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체질상 술을 못마셔요
대학때부터 친구들이 다 술을 좋아해서 저도 엄청 마시려고 노력했지만..
안되겠더라고요
한입만 마셔도 벌써 얼굴 빨개지는건 기본이고
팔이 막 쑤셔요 그리고 심장이 100미터 전력 질주한것처럼 쿵쿵 뛰고
마시자 마자 두통이 심하게 와요..ㅜㅜ
여기서 맥주 한컵 정도 마시면 다 토하고 쓰러져요
남들은 술 마시면 기분 좋고 그렇다던데..
전 그 좋은 기분이 뭔지를 몰라요..
아빠가 술에 약하신데..이게 저한테 유전히 됬나 봐요 ..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 외가쪽 식구들 친가 식구들..다 술이 쎄요 저랑 아빠만 그래요..
그리고 유독 제가 더 그러고요..
오늘은 좀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사라들은 속상하면 술 한잔 하면서 잊는 다는데..
저도 이럴때는 맥주 한캔 마시면서 ..그러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