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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한테 거짓말...

중2맘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2-08-18 12:25:57
중 2딸..
스맛폰은 없고  아이팟을 쓰는데요
이게 와이파이  있을때만 
사용되잖아요..
어느날.. 새벽 3시까지  아이팟 하는거
저한테 들키곤  다신 늦게 까지 안하겠다
하곤 또 슬금슬금 하더라구요
도저히 안되서
와이파이 공유기를  밤 12시반 쯤에
제가 꺼버렸어요
아이는 난리났죠... 왜  갑자기 안되냐고..
좀 생각하다가
관리사무소 에서  껐다고 해버렸어요
부녀회에서 엄마들이 단합해서
학생들 선도 차원에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고
앞으로 계속 그럴테니 시간내에서만 해라고...
중 2딸.. 씩씩대면서 거짓말같다며 
내일 당장  관리사무소 가서 알아볼거랍니다...
아..진짜.. 뒷수습을 어찌해야할지..ㅠ
강제로 아이팟을  뺏을수도없고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심각해요


IP : 1.237.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12:28 PM (110.14.xxx.70)

    저는 집에 cctv설치되어 있어서 아빠가 사무실서 다 보고 있다고 한 적도 있어요..ㅠㅠ

  • 2. ..
    '12.8.18 12:30 PM (124.56.xxx.140)

    못말리는 중2들.. 울 중2 딸땜에 저도 지옥을 몇번씩 왔다갔다 합니다..-.-

    으그..........자식이 몬지..................................

  • 3. 관리실에 전화해서
    '12.8.18 12:35 PM (116.120.xxx.67)

    사정 얘기하고 공유기 관리실차원에서 끈다고 사실이라고 얘기만 해달라고 하세요.

  • 4. ...
    '12.8.18 12:36 PM (110.14.xxx.164)

    내년엔 꼭 사달라는데 참 어찌해야 할지...
    남들 다 사주니 안사주기도 어렵고요
    저도 그땐 공유기 꺼버려야겠네요 관리사무소에 부탁해보세요 그런전화 오면 얘기좀 잘 해달라고요

  • 5. ㅠㅠㅠㅠ
    '12.8.18 12:41 PM (121.161.xxx.37)

    핸드폰 사용정지시키고 공유기 없애버리면
    아이팟이든 스마트폰이든 사용 못 하나요?
    저 그렇게 해보려고요.
    악마가 아주 폰으로 저랑 딸 사이를 갖고 노는 것 같아요.
    심한 말로 죽여버리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예요.

  • 6. ...
    '12.8.18 1:16 PM (118.41.xxx.227)

    그거야 스마트폰이라도 통신사에 3G차단을 요청하시고
    집에 공유기없이면
    폰으로 인터넷 카톡 못하죠.

    그런데 원글님 질문에 대하여 제 입장은
    딸에게 사실대로 거짓말이었다 이야기하세요
    거짓말은 한순간은 모면되나
    관리실에서도 다른 직원이 다르게 대답할 수 있고
    이웃집에서 그런 거 없다하면 어떡하실려구요.

    아이에게
    친구랑 대화도 해야하니까 필요한 것은 엄마도 알겠다.
    그러나 너무 오래해서 잠도 못자니깐 엄만 걱정된다.
    시간을 정해서 어느 시간 이후는 하지 말도록 하고
    공부는 매일 일정량은 하도록 하자.

    이렇게 규칙을 정해보세요.

    엄마 입장에선 걱정을 안할 수가 없다는 점.
    그것은 엄마가 널 괴롭히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자기 통제가 안될 때에는 타인의 강제성도 필요하다는 것을
    대화로 풀어나가세요.

    그리고 관리실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고백하시고
    미안하다고 하세요.

  • 7. ...
    '12.8.18 1:20 PM (118.41.xxx.227)

    참 폰은 매일 밤 11시가 되면 부모님께 드리고
    그것을 부모님이 가지고 주무시는 방법도 있고
    아님 배터리만 착탈하여 2개 배터리를 부모가 가지고 자는 방법도 있죠.

    아님 공유기 자체를 전원을 빼서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든가...
    아이에게 그렇게 해보자고 해보세요.
    대신 아이와 합의를 하세요. 아이에게 자유시간도 주시구요.

  • 8. 원글
    '12.8.18 1:54 PM (1.237.xxx.60)

    윗님ᆢ조언 감사한데요
    요즘 중딩들 고분고분 엄마말 듣지않아요
    대화도 해보고 각서도 쓰고 별거다해봣지만
    그때뿐이고 엄마말 아주 우습게알고 머리꼭대기에있어요
    하다하다 안되서 최후수단으로 공유기 끈거에요ㅜ
    아이한텐 신청한 집만 관리실에서 꺼준다고 햇는데
    거짓말이 자꾸 거짓말을 낳네요

    공유기땜에 시간 맞춰 끄느라 잠도일찍 못자게생겻네요

  • 9.
    '12.8.18 2:51 PM (121.161.xxx.203)

    어휴
    애들 한잠 키울때 키보드 차에
    싣고 다니던 친구 생각나네요
    문제는 아들도 따로 키보드를 가지게 되었다는것
    애듷을 어찌막을수 있겠어요

  • 10. 에고고
    '12.8.18 3:59 PM (182.211.xxx.222)

    전 원글님 심정이해합니다.
    요즘 그 나이때 애들 속된말로 더럽게 말안들어요. 저희 이모네 애들 보면 아주
    난리도 아님.
    좋게 대화하고 풀고 양해구하는게 절대로
    안됩니다ㅠㅠ
    예전엔 게임할까봐 마우스 빼서 외출하는분
    얘긴들어봤는데 키보드까지도 ^^;
    그냥 관리소에 사정얘기하시고 딸전화가면
    협조부탁한다 해놓으시는게 날듯해요

  • 11. ....
    '12.8.18 6:10 PM (112.155.xxx.72)

    일단 아이팟을 밤늦게 까지는 안 하겠다고 한게 먼저 잖아요.
    그걸 안 지키니까 공유기를 꺼 버린거고.
    왜 거짓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늦게까지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했으니까 꺼 버렸다 당당하게 말씀하시고
    계속 늦게 까지 하면 아이팟도 압수다 그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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