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내수영 강습시 숨차는 정도? 운동강도는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실내수영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2-08-18 11:27:52

수영 배운지 3개월째입니다..질문이 몇개 있어요..

처음 배울때는 키판잡고 발차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못갔는데(힘들고, 숨이 너무 많이 차서요),

그런데 이제는 한번에 가요..

지금 평형 발차기 배우고 있지만, 아직도 자유형, 배형 모두 키판잡고 하고 있고요..

강사님이 키판 잡고 하라고 해서요..

 

1..수영에서 숨차는 정도, 강도 질문이요..

수영은 참 좋은 운동같습니다..허리와 발목이 안좋아서 시작했는데, 무리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숨이 너무 많이 차요..

강사님은 자신도 숨차다고 그걸 참고 계속해서 해야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25미터 정도 되는 길이를 자유형으로 한번에 못가거든요..중간에 꼭 한번씩 쉬어야돼요..

좀 무리해서 2/3정도까지 가봤는데,

팔다리까지 무릎꿇고 앉았다가 일어날때처럼 피가 쫙~~~퍼지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벅차면서 머리까지 띵할 정도로 숨이 헉헉헉 거리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숨차는것도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기는 했는데요,

아직도 많이 헉헉 거리고 정말 숨을 몰아쉴정도로 100미터 달리기한것처럼 많이 숨이 차거든요..

그럼 가슴이 조여오면서 좀 힘들고요..

제가 그렇게 한번 가서 쉬면서 숨 돌리고 있으면,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연세 많으신분들)이 젊은 사람이 운동을 빡세게 안한다고,

그렇게해서 살 안빠진다고 막 몰아치면서 빨리 빨리 많이 해야 는다고 막 뭐라고 하시고,

강사님도 쉬지말고 계속 하라고 그러시고..

제가 꾀병처럼 그걸 못넘기는건지, 아니면 저처럼 숨을 못참으면 중간에 쉬엄쉬엄 하면서 하다보면 느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어느 정도의 강도까지 참으면서 연습해야 할지 감이 안와요..

다른 분들은 정말 잘하시더라고요..첨 하시는 분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잘 하시고, 바로 이어서 되돌아 가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갈때, 한 번 쉬고, 숨을 좀 정리한다음, 다시 끝까지 가고,

다른 분들 2~3분 먼저 보내고 숨 돌리고 다시 되돌아 가거든요..좀 눈치 보이고 그래요..

 

2..그리고,, 평형 발차기는 정말 어렵네요..

평소에 다리 옆으로 해서 M자로 앉아 있는 연습하라고 해서 하긴 하는데, 이렇게 앉아있으니까 무릎이 아프네요..

평형 발차기 해도 계속 그자리 그대로 있고요..좀 앞으로 나간다고 해봤자 1미터 정도 나가네요..

그리고 평형 발차기를 하니까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네요..원래 허리가 좋지는 않아요..

앞으로 안나가니까, 다른 분들 수영하는데 방해되어 눈치 보이고..이건 정말 어렵네요..

IP : 112.149.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사람B
    '12.8.18 11:41 AM (58.121.xxx.129)

    호흡조절을 잘 못하시는 것 아닐까요?
    들숨과 날숨이 일정해야...나중에 오래참고하는 잠영이라든지 가능할텐데요.
    무슨 운동이든 연습만이 살길이죠...그러타고 프로가 아니니 목숨걸진 마시구요~
    수영장 강습 없는 날 자유수영가셔서.....님이 미리 체크했던 문제점을 하나씩 생각하면서 느긋하게 해보세요.
    평형은....
    앞으로 못나가시는건 상체에 힘이 들어가서 그러신것 같은데요...'
    평형은 ...정말, 서서히 되는게 아니라 하다보면 찰나에 성공해진답니다.^^
    강사님이 좀 세심하지 못하신 것 같으다요..

  • 2. 수영사랑
    '12.8.18 11:44 AM (124.56.xxx.164)

    50미터 수영장에서 수영하는데 저도 중간에 쉬고 햇지만 차차 체력은 길러집니다
    지금은 100미터도 자유형으로 거뜬해요

  • 3. 초보
    '12.8.18 12:01 PM (121.137.xxx.177)

    저도 수영 배운지 몇달 되지 않아서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3개월 배우셨는데 아직 킥판을 잡고 하신다니 제가 배우는곳 하고는 다르네요
    저의 경우는 두달 되기전에 킥판 떼고 배웠거든요.

