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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체취(노인 냄새?) 고민입니다.

둥글래 조회수 : 5,423
작성일 : 2012-08-17 19:14:28
요즘 사정 상 친정에 머물고 있어요..
친정아버지가 환갑을 넘기셨는데..잠깐 뵐때는 몰랐는데 요즘 부쩍 늙으신건지..집에서 같이 지내다 보니..
저희 아빠한테도 왜 노인들에게서 나는 특유의 퀴퀴한 체취가 나시더라고요.
담배 안태우시고 건강하신 편인데도 그래서 놀랐어요
속옷도 매일 갈아입으시고 샤워도 아침저녁으로 하시는데 왜 그러시는 걸까요??
아직 직장도 다니시고 사무실에 젊은 경리여직원도 있으신데.. 그 분은 말도 못하고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요
시아버지면 말도 못하겠지만 친정아빠라 샤워좀 꼼꼼히 하시라고 말은 해봤는데..아무리 딸이어도 듣는 사람으로서 기분 안 좋을거 같고요..
정말 샤워를 제대로 안해서 그러신걸까요?
체취 안 나시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아님 향이 진하고 좋은 샤워비누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252.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17 7:22 PM (121.165.xxx.120)

    친정아빤데 뭐 어때요. 그냥 말씀 드리세요.
    밖에서 남에게 냄새나는 노인이라는 뒷말 듣는거보다 딸이 말하는게 당연히 낫죠.
    데오그란트도 구석구석(?) 바르거나 뿌리시게하고 비데 꼭 사용하시게하세요.
    단 향수는 더 역할 수 있어요.

  • 2. ..
    '12.8.17 7:43 PM (39.121.xxx.58)

    혹시 친정어머니 안계신가요?
    남자혼자 방쓰면 냄새가 나더라구요..
    젊은 사람도 그런 사람있고 나이들 수록 더하구요..

  • 3. ...
    '12.8.17 7:46 PM (110.13.xxx.231)

    저희 아버지는 가까운 헬스+목욕탕 있는 곳으로 매일 다니세요.
    운동은 별로 열심히 안하셔도 목욕은 매일 매일 하시죠.
    샤워하는 것 하고 따뜻한 물에 매일 목욕하는게 달라요.
    칠순 가까우신데 노인 냄새 안나세요
    저는 가까운 목욕탕에 달목욕 권해드려요.
    어르신들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니까 목욕하시고 출근, 하시면 좋죠.

  • 4. 데오도란트
    '12.8.17 8:02 PM (81.178.xxx.97)

    권하실때 알루미늄성분 안들은 것으로 사세요. 그 알루미늄 성분이 암발생 요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매일 목욕하시면 피부가 정말 거칠해지실텐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 5. ////
    '12.8.17 8:09 PM (14.46.xxx.158)

    그게 어쩔 수 없나봐요.샤워할때 바디크린져 향 괜찮은거 하나 사 드리시고 속옷도 삶는게 나을거에요..냄새밴 속옷 대충 빨아도 냄새 싹 안가시는것 같더라구요.

  • 6. 노네날 알데하이드
    '12.8.17 8:35 PM (58.226.xxx.200)

    http://www.n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02

  • 7. 거의
    '12.8.17 8:38 PM (118.41.xxx.227)

    성생활을 안하는 남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그런 냄새들이 나더군요.
    홀애비 노총각 혹은 노인들...

  • 8. 그건 아님
    '12.8.17 8:40 PM (183.98.xxx.14)

    총각냄세와 노인냄새는 완전히 달라요.

  • 9. ...
    '12.8.17 9:58 PM (218.53.xxx.56)

    아는 여자분이 50대 중반인데 참 깔끔한 분인데 살에서 노인내 냄새가 나서 당혹스러웠던 적이 있어요.개인적인 체질, 체취 차원의 문제 아닐까요?

  • 10. 친정아버지
    '12.8.17 10:55 PM (110.14.xxx.164)

    아침 저녁 샤워하고 향수도 뿌리시고요
    매일 옷 갈아입으세요. 방에도 방향제에 환기 자주...하고요

  • 11. ...
    '12.8.18 1:09 AM (114.207.xxx.201)

    샤워보다는 저 위에 목욕탕서 달목욕 권하신 것처럼 탕속에서 땀 빼시는 거 권해요. 예전에 저희 아버지가 하루에 담배를 2갑씩 피우셨는데도 담배냄새가 안난 이유가, 매일 목욕탕 가셔서 탕속에서 땀을 빼신거랍니다

  • 12.  
    '12.8.18 1:30 AM (211.37.xxx.198)

    전신에 모공이 늘어지면서 거기에 피지가 끼는데
    그게 변질되면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자주 씻으시고 데오드란트 종류 사용하시는 수밖에요.
    담배 피우시면 절대 안 되고
    술도 안 좋아요.
    냄새가 진한 야채 같은 거 줄여드셔도 도움 되요.

  • 13. ..
    '12.8.18 8:24 AM (59.15.xxx.184)

    몸 어디가 안 좋으신 건 아니시구요?
    그리 자주 샤워하고 잘 갈아입고 그러면...평소 식생활이 정갈하면 냄새 그닥 안 나던데요
    그리구 샤워보담 윗님들 말씀대로 탕에 몸 담그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바스용품 아니어도 정종 소금 정도만으로도 충분하구요
    저희 아빠가 칠십이 넘었는데 매일 씻고 옷 갈아입고 그러세요
    그런데 담배 술 끊으시니 확실히 달라지셨어요
    반대로 저희 엄마는 간이랑 아래쪽이 안 좋으세요
    음식 깔끔하게 드시지만 냄새가 나서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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