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와 만나기전 일본에 한2년 공부하러 갔다가
왓나봐요 물론 상태를 보니 시간낭비였구요
어찌어찌 결혼해서 살다보니 웃기는 점이 있어요
밥만 먹을라치면 일본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담아 먹으래요
물론 제가 맏딸이라 손이 커서 푸짐하게 음식을 하는것도 큰 문제요소긴 해요
그게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남편이 일본식일본식으로 종지에 조금씩 담으라면서 막상 밥은 두공기 기본이고
반찬도 무식하게 비워내요 살면서 이렇게 잘먹는 남자를 처음 봤거든요
잘 먹으면서 일본식 노래하는지 일본식 좋아하면 지가 일본식으로 우동이라도
한그릇 끓여 날 대접 해보든가요
왜 손하나 까닭 안하면서 왜 여러번 움직이게 하는지 참내
일본식 떠드는 이인간 원전에 일하러 보내고 싶어요 오늘 정말 남편얼굴에 간장종지를 날려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