    그리고 저도 평영이 어렵더라구요.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평영을 어려워들 하는것 같아요.

    중간에 쉬면 습관이 되서 꼭 쉬게 된다고 가능한 중간에 쉬지 말라고는 하던데
    숨쉬기가 가슴이 조여올 정도로 힘들면 쉬어야지 어떻게 계속 가나요?

    저는 저질체력 이라 처음에는 중간에 두세번 쉬었는데 지금은 안쉬고 갑니다.
    수영이 안느는 것 같아도 꾸준히 다니니까 그래도 늘더라구요.

    저도 못하는 편이라 원글님 심정 이해 합니다.
    뒤에서 오는데 앞에서 못가고 헤메고 있을때ㅠㅠ 눈치보이죠~~

    저는 다른사람들 보다 쳐져서 기초반 2번 했습니다.ㅎㅎ

  • 4.
    '12.8.18 12:02 PM (211.36.xxx.159)

    심장이 안좋으신거 아닌가요.
    무리하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 5. ...............
    '12.8.18 5:19 PM (180.224.xxx.55)

    전 오히려 평형이랑 배영이쉽던데.. 자유형이 제일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568 박근혜에게 살기 막막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17 허탈 2012/12/05 4,181
188567 워모말고, 목폴라만 따로 파는거요..이름이..어디서..? 3 /// 2012/12/05 1,663
188566 급)탐폰이 안빠져요 5 나나 2012/12/05 10,936
188565 김장을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젓갈은 어디서구할지 6 김장 2012/12/05 2,057
188564 박근혜 가라사데...비판하고 저항하지 말라! 2 안나 2012/12/05 1,510
188563 푸드체인같은거 우리 82에서도 하면 어떨까요 6 2012/12/05 1,791
188562 근혜님, 이참에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세요 3 바꾸네 2012/12/05 2,302
188561 똥누리 옹호하는 알바와 일베충 놀려먹는 유일한 곳 7 우리는 2012/12/05 2,308
188560 "협박 당했다" 朴 지지선언 동원된 비보이들.. 1 끝도 없네 2012/12/05 2,641
188559 아~! 이걸 어뜨카지???? 6 우리는 2012/12/05 2,609
188558 나꼼수 봉주 23회 버스 - 집단 운행시켜놓고 갑니다-.- 7 바람이분다 2012/12/05 1,880
188557 넓은데서 아주 작은 평수로 ... 6 우울 ㅠㅠ 2012/12/05 4,075
188556 다카키 마사오에 대하여.... 141 솔직한찌질이.. 2012/12/05 18,913
188555 ‘착한 불도저’ 박원순 9 샬랄라 2012/12/05 2,801
188554 수분크림 쓰고 요즘 피부 컨디션 최고됐어요... 9 73 2012/12/05 7,776
188553 내앞으로 나오는 암진단금...남편이 대출금 갚는데 쓰자고하네요... 40 슬퍼요 2012/12/05 9,199
188552 이정희후보 선거 사무실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5 소소한 의견.. 2012/12/05 3,126
188551 sbs 보셨어요? 뜨억~ 8 지금 2012/12/05 5,902
188550 박근혜땜에 미국인에게 창피했어요 18 창피 2012/12/05 4,450
188549 전 여옥 어록.. 5 ... 2012/12/05 2,755
188548 안철수. 앞으로 안티합니다 20 c'est .. 2012/12/05 5,660
188547 이정희 어록모음 "충성혈서 쓴 다카키 마사오의 후예&q.. 8 우리는 2012/12/05 3,890
188546 박근혜가 전두환으로 받은돈 6억이 지금돈으로는 300억이랍니다... 11 가을 낙엽 2012/12/05 3,102
188545 선관위 꼼수는 나날이 발전합니다 5 Tranqu.. 2012/12/05 2,657
188544 나꼼수 봉주 23회 심야 버스 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2/05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