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금 반환문제

쫀마리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2-08-17 23:17:28

37세 제막내동생이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혼자 6년을 전세살던 집도 9월로 만기가 되어서 결혼식 날짜(10월중순)와

잘 맞아  7월초쯤 연락을 했습니다. 9월에 나가겠다구요.

집주인이 알았다 하며 아무 연락이 없어서 알아보니 집을 매매로 내놨다는거에요.

역근처 원룸형식의 깨끗한 빌라입니다. 그러나 매매는 요즘 힘들다고 하시네요 부동산에서

그래서 다시 연락을 해서 매매의도가 있으시더라도 9월에 만기가 되면 빼달라고 부탁했죠

무조건 기다리랍니다. 동생이 집을 살 의사가 없냐 물어보셔서 그럴일은 없다 했지요.

인천쪽에 집을 얻을 예정이라고 지금쯤은 계약금이라도 주셔야 저희도 집을 알아본다 했더니..

자기는 무조건 팔릴때까지 안된답니다..내용증명이라도 보내겠다고 했더니..맘대로 하랍니다.

돈도 좀 있는 분이라 하시고 나이도 있으신 분이 차분히 자기얘기만 하더군요.

집을 밑지고 샀다는 둥,자기 동생얘기만 듣고 사서 자기가 손해 막심이라는 둥..

원룸형이라 깨끗하고 해서 전세도 꽤 받을수 있고 월세도 가능하니 일단 전세든 월세든 놓으시고

전세끼고 파시면 안되겠냐고 또 전화를 했지요..그렇게는 싫답니다...완전 어이상실입니다.

정 그러면 10월말에 나가랍니다. 그때는 어떻게 해줄수 있다고..집이 안팔려도 해주겠다고..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습니까..결혼해서 나가는 사람한테..기한도 다 찼는데..

그럼 그 말을 어떻게 믿느냐고 했더니..젊은 사람이 나이든 사람 말 못믿겠다고하면

자기도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맘대로 하랍니다..

이런 사람 법적으로 어떻게 해보는 방법 없을까요..진짜 

화가 납니다. 얄밉구요..

IP : 112.144.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11:32 PM (122.36.xxx.75)

    내용증명서를 보내야합니다 최대한빨리보내시구요 만약 만기때 돈안갚게되면
    법적절차가 들어가게되고 그래도 안갚을경우 경매로 넘어가게되는걸로 알고있어요

  • 2. 쫀마리
    '12.8.17 11:33 PM (112.144.xxx.14)

    감사합니다. 당장 내용증명부터 써서 보내야겠네요.

  • 3. ...
    '12.8.17 11:59 PM (218.236.xxx.183)

    검색하셔서 내용정리를 잘 하세요. 만기지나면 연체에 대한 이자도 아주 큰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03 박근혜 "사과를 사과로 안 받아들이면..." 23 나는 왕이다.. 2012/09/14 2,872
152602 핸드폰 여쭙니다. 2 핸드폰 문의.. 2012/09/14 791
152601 여자는 결혼하면 철 드나요?? 12 .. 2012/09/14 2,558
152600 양재동 코스트코 오픈시간 3 코스트코 2012/09/14 3,635
152599 사람이 안와요 커피숍인데요 9 ㅠㅠ 2012/09/14 3,363
152598 빨리 추석이 왔으면 좋겠어요... 3 아아 2012/09/14 1,200
152597 발맛사지기 추천 부탁드려요 2 프라하 2012/09/14 1,751
152596 문자 한꺼번에 못지우나요? 스마트폰 2012/09/14 827
152595 책사고 떨리긴 처음이에요. 10 그레이의 5.. 2012/09/14 4,037
152594 "되는데요" 식 2차 빅 이벤트.. .. 2012/09/14 979
152593 버냉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요.주식 지금 들어가면 늦는걸까요?.. 8 주식 2012/09/14 1,910
152592 부산분들~ 서면에 있는 웨딩홀이름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2/09/14 1,069
152591 흔하지 않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5 jasdkl.. 2012/09/14 2,919
152590 오뎅 어떤거 즐겨드세요? 6 쌀쌀 2012/09/14 2,289
152589 30대 목동녀의 진실 9 목동녀 2012/09/14 5,114
152588 컴퓨터 게임 좀 알려 주세요 4 조심조심 2012/09/14 1,116
152587 초등6년 학원시간으로 추석에 모자가 불참한다는데. 25 딸기엄마 2012/09/14 4,279
152586 게맛살 비슷한.. 5 ... 2012/09/14 1,422
152585 입덧 없거나 약한분 생리통도 없던가요? 9 선아 2012/09/14 1,571
152584 단골주제 인간관계 ,, 2012/09/14 1,131
152583 책장을 찾느라 며칠째입니다ㅠ 5 포름알데히드.. 2012/09/14 1,955
152582 [속보]안철수 동생 “형님, 대선출마 결심했다” 8 .. 2012/09/14 4,401
152581 표떨어지는소리 들린다 ..늙은이들이 몽니. 1 .. 2012/09/14 1,260
152580 낙태시킨 사람은 죄의식 같은 것 없나요? 17 dd 2012/09/14 4,727
152579 대통령이 바뀌면 갑자기 살기 좋은 세상이 올까요? 13 그 다음엔?.. 2012/09/14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