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시코시 브랜드는 선물로 어떤가요?

고모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2-08-18 00:16:11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사는 고모에요
조카가 둘이 있는데.. 첫째는 돌도 되기전에 잠깐 보고, 둘째는 사진으로밖에 못봤어요
제가 아이도 없고 먹고사는게 바쁘다보니 진짜 너무 무심한 고모였더라구요
길에 조카또래 애들 지나가는거보면 조카생각에 좀 미안해지고 그래요
뭔가 좀 사서 보내주고싶어도 애기땐 차라리 옷이며 용품 고르기가 쉬웠는데
지금은 나이들이 5살, 7살이 되니까 옷사이즈도 도저히 모르겠고(제가 애가 없어서 더 그런거같아요) 장난감도 도대체 뭘 사줘야하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엄마한테 여쭈어보면 엄마도 잘 모른다고 하시고..
한번은 엄마께 돈을 드리고 대신 좀 사달라고 했더니 애들 내복을 사주신거에요 ㅠㅠ
애들은 아무래도 장난감이나 뭐 그런게 더 좋을거같은데.. 애들 좋아할만한건 정말 모르겠어요
새언니한테 여쭈어보면 괜찮다만 하고.. 오빠는 말할것도 없어도 다 필요없대요 
그래도 고모라고 얼굴도 못본 고모인데 조카들이 절 챙겨주더라구요
무슨날 되면 카드도 보내주고.. 

전 애가 없어서 아이들 옷이나 장난감에 진짜 심하게 무지해요
평소에도 아동복코너나 장난감코너에도 갈일이 없다보니 더 그런거같아요

그러다 얼마전 오시코시샵을 지나가게되었는데.. 퍼뜩 조카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기는 미국이 아니라서 폴로 같은건 다운타운에 가야하거나, 가더라도 디자인이 그다지 이쁜게 없어요
원체 제가 사느곳이 패션테러리스트의 나라다보니.. ㅠㅠ
주변에 한국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여기 옷 색깔이 아이옷인데도 무지 칙칙하다고 싫어하더라구요

이번엔 정말 꼭 인터넷으로 사는 선물말고 여기서 직접사서 소포로 부쳐주고싶은데요
오시코시 브랜드는 어떨까요? 선물로 받기엔 좀 후졌을까요?

아니면 장난감중에 남자아이 7살 5살 짜리 애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고모노릇한번 하게 도와주세요 ^^;;;
IP : 50.10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12:31 AM (114.201.xxx.24)

    요즘 우리나라에서 오시코시 브랜드 완전 헐값에 팔아요. 싼맛에 사지요. 디자인도 우리나라옷보다 별로고 값도 싸고 선물로하기엔 별로인겅같아요.

    레고나 로보트사주세요.

  • 2. 고모
    '12.8.18 12:35 AM (50.101.xxx.164)

    에고.. 그렇군요 큰일날뻔햇어요
    답주셔서 고맙습니다 ^^;;

  • 3. 음..
    '12.8.18 3:40 AM (175.125.xxx.117)

    네 오시코시 옷은 선물로는 별로요..울애 아기때 티셔츠 샀다가 빨았는데 바로 이염되서 환불했어요.

    조카들이 우리나라 사는거죠?? 울아들 7세인데 또봇 완전 좋아합니다..이게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건데 종류가 아주아주 다양합니다..기왕사주실거면 최신형으로^^
    5,7세 남자아이 둘이니까 2개 다른걸로 사주면 둘이서 엄청 잘놀꺼예요. 이미 있을지도 모르니 물어보시구요.
    아이고야..이건 국산이니까 안되겠네요.

    레고 시스템사이즈도 좋아요. 5세에겐 살짝 무리일수도 있지만 7세는 잘가지고 놀거예요. 너무 큰 세트 말고 작은통으로 두개정도 사주면 혼자서 만들고 놀더라구요.
    엄마입장에선 레고같은거 좋아요..소근육발달에도 좋고 레고가 꽤 커서도 갖고논다니까요.

