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

질린다 조회수 : 5,376
작성일 : 2012-08-18 09:37:39

어제도 자기말만 계속 하데요...

시댁이 어쩌니, 아들이 어쩌니, 남편이 어쩌니..

다른 사람이 화제를 돌렸어요. 듣기 싫다 이거죠...

근데, 용케 또 그 화제를 자기중심얘기로 돌려서 또 막 얘기해요.

다른 사람 말은 단 1초도 귀기울려 듣는거 같지도 않고

그 사람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낚아채서 막 또 자기 말하고..

나중엔 그냥 다 포기. ㅋㅋ

다른 사람 말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었음 참 100프로일텐데...

그건 천성인거죠?

IP : 112.153.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8.18 9:38 AM (1.251.xxx.179)

    그사람들은 모든 일에서
    화제를 자기쪽으로 돌리더라구요...의외로 많아요.
    전 가능하면 안만나려고 합니다.

  • 2. ..
    '12.8.18 9:42 AM (175.113.xxx.236)

    속에 하고 싶은말 다해야 잠잠해져요.
    진짜 시간 널널하면 그 사람얘기 들어줘보세요. 얼마나 하는지..
    계속이야기 해보라고, 또 해보라고, 더 할얘기 있지 않냐고...
    그럼 두가지중 하나가 됩니다. 속엣것을 다 퍼올려 하고 싶은 말이 없어져 담에는 적게 하던지 하거나 눈치채고 조심해서 하거나...
    이런것이 아니라면 자기가 세상에 중심이 되어야 하니 안보면 됩니다.

  • 3. 검정고무신
    '12.8.18 9:43 AM (211.179.xxx.240)

    속상하니 하는 하소연이겠지만...
    시댁얘기 남편얘기 자기 소소한 사생활을 그렇게 다 오픈하고 싶은지 당췌
    이해가 않가네요....

  • 4. 본인들 손해
    '12.8.18 10:11 AM (122.36.xxx.3)

    그런 사람들 있어요.

    특히 자기 고집, 주관 뚜렷한 사람들..
    남 얘기는 다 잘라 먹고, 결론만 들을려고 하면서
    본인 얘기는 별 사소한 것도 시시콜콜,
    그때의 자기 맘이 느낌이 어땟는지 그 상황에서의 자기 느낌까지 세세하게
    정말 끈기 있게.. 끝까~~지. 남이 듣거나 말거나 다 얘기하는 사람.
    듣는 사람이 지루해하는 것 눈치도 못채는 사람.
    통화하면 자기 얘기만 하고 전화 뚝 끊어 버리고.. 자기 급하면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고.

    특정 혈액형 얘기하긴 그렇지만, 제 주변인 보면 다혈질이고 욱 하는 사람들이 주로 그래요.

    그렇지만. 결국은 본인들에게 안좋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은 지겹게 들어주는게 다지만...
    세상이 딱 자기만큼 밖에 안보이니.. 편협하달까. 좁달까.. 머 그렇던데요.

    세상은 참 아롱이 다롱이 같아요..

  • 5. ----
    '12.8.18 1:30 PM (112.216.xxx.82)

    대화를 가장잘하는사람이 잘들어 주는사람이래요.....

    저도 그런 사람아는데 피곤해서 피하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4 완득이 재밌나요? 보신 분들~~ 11 .. 2012/09/28 2,869
158693 아침 7:00에 청소기 사용하는 윗집 어쩌면 좋아요? 2 어쩌면 좋아.. 2012/09/28 2,238
158692 내일이 결혼5주년 기념일이군요.. 4 결혼5년차 2012/09/28 1,414
158691 대기업 취업에 남녀차별 전무합니다 6 솔작하게 2012/09/28 2,646
158690 띠어리 큰 사이즈 있나요? 1 요리잘하고파.. 2012/09/28 1,857
158689 신세계나 이마트 과장/차장급 연봉 얼마나 받아요? 3 .../ 2012/09/28 7,484
158688 진짜 연기 안나나요? 로터스그릴 2012/09/28 1,749
158687 SBS 봉고차 할머니 괴담 나오네요. 14 ㅂㅂㅂㅂㅂ 2012/09/28 9,139
158686 골프공에 맞아 가슴위에 피멍이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조언부탁드려.. 2012/09/28 3,272
158685 추석선물 샤넬 남성용화장품을 회사에서 주기도 하나요? 12 추석싫어 2012/09/28 3,023
158684 초등학교에 여교사가 많은 게 무슨 문제 되나요? 8 여교사? 2012/09/28 3,210
158683 서울대 의대 교수들 “안철수 논문 문제 없다” 3 니들이 아무.. 2012/09/28 1,964
158682 과일상자 안에 상품권넣었는데 이거 확인할까요?.. 7 ... 2012/09/28 3,212
158681 4학년 수학도형문제 알려주시길 9 감사 2012/09/28 1,762
158680 부산 사시는 분들~날씨가 어떤가요? 3 만성피로 2012/09/28 1,551
158679 동그랑땡 만들때 돼지고기 미리 좀 익혀서 해도 될까요? 5 ㅁㅁㅁ 2012/09/28 2,971
158678 (방사능)한가위인사겸 일본산명태,동태코다리 주의문자 1 녹색 2012/09/28 2,210
158677 SBS 궁굼한 이야기 너무 무섭네요 ㅠㅠ 1 ㄷㄷㄷㄷㄷ 2012/09/28 3,443
158676 싸이의 빌보드 2위를 기념하며..2012 10/6 Billboa.. 1 로라애슐리 2012/09/28 1,604
158675 내일 송편할려고 하는데 솔잎 어디서 파는지요? 5 ... 2012/09/28 1,700
158674 내일 오전 은행 수수료 붙나요? 2 내일 은행 2012/09/28 1,399
158673 꿀에 재운 수삼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3 수삼 2012/09/28 2,043
158672 시어머니 얌체짓 할때마다 조금씩 정이 떨어지네요.. 26 ... 2012/09/28 12,253
158671 신맛을 못느끼는것도 병인가요? 3 이상하다 2012/09/28 3,880
158670 6세여아 코를계속찡긋거려요 틱인가요? 4 걱정 2012/09/28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