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딸 발레 학원 고민..

발레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2-08-18 10:48:30

제 유치원 다니는 딸이 지금은 영어학원만 다녀요..

병설유치원 다니구요..영어학원은 30분씩 2교시까지 하는 학원이요..

영어학원관련해서는 생각이 많은데요..

본인이 일단 다니겠다고 해서 보내고는 있어요..

엄마표가 좋은 건 아는데요..

직장다니고 해서...모든 직장엄마가 그런 건 아니지만..전 그 꾸준히가 안 되서..

지금 관두면 죽도밥도 안 될거 같아서..일단 1년은 채우자는 취지로 .ㅠ.ㅠ. 보내긴 하는데..

애도 뭐 계속 다니겠다고 하구요..숙제도 봐주고 있고 ...영어학원뿐만 아니라 다른 영어책도 보긴 해요..

 

그 전엔 발레를 1년정도 다녔어요 유아반

근데 영어학원에 보내면서 차량시간이 안 맞아서 ..맨날 가면 스트레칭도 못 하고 바로 연습으로 들어가서

20분씩 손해보더라구요

그래서 관둿는데 새로 알아보니...차량으로 5분이고 좀 여유있게 다닐 수 있는 발레학원이 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발레까지 하고 집에 오면 늦으면 여섯시반이라는 사실..ㅠ.ㅠ

 

전 딸램 발레 전공시킬 여력은 없는 사람인지라..

초등 한 5학년?까지는 그냥 체력키우고 좋은 음악 많이 듣고..몸매 이뻐지라고 보내고픈 엄만데요..

스트레칭이라도 부지런히 해서 유전을 좀이라도 극복해보고 싶은 마음에..흑흑..

 

근데..귀가시간이 해도 걸려서..ㅠ.ㅠ

 

4월까지는 다녔어서..4개월 텀이 생기는건데...9월부터 초급반 보낼라고 생각만 하고 있거든요..

고민하다가 글 한번 올려봅니다..

답정년 아니구요..그냥..따님 발레 시켜본 엄마분들 말씀 듣고 싶어서요..

 

 

IP : 211.184.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8.18 11:06 AM (125.186.xxx.131)

    너무 애를 혹사시키는거 아니냐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 하시는 거죠?^^;;

    전 애가 둘인데, 하나는 고등학생, 하나는 6살 이렇게 있어요. 그런데 이런건 정말 애 마다 다 틀려요. 님은 저녁6시 30분에 끝나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도 보내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고민이신거 같은데, 애가 재밌어하고, 체력 되고, 그러면 보내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중간에 간식 타임이라도 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저희 집 6살 같은 경우는 매일 영어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 가는데, 축구 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 좋아해서, 매일 가고 싶다고 징징 거리거든요. 님도 보낼 생각이 좀 있는 것 같은데, 한번 보내보시고 애가 힘들어 하면 그때 그만 두거나 다시 시간 조정하거나....이래도 될 것 같아요. 좀 느슨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유아기때 운동은 그냥 재미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보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 애는 약 10개월 정도 발레 하고 그만 두고 축구로 해요. 둘다 재미로 했구요(저희집은 남자아이)

    참고로 초등학교때 여자아이는 댄스 가르치면 무지하게 좋아해요(저희집 큰애의 경우). 키도 쭉쭉 자라고 날씬해지고 좋더라구요~

  • 2. 원글
    '12.8.18 11:13 AM (211.184.xxx.68)

    간식먹는 시간은 유치원다닐동안엔..종일반에서 간식주더라구요...그렇게 하고 ..초등보내면..초등돌봄교실이나..아니면 친정근처에 살게 되면 좀 부모님께 부탁드려볼 생각이구요(지금은 아들은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제가 지독한 몸치였어가지고..딸은 좀 그렇게 안 키우고 싶어서...발레시키고 싶은 마음도 커요..
    직장동료가 자기 조카가 발레배웠었는데 애가 (발레만의 영향은 아니겠지만) 이래저래 좋다고 하도 강추하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구요..
    님 말씀대로 한번 느슨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고마워요...^^
    님 두 자녀분이 뭐든 다 잼나게 배우면서 원하는 학교(고등학생이라 하니 더더욱^^) 들어가라고..나중에 원하는 방향으로 술술 풀리라고 바래봅니다...정말 고맙습니다..

  • 3. ..
    '12.8.18 11:16 AM (1.225.xxx.51)

    애가 하고싶어 하면 보내보세요.
    저도 두 아이 어릴때 이런저런 시행착오 많이 해봤는데요
    하다 관둘지언정 이런저런 시도는 유치원때나 해보지 학교가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18 천호대교 북단이면 동네 이름이 어디인가요? 2 ** 2012/11/19 2,048
180617 아이의 호텔관련 대학 질문이요.. 7 기정떡 2012/11/19 1,788
180616 어이구 시원하다~ 체증이 풀리네요. (안철...) 4 시원 2012/11/19 2,903
180615 문후보 일몰후 과외 학원 금지법.. 사실인가요? 11 옐로우블루 2012/11/19 2,692
180614 지금이라도 접종할까요?5학년 1학년 애들.. 독감예방접종.. 2012/11/19 1,613
180613 [원전]일본 총리 지시 치바등 5개현의 농수산물 육류 출하금지지.. 2 참맛 2012/11/19 1,896
180612 피부는 예술이나 타고난 몸매가 싸이예요 8 @@ 2012/11/19 3,477
180611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 2 비비 2012/11/19 2,537
180610 옷에 묻은 끈적한 테이프자국 어떻게 없애나요ㅠㅠ? 1 옷살려 2012/11/19 6,902
180609 코트에서 나는 냄새요..... 2 애휴정말 2012/11/19 2,398
180608 비주류 당권파가 후단협??(펌) 9 ..... 2012/11/19 1,590
180607 슬리퍼를 발바닥에 딱 붙혀주고 싶네요 -_- 1 짜증 2012/11/19 1,694
180606 공구예정인 코스타 베르데 쓰시거나 실물 보신분 차가운 느낌의 흰.. 화이트 2012/11/19 1,848
180605 가슴 통증 왜 이러는걸까요? 1 아프다 2012/11/19 1,843
180604 지갑보다 주머니에 돈이 더 많은 남편 1 ,,, 2012/11/19 1,762
180603 김치(김장?) 관련 질문 있어요 ㅠㅠ 2 요리초보 2012/11/19 1,782
180602 제가 단일화를 원한건... 2 ... 2012/11/19 1,543
180601 절약하려면 카드안쓰고 현금만 쓰는게 14 나을까요 2012/11/19 6,094
180600 친정아버지가 복막염 수술후 퇴원하셨는데요 좋은음식 알려주세요 오즈 2012/11/19 6,301
180599 맞벌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중인에요. 16 peach 2012/11/19 3,037
180598 정기고 좋아하시는 분 있어요? 3 하아 2012/11/19 3,108
180597 유리에 강력본드 깨끗이 지우는 방법 있나요? 6 고민맘 2012/11/19 13,464
180596 꼬맹이와 이런 날씨에 하는 캠핑은 무리일까요?? 4 음.. 2012/11/19 1,528
180595 한국에선 어그 별로 안신나요 12 한국 2012/11/19 2,460
180594 저층 아파튼데요 뜨거운물이 안나와요 2 겨울 2012/11/19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