  • 4. 고모
    '12.8.18 4:29 AM (50.101.xxx.164)

    윗님 친절한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제 친구가 오시코시옷을 주로 입히길래 동네에 오시코시샵이 있길래 저도 한번 생각해봤거든요
    레고로 알아봐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 5. 가격은
    '12.8.18 9:13 AM (124.54.xxx.45)

    원래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데 이월 제품을 저렴하게 많이 팔아요.그래서 브랜드 이미지가 좀 떨어지긴 해요.근데 질이 안 좋다고 하는데 질은 정말 좋던데요.
    이번에 아이가 초등생되면서 옷이 많이 필요해서 오시코시에서 정말 수십벌 사서 입히는데 면도 짱짱하고
    가격대비 최고던데..그 전엔 백화점 다른 브랜드들 많이 입혔어요
    옷은 보령에서 만드는데 미국이나 다른 나라와 달리 직접 만드는 거라ㅡ상표만 로얄티
    질은 좋아요.정말 편하고 색감 다양하고 유행에도 잘 따르고 갭보다 훨씬 나아요.
    원래 정상가는 저렴한 편은 아니예요

  • 6. 소소한기쁨
    '12.8.18 9:36 AM (121.132.xxx.72)

    우리나라 오시코시랑 미국 오시코시가 좀 다르더라구요. 같은 디자인 옷도 있고 다른 옷도 있고. 아마 보령에서 추가로 더 제작하나봐요. 옷이 좀 딱딱하다고 해야하나...남자애 옷은 고만고만 한데. 여자애 옷은 별로....
    근데 질은 짱짱하던데요. 빨아도 변형이 적고, 헤짐도 없고....옷감은 짱짱하나....디자인은 그냥저냥이네요.
    세일 안한다면 다른옷 사겠네요. 세일품목이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36 원목벤치형? 쇼파 어떤가요? 2 심플 2012/08/27 2,484
144135 bk동양성형외과에서 수술 하셨던분? 코줄여요 2012/08/27 1,133
144134 새아파트는 태풍 피해 덜하나요? 2 볼라벤 2012/08/27 2,697
144133 딸아이의 부탁 9 태풍 2012/08/27 2,459
144132 지금 제주도분들 비오는지요? 5 2012/08/27 2,924
144131 분당수내역 주변에서 구리 가는 법좀 알려 주세요(버스.전철) 10 급질! 2012/08/27 2,075
144130 32평 거실에 둘 좋은 소파 하나 권해주세요~ 7 살림 장만... 2012/08/27 3,027
144129 솔로몬저축은행 어떻게 되나요 2 ... 2012/08/27 1,074
144128 오늘 택배 보내지 말아야하나요? 9 어쩌죠? 2012/08/27 1,864
144127 허세쩔은 블로거^^;;; 7 아이여우 2012/08/27 14,221
144126 신문지, 테이프 안 붙이고 버텨보려구요. 1 햇볕쬐자. 2012/08/27 2,060
144125 대전은 괜찮을까요? 10 대전맘 2012/08/27 1,781
144124 여름엔 더워서 못살고 겨울엔 추워서 못 살고... 6 남편 2012/08/27 1,823
144123 신랑 오늘 서울로 1박2일 출장갔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2 휴.. 2012/08/27 1,054
144122 삼성, 최종판결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나요? 9 ㅇㅎ 2012/08/27 2,301
144121 식기세척기로 세척후 5 미끈덩해요 2012/08/27 1,638
144120 30대 후반 안경테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5 안경 2012/08/27 2,334
144119 지금 날씨 11 부끄부끄 2012/08/27 1,915
144118 전에 이웃집 살던 사람 아들이.. 5 ... 2012/08/27 3,513
144117 서울대 VS 북경대...어디가 더 센가요??? 23 .. 2012/08/27 24,217
144116 신문지 붙일때 반창은 안 붙여도 되죠? 신문지 2012/08/27 678
144115 태풍대비 신문지 단점 3 고민 2012/08/27 3,484
144114 살 빠졌어요. 근데, 탄력이 없어요.ㅠㅠ 3 백합 2012/08/27 2,768
144113 (폄)인터넷에 떠도는 민주당 경선 불공정에 대한 논란들 4 기록파기 2012/08/27 1,145
144112 신문지 붙일때 1 이수미 2012/08/27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