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육아 일기 읽으면서 웃네요..

큰애덕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2-08-17 19:08:58

집정리 하면서 발견된 육아일기를 남편이 주길래 거실 탁자 위에 뒀더니..

중학생 아들이 보면서 즐거워하네요.

마침 형것이 아니라 지 것이네요.

사진도 붙어있고  새댁때 육아하던 제 모습이 다 드러나있네요.

주로 내용이 똥, 우유,이유식,병원, 영양제, 친정 간 일 이런 이야기네요.

늘상 아기가 어떻게 했는데 그래도 결론은 귀엽다..이래요.

둘째는 제가 가장 행복하던 시기에 자란 아이여서 일기도 행복하구요.

아이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컸구요.

아이가 지금 봐도 즐겁고 부끄럽지 않은 일기라 좋아요..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12.8.17 7:13 PM (125.129.xxx.180)

    새생명 거두는 큰 일이 똥치우고 우유먹이고 등두들겨 트림시키고 업고 안고 재우는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참 놀랍죠 ^^

  • 2. ..
    '12.8.17 7:13 PM (175.113.xxx.236)

    저도 아무리 힘들어도 육아 일기를 쓸걸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그땐 정말 혼자 두아이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서 다른 생각을 도통 못하고 지냈거든요.
    애들도 자기들 어렸을적 흔적 보는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청소년 사춘기때 엄마가 널 이렇게 정성들여 키웠어 하는 증거이기도 하고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 3. 몰라
    '12.8.17 7:14 PM (211.246.xxx.114)

    아이가 행복하겠어요 ^^ 달리 교육이 아닌듯. 저랑 나이차 많이나는 고3 사촌남동생도 제가 너 어릴적에 어쩌고 너보고파서 주말에 경기도까지 갔다 어쨌다 이런말하면 쑥쓰러워하면서도 좋아해요..

  • 4. 아이가 행복한 기분이었겠어요
    '12.8.17 7:1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중에 아이보라고 사진 저장해두고 비공개 포스팅해요.
    귀찮지만 정리해두면 나중에 볼꺼리가 되주겠지요

  • 5. 우와
    '12.8.17 8:03 PM (116.123.xxx.221)

    저도 이글 보니 꼭 적어야겠어요.
    사진찍어서 인화도 하고 멘트도 남기고 그러면 아이도 커서 좋아하겠죠.

  • 6. mm
    '12.8.17 9:02 PM (115.126.xxx.115)

    아마 아드님은 온 몸에 꽉차오르는
    자신감으로
    세상을 살아갈 겁니디ㅏ...

    문득 궁금해지거든요
    난 어떻게 그 유아기를 살아왔을까 하고
    연년생인 동생 때문에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탓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222 빗자루나 쓰레받기는 어떤거 사용하세요? 4 .. 2012/08/28 1,167
145221 삼인일조네요 셋이 붙어 다녀요 26 수필가 2012/08/28 8,893
145220 내부 폭로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5 2012/08/28 1,146
145219 15개월 아기 남편/시터아주머니 조합으로 맡기고 여행가도 될까요.. 5 아웅 2012/08/28 1,793
145218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 신상털렸네요 4 ... 2012/08/28 12,899
145217 돈없다는말 아이 자존감에 영향미치겠죠? 9 살빼자^^ 2012/08/28 4,130
145216 바람때문에 안방화장실 천장 덮개가 덜컹 거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서울 2012/08/28 1,989
145215 제목. 옷이 많은데 1 어딜가나.... 2012/08/28 1,339
145214 이번 태풍으로 배, 사과농가 엄청난 피해를 입으셨네요.. 7 안타까움 2012/08/28 1,784
145213 홈쇼핑에서 산 양복상의 팔길이 줄이려면 dma 2012/08/28 1,489
145212 9시 10분 발표된 기상특보 5 무크 2012/08/28 3,934
145211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은 게임 7 이번 대선 2012/08/28 2,007
145210 결혼시 남녀 해오는 건 부모 마인드 영향 5 그냥 2012/08/28 1,986
145209 중학 입학시 2명이 같은 주소일때 1 급질문 2012/08/28 859
145208 유방 양성 종양 질문이요. 5 akfhsl.. 2012/08/28 2,786
145207 이거 혹시 옴 이라는 병 아닌가요? 9 꼭 관심요!.. 2012/08/28 4,436
145206 베란다 창문이 깨져도 거실유리는 안깨지는걸까요? 2 태풍 2012/08/28 3,237
145205 미칠 거 같애요. 8 엄마 2012/08/28 3,279
145204 질염때문에요... ㅠㅠ 35 === 2012/08/28 17,419
145203 낼 아침엔 외출해도좋을까요 4 경기 2012/08/28 1,759
145202 무섭고 덥고.. 정말 답답해요.. 3 ㅎㅎㅎ 2012/08/28 1,585
145201 들개 보신 적 있어요? 8 사람 2012/08/28 1,633
145200 양악수술 대체 왜 하는지 14 2012/08/28 5,067
145199 저희동네에 유독 고양이가 많이 살아요 3 2012/08/28 913
145198 부지런한 신랑때문에 2 ... 2012/08/28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