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아이 교구(클리코)를 하나 팔았어요.
12만에 내놓았는데 가지러오심 11만원에 드린다고 했는데
깍아달라하셔서 10만원에 오셔서 가져가셨구요
세박스를 아이가 가지고 놀기 편하게 도형만 레고박스에 다 담고 원래 케이스 하나에다 연결고리만 따로 넣어서 사용했고
양이 너무 많아서 (2550스)정도 다 세어보진 못했고 분실도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에 맞게 가격 책정했구요
원래 가격이 30만원 넘는데 아이가 막 가지고 놀던거라 뭐가 분실된지도 잘 몰라요.
다른거 팔땐 흠 설명하고 사진 따로 올리고 하는데 이건 갯수가 많고 귀찮아서 분리해서 갯수 다 세어서 상세히 적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아이 어렸을땐 은물이나 다른 교구 분실할까 안달했는데 커가면서 제가 포기를 해서 그냥 던져주고 놀아라 하거든요
문자오셔서 연결피스가 150피스정도 비는거 같다고 몇개는 더 많고 몇개는 더 적고 그래서 2만원 재입금해달라 하셔서 그냥 다시 갖다 달라 했어요. 가지고 있다 1321이나 2121시리즈 추가해서 겨울에 더 학습하고 내놓을까 싶기도 하고 가지고 있다 조카줄까 싶기도 하구요
멀다고 하셔서 그럼 한박스로 만들어 착불로 보내달라 했습니다. 7-8000원정도 나올듯 싶었는데 그분도 일부러 오셨는데 그냥 내가 내고 말자 싶었어요. 또 세척하면서 갯구 세어봤다 하니 고생하셨다 싶기도 하구요.
전 대충 사용하는데 그분은 아이가 어리고 중고물품이다 보니 세척하신거 이해 갑니다.
중고거래할때 저도 반품한적 있었는데 배송비도 제가 냈고 물품값도 받으시면 입금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물품도착하면 바로 입금해 드린다고 했는데
내일 택번 문자로 넣어주면 입금해 달라 하시네요. 얼굴도 봤도 제가 사는곳도 아시고 물건받고 입금 잠수탈것도 아닌데
택번 받음 제가 물품받기전에 입금해 드려야 하나요.
물건받으면 제가 바로 받은 계좌로 입금해 드린다고 두번 정도 확인문자 드렸는데 택번 주면 입금해 달라고 재차 답장주시니 좀 그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