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적 선녀와 나뭇꾼 동화책을 읽으면서 왜 선녀는 행복하다며 두아이를 데리고 다시 하늘 나라로 갔을 까 궁금 했어요 왜 행복한데 나뭇꾼을 떠나지...
근데 내가 결혼을 하고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동화 책을 읽으면서 선녀가 떠난 이유를 알것 같앗어요
하늘 나라에서 고생이란 해본적 없는 어여쁜 선녀....한순간 날개옷을 잃어버려 처음본 남자와 살아야 하다니..... 그것도 가진것 없는 홀어머니의 외아들....
집은 가난하지 ....친정은 연락할 길은 없지 ...한번도 해본적 없는 고생을 하게된 선녀의 마음은 어땠을까?? 연년생으로 두아이를 낳게된 선녀가 정말 나뭇꾼이 좋고 행복했을 까?
나뭇꾼이 이제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 도망가긴 어딜 도망가??하며 날개옷을 보여주었을 때 은인이라 생각 되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없었을까??
나뭇꾼의 어머니인 시어머니와 선녀인 며느리 과연 사이가 좋았을까?
가진것 없이 얼굴만 반반한 며느리, 기댈 친정도 없고 할줄 아는 거라곤 몸치장 밖에 없다고 생각 되는 나뭇꾼의 어머니... 과연 어머니 눈에 선녀가 곱게 보였을 까??
남편은 밉지만 자신의 낳은 아이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선녀는 다시 친정과 연락하게 되자 더 좋은 조건으로 아이를 교육시킬수 있었던 하늘 나라로 올라 간건 아닌지....
남편이 두레 박을 타고 올라오자 놀라긴 햇지만 그동안 정이 들엇던 선녀는 아이의 아버지를 받아들이고 같이 하늘 나라에 살기로 한다.
나뭇꾼의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선녀는 부자지간의 정을 끊지는 못하는 지라 어머님 말대로만 하지 말라 이르로 비싼 자동차인 천마를 주고 나뭇꾼의 어머니에게 보낸다.
하지만 효자의 외아들인 나뭇꾼....어머니가 주는 호박죽을 거절 하지 못하고 선녀와의 약속을 깬다.
화가난 선녀 나뭇꾼과 인연을 끊다.
나뭇꾼 후회해 봐도 돌이 킬수 없는 일.....
웬지 이런 이유로 선녀가 떠나지 않았을 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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