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의 신점하니까 생각난 신점후기

신점 조회수 : 21,576
작성일 : 2012-08-18 11:02:21

지금은 40대 중반이구요

제가 원래 귀도 얇고 남 얘기도 잘 듣고 점 보는 거 좋아했었는데요.

신점인가를 보고는 그 후엔 도통

점 보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몇년전 친구가 신이 금방 내린 분이 잘 맞춘다 하여 친구랑 같이 간 적이 있엇어요

들어가는 순간 넘 긴장해서인지 참을 수 없는두통이 시작되던데..저는 머리가 뽀개지는 줄 알았어요

이제까지도 그런 두통은 경험하지 못했구요

친구 어머니가 6개월전 돌아가셨는데 어머니의 혼까지 들어와서 친구는 울고불고 난리쳤었죠

맞추는것은 잘 맞추기는 한거같아요

 

근데 점집을 나오고 나서는 저희가 속된 말로 혼이 나가있었나봐요

집을 가는 골목을 100번도 더 도는거에요, 저희 둘다  암말없이

왜 그랬는지 아님 정말 혼이 나가서인지는 모르지만 2시간내내 그 주위만 맴돈 기억이 납니다.

집을가는 방향까지 둘다 잊어버렸지요

한 3시간이 지나서야 제 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그후로는 신점 안봐요  종교도  가젔구요

그 사람이 내 인생 과거는 맞춰도 미래는 모르는 거 같아요

왜냐면 내 의지와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떈 죽을거 같아 점을 봤었는데

이젠 근처에도 가지 않아요

미래가 문제가 아니라 내 정신건강이 피폐해져 갈 뿐입니다.

 

몇 다리 건너 아는 친구가신내림을 받았는데

그 친구 신내림 받는걸 에서 지켜보던 친구도 신이 내려 같이 신내림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신점은 그냥 재미로 보는 사주랑은 또 다른거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내 손에 달려있어요

 

그떄뿐이고 담날이면 다 잊어져요. 그냥 

 
IP : 112.198.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11:50 AM (121.165.xxx.118)

    운명을 믿어요. 그러나 점을 본들.. 제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 생각해요. 친구들의 충고를 들었더라면.. 하고 항상 지나고 후회하는 것이 인생이듯이..

  • 2. ...
    '12.8.18 11:53 AM (110.14.xxx.164)

    내 맘 먹기 나름인거 같아서 잘 안봐요
    엄마가 많이 보셨는데.. 운명을 바꾸긴 어려워도 약간 비껴갈순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결정된 과거는 잘 맞쳐도 아직 안온 미래는 점쟁이도 잘 못맞춘대요

  • 3. 오케이강
    '17.3.31 12:35 PM (175.223.xxx.31)

    점으로 나오는 운명은 결국 전생과 조상의 카르마로 인한 결과라고 하네요..
    그래서 점사로 나오는 결과를 완전히 뒤바꾸기 위해서는 업장을 소멸해야합니다.
    저는 법회참여하고 그전에 점치면 나오던 결과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좋은방향으로요..


    http://cafe.naver.com/miruek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52 아파트에서 방방이 설치 방방이 2012/11/15 1,152
178751 대인배 ..대인배...대인배란소리가 그렇게 거슬리나 보네요.. 10 .. 2012/11/15 1,359
178750 부산 중앙온천근처 볼거리??? 1 블루리본 2012/11/15 1,735
178749 난방 외출모드 상태는 어떤상태인가요? 1 난방비 2012/11/15 2,881
178748 대출과 전세비율?? 3 전세 2012/11/15 888
178747 오늘 아침 신문 메인을 보고.... 대선은 어디.. 2012/11/15 726
178746 sbs아침방송에 나오는 임현식씨 사위들이요 21 궁금 2012/11/15 10,678
178745 급! 생대추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ㅜㅜ 4 아까비 2012/11/15 4,072
178744 009로 시작하는 전화번호??? 2012/11/15 3,856
178743 사라다에 뭐 넣으면 맛있나요? 20 행복한전업주.. 2012/11/15 3,386
178742 작년 팀원 결혼식 축의금? 2 변화의시간 2012/11/15 2,548
178741 유해진씨 라디오 진행 좋네요.. 11 수지구 2012/11/15 2,941
178740 밥통에 찌는 빵 4 굿! 2012/11/15 1,423
178739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15일(목) 일정 세우실 2012/11/15 954
178738 문재인 "제가 대신 사과…대화 재개하자" 14 흠.. 2012/11/15 1,641
178737 [속보]문재인 후보, 부담준 일 있다면 사과드리겠다 51 .. 2012/11/15 7,677
178736 구연산 유독하니 쓰지마세요 위험해요 6 아? 2012/11/15 7,196
178735 냄비뚜껑이 식탁에 딱 붙어버렸어요. 4 뚜껑 2012/11/15 2,243
178734 요즘 붙는바지입으면지퍼있는 앞부분 1 민망해요 2012/11/15 1,195
178733 제대로된 성교육 필요 1 미망 2012/11/15 686
178732 유통기한 지난 오메가3 비타민 먹어도 될까요? 비타민 2012/11/15 6,425
178731 현대사를 시간순으로 알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무식 2012/11/15 844
178730 보면... 동물 키우는 여부.. 종교 가 다르면 결혼은 안하는게.. 4 루나틱 2012/11/15 866
178729 정상어학원과 청담어학원 레벨비교좀,. 3 가을이좋아 2012/11/15 13,649
178728 중국연해에 고기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4 추적60분보.. 2012/11/15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