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올겨울이나 내년 봄에는 귀국할 예정입니다.
귀국하면 일을 하고 싶은데
나는 뭘 잘하나 생각해보니 별로 없고 하루도 안빠지고 말하고 공부해온 영어가
그나마 제일 나은듯 한데 할만한일이 뭐가 있을까요?
영어선생님도 젊은 선생님들이 각광을 받을테고
그외에는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혹시 생각나시는 일 들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올겨울이나 내년 봄에는 귀국할 예정입니다.
귀국하면 일을 하고 싶은데
나는 뭘 잘하나 생각해보니 별로 없고 하루도 안빠지고 말하고 공부해온 영어가
그나마 제일 나은듯 한데 할만한일이 뭐가 있을까요?
영어선생님도 젊은 선생님들이 각광을 받을테고
그외에는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혹시 생각나시는 일 들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학습지 방문교사 같은건 어떨까요?
에공.. 이거 또 뻘글로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도 다시 재취업했는데.. 학습지 계열입니다..
근데 이분야도 이미 젊을때부터 해오신 베테랑분들이 자리잡으셨더라구요.
애들도 안좋아했고 비정규직이란 인식, 보따리 같은 장사같은 인식땜에 20대엔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지만... 어찌됫든 어느 분야든 한우물을 파서 그 분야의 베테랑이 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과외 어떠세요? 전 요즘 제가 과외 넘 받고 싶은데 ㅜㅜ
학원은 부끄러워서 못가겠구.. 영어 잘하고파요!
주부대상 영어회화 과외도 괜찮을듯...
외국학위나 하다못해 단기 테솔자격증이라도 있는게 낫습니다. 한국에 영어 잘하는 사람들 널렸어요.
외국에서 수년간 영어를 갈고 닦았는데 학습지 방문 교사하기에는 너무나 아깝죠.
학습지 방문 교사는 -아무나는 아니지만 -다들 쉽게 잡는 직업이던데요.
서두르지 마시고 한국 들어 와 자리 잡으면 거주지 주변 아이들 과외 교습부터 슬슬 해 보세요.
어디나 마찬 가지지만 영어 가르치는 것도 다 실력에 매여 있어요.
싷력이 좋라 잘 가르치면 가만 있어도 몰려 들게 되어 있어요.
마치 기가 막히게 음식 잘하는 음식점은 저 귀퉁이에 꼬불쳐 있어도 꾸역꾸역 사람들이 몰려들 듯이요.
실력은 기본이거니와, 단지 해외체류 경험가지고는 명함도 못내밀어요. 벼두리라면 모를까.
지금 어학원 강사들 자체가 기본적으로 테솔석사에요. 혹은 외국대학 학사거나.
이 둘이 아니면, 그리고 아주 특수한 경우 아니면, 어학원 근무 못합니다, 나이도 그렇구요.
괴외를 하더라도 위에 말씀드린 그런 것들 없으면, 무척 저렴한 과외하게되실 확률이 매우 높아요.
뭐라도 보이는 것을 마련해 두세요.
저도 미국에 10년간 살았던 40대 주부,
곧 귀국하는데 영어로 말해주는 베이비 시터 할까 합니다.
보통 베이비 시터보다 2배 정도 받는데요.
영어로 수업하는 미술학원,
영어로 수업하는 발레학원,
영어로 수어하는....학원...
인기 좋습니다.
영어로하는 미술이나 발레수업등은 예전에 한물 지나갔어요
쓰는문장이 너무 한정적이라 ...
그럼 요즘 hot 한 것은 뭘까요?
좀 알려주세요.
미국에서 석사하고 그전에는 한국에서 대기업다녔었어요. 남편안식년때문에 작년에 미국에서 일년 또 보내고 왔구요.. 그런데 딱히 돈벌일이 없네요. 아이학교간 오전시간에만 일하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정말이지 찾기가 힘들어요..전 그냥 아이 잘키우는 일에 올인하려고해요...
해외 얼마나 거주하셨나요?
회화가 능숙하시면...
어린이들 많은 아파트 단지 집안에서 동네 아이들 모아 놓고 그룹 과외 하는게 가장 현실성 있어요...
어머니들 가르치는 것은 수요도 적고..
그리고 어머니들이 자기에게 돈을 많이 못써요.
미국석사님, 오전에만 일하는건 영어유치원 상담직 정도?
정확히 오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원계 중에선 일찍 끝나는 편이죠.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해외에는 10년 거주했고 그동안 꾸준히 영어 공부는 했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컸고해서 일자리를 알아보니 참 어렵더군요
좀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세요
늦게 답글 달지만 혹시 확인하실까봐 남겨요...
솔직히 40대 넘어서 교육은 힘드실거 같아요...하더라도 정말 학습지 방문교사 정도이고..근데 이건 영어 잘 못해도 다 하는 일이라,,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구요.
교육이라는건 영어만 잘한다고 잘 할 수 있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영어로 말하는 다른 직업을 구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가령 무역회사 사무직이라든지...영어가 능통해서 전화상담같은거 잘 해줄 직원들 많이 뽑더라구요.(나이 상관 않는 회사들도 많아요. 교육쪽보다 훨씬 접근하기 쉬울것 같습니다.-솔직히 교육쪽은 수업준비 부담감도 꽤 클것 같구요...)
그리고 요즘 병원들 영어 코디네이터도 많이 뽑아요. 성형외과나 한방병원에 외국 손님들 많이 온다더라구요. 급여가 아주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젊고 스펙빵빵한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지원하지 않을 일자리라 나이든 사람들에게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급히 모집공고 하나 검색해 보았네요..
영어를 잘 하신다니 영어를 사용해서 하는 일을 찾으셔야지, 영어교육쪽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하고 올립니다.
http://www.saramin.co.kr/recruit/RecruitBbsSearch.php?code=bbs_recruit&method...
토토로님 너무 감사해요, 사실 교육쪽은 좀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던 참이예요.
사무직이 딱 적성에 맡는데 나이가 있어서 위축이 되어있었구요, 검색해주신 정보 잘 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