽은자를 바로 목격한적 있으세요? 15 그냥.. 2012/08/26 9,069
143730 샤넬코인백 4 i 2012/08/26 2,338
143729 서비스업장에서 진상부리는 사람들 중 특히 꼴불견은 13 aa 2012/08/26 3,949
143728 [펌] 보수가 집권하면 왜 자살과 살인이 급증하는가 11 ... 2012/08/26 2,677
143727 동창회 나가고 싶으세요. 17 내가 소심한.. 2012/08/26 6,427
143726 지금 독립영화관 저스트프렌드에 나오는 여자 말숙이인가요?? 2 .. 2012/08/26 891
143725 피아노 바이엘 1권은 진도가 빠른가요? 8 피아노 2012/08/26 3,681
143724 오늘 필리핀 범죄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게 있어요. 2 2012/08/26 2,683
143723 고최진실 57 생각 2012/08/26 27,031
143722 시어머니께 하고싶은말 해도될까요? 4 5년차며늘 2012/08/26 1,942
143721 오늘 올라온 토마토 주스 1 희망수첩 2012/08/26 1,524
143720 카톡 아이디. 3 카톡 2012/08/26 1,247
143719 필리핀 밀실사건 범인 추리 7 추리 ㄷㄷ 2012/08/26 3,583
143718 서점에서 파는 학교진도 복습용 교재 어떤게 좋은가요? 2 ... 2012/08/26 1,088
143717 얼마전부터 방송에 보이더니 솔깃하네요.. 2 홈쇼핑렌트카.. 2012/08/26 1,959
143716 9월부터 뭣좀 배우려고 하는데..좀 골라주세요. 5 등록전 2012/08/26 1,564
143715 그냥 멋있어보이는 사람이 있는데요 9 2012/08/26 2,789
143714 그것이 알고 싶다 어떻게 끝났나요? 34 ... 2012/08/26 11,477
143713 어른 주먹 두개 크기의 말랑말랑한 황도가 15 복숭아가격 2012/08/26 3,090
143712 아이책상.침대세트 가구점에서 계약했는데..완전당한것같네요 9 못된가구점 2012/08/26 2,315
143711 성장기때의 동성애 3 파란하늘 2012/08/26 2,349
143710 저도 어제 본 대박 진상 엄마 18 이런 경우도.. 2012/08/26 12,945
143709 환갑에 유럽여행보내달라고 하시는데.. 7 궁금해서.... 2012/08/26 4,441
143708 모여서 같이 놀까요? 추석연휴에 .. 2012/08/26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