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참 돌잔치를 가야하나마나 싶네요.
저는 돌잔치 안할 예정이구요.
저의 남편도 평소에 돌잔치 잘 안가요.
부조만 보내지요.
어릴때부터 알던 녀석의 돌잔치가 다음달이라는데
사실 카톡으로 문자나하지 봐야지봐야지하면서 못본지 몇년이네요.
간만에 얼굴이나 볼겸 가까 싶기도 하지만
돌잔치가 부담스러워요.
그냥 내복이나 사보내면 생색이나 나지요.
먹고 싶지도 않은 음식 먹으면서 돈을 써야하니 이것 참...
그렇다고 절친이기라도 하면 음식값이 얼마든 상관없이 넉넉히 내겠지만
(생각해보니 절친들은 돌잔치 한명도 안했네요. 안하는 분위기)
음식값 + 선물이면 될까요?
차라리 안가고 입금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