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을 못마시는 체질인데..정말 가끔 술취해 보고 싶어요

...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2-08-17 21:15:39

저는 체질상 술을 못마셔요

대학때부터 친구들이 다 술을 좋아해서 저도 엄청 마시려고 노력했지만..

안되겠더라고요

한입만 마셔도 벌써 얼굴 빨개지는건 기본이고

팔이 막 쑤셔요 그리고 심장이 100미터 전력 질주한것처럼 쿵쿵 뛰고

마시자 마자 두통이 심하게 와요..ㅜㅜ

여기서 맥주 한컵 정도 마시면 다 토하고 쓰러져요

남들은 술 마시면 기분 좋고 그렇다던데..

전 그 좋은 기분이 뭔지를 몰라요..

아빠가 술에 약하신데..이게 저한테 유전히 됬나 봐요 ..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 외가쪽 식구들 친가 식구들..다 술이 쎄요 저랑 아빠만 그래요..

그리고 유독 제가 더 그러고요..

오늘은 좀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사라들은 속상하면 술 한잔 하면서 잊는 다는데..

저도 이럴때는 맥주 한캔 마시면서 ..그러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안되네요..

IP : 112.186.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2.8.17 9:25 PM (1.231.xxx.223)

    제가 그래요 술 한두잔에도 몸 컨디션 제로면 공황증상.
    열이 심하게 나고 빨개지다 못해 검붉게 변하고 집안 내력..

    남들은 더운날 맥주 한잔 한다는데 전 더더워지고 힘들어서..
    어쩌겠어요..
    그냥 전 콜라이나 사이다 소주잔에 넣고. 먹는척하면서
    기분내요

    그럼 정말 취하더라구요.ㅎ 농담 아니고요.ㅎㅎ

  • 2. 켄싱턴
    '12.8.17 9:37 PM (182.239.xxx.27)

    님 저도 술을 거부하는 몸을 갖고 태어나습니다....그런데 저는 커피도 못마심니다...활명su마셨다가 술마신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 놀랐습니다...
    저도 가끔은 취하고 싶드라구요

  • 3. 진홍주
    '12.8.17 9:40 PM (218.148.xxx.125)

    먹으면 늘어요...주량이 늘 동안...몸과 주변사람들은 무진장 괴롭겠지만
    주당 옆에서 대작하는 사람 아무리 술 못마셔도 1년이면 같은 주당되는것 봤어요

  • 4. 저도
    '12.8.17 9:44 PM (93.197.xxx.210)

    같은 체질입니다. 우유나 콜라도 많이 피곤한 날에는 가볍게
    술 취한 것 처럼 달아오르고요.
    그런데 위스키는 몸에서 받습니다. 물 안섞인 스트레이트로요.
    스트레이트 잔 반 잔 정도 마십니다.
    포르토 빼면 포도주도 잘 안맞고 보드카나 데낄라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새 눈꼽만큼 마시는 거겠지만요.
    기분 좋게 알딸딸하다가 한 시간 정도 지나면 깹니다.

  • 5. 대한민국당원
    '12.8.17 11:46 PM (58.239.xxx.27)

    술은 마시면 느는ㄷㅔ요. 그만큼 실수도 잦아집니다. ㅎㅎ 갑싼 등산복이라 별부담 느끼지는 않지만 흡연을 하다보니 여기 저기 빵구(구멍이 생겨서 등산복 여럿 망칩니다)ㅋㅋㅋ;; 이게 얼마짜린데? 하며 찡그리지는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_______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50 떡볶이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 신기해요ㅠㅠ 9 아진짜 2012/09/15 1,598
152749 쇼킹하네요. 장준하선생,인혁당사건 고상만 조사관 인터뷰 들어보세.. 9 망치부인과 2012/09/15 2,599
152748 수학문제 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1 5학년수학 2012/09/15 1,183
152747 가디건 색상 검정색과 먹색중 어떤 색을 살까요? 3 비슷해서 고.. 2012/09/15 2,181
152746 슈스케 로이킴이요 5 ㅇㅎ 2012/09/15 2,545
152745 연두색 대추 받았는데,,,,,,, 보관처리방법은?? 3 대추 2012/09/15 1,909
152744 핸드폰요금관련 답변좀 부탁드려요 5 답답이 2012/09/15 1,130
152743 뉴스타파 26회 박근혜의 이야기 함 보세요 4 shukk 2012/09/15 1,431
152742 82수사대님 이 노래 찾아주세요!!! 13 긴급도움요청.. 2012/09/15 1,549
152741 문제 나갑니당~ 1 심심 2012/09/15 797
152740 외환은행 2X카드 가족카드 발급받고 싶은데 가족이 은행 방문해야.. ... 2012/09/15 1,798
152739 운동화 세탁법 -- 정말 편하네요 56 ^^ 2012/09/15 16,570
152738 매실 안 빼고 3년둔 매실주 버려야 하나요? 4 요리조아 2012/09/15 2,623
152737 며느리분들 추석때 뭐 입을 예정이세요? 고민되요 ㅜㅠ 16 새색시 2012/09/15 4,011
152736 바지에 구두 신을 때요..양말은 스타킹 신나요? 6 가을패션 2012/09/15 2,625
152735 유흥가 한복판의 주상복합 전세 살기 어떨까요? 6 주상 2012/09/15 1,863
152734 (급질)무선이어폰은 아무데나 사용 못하나요? 1 .. 2012/09/15 1,407
152733 용인 상현동 아파트 추천 3 석태진 2012/09/15 3,008
152732 반 아이들 도시락도 맞추나요? 11 운동회때 2012/09/15 1,628
152731 이문세와 싸이....그리고 김기덕 2 격세지감 2012/09/15 2,741
152730 이런 걸로 엄마한테 섭섭해 하면 나쁜 딸인가요 9 ... 2012/09/15 2,057
152729 아이 친구나 엄마들 집으로 부르면 부담스러운가요? 10 초2 2012/09/15 2,763
152728 매운칼국수 성공레시피 좀 가르쳐주세요~~ 3 먹고싶다 2012/09/15 1,894
152727 김기덕 감독의 열정 6 어제...... 2012/09/15 2,116
152726 아너스물걸레청소기 금방 주문했는데 4 좋을까? 2012/09/15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