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자식입장에서는 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또, 부모가 재산을 한 사람에게 몰아 준 경우(맏이든 둘째든 딸이든지)
부모와 인연을 끊고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영 부모 형제와 인연끊고 지내는 경우가 나이가 드니까 보이네요
부모형제와 인연을 끊고도 잘 지내는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글을 써 봅니다.
절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며느리와 잘 지내시다가 몸이 편찮으시면서
신랑한테 재산을 다 넘기고 저의 집으로 오신 시모 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서요
다른 자식들은 자기들과 잘 지내고 맏며느리 싫다고 욕 하시다가 재산을
맏아들에게 다 넘기시니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제가 재산을 골고루 나누어 주라니 다른 자식들에게 주면 푼돈되고 맏이인
저희들이 가져야 된다면서....
그리고 재산에 대해서 저 보고 입 다물라고 하니...할말이 없네요
재산 보고 열심히 시모에게 잘하든 자식들이 인연을 끊는다고 전화도 안 받고
지내니 참 답답하네요
신랑이 3년전 부터 시모 모실 사람 모셔라 그리고 시모 재산도 다 가져가라고 이야기
하면서 아무도 모시지 않으면 자기가 모시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하지만 다 한 성격하시는 시모에게 모시겠다고 한 사람이 없자
시모가 재산을 다 저희에게 넘긴 경우예요
다른 자식들은 시모 건강이 안 좋으니 그냥 혼자 계시다가 몸이
안 좋으면 요양원에 모시고 돈은 나누자는 뉘앙스만 품겼고요
그러다가 당신 몸이 급격히 안 좋은 신 것을 알고 재산을 넘기고
저희집으로 오셨는데....
현제들이 인연을 끊으니 방법이 없네요
신랑은 시모가 돌아 가시면 재산을 다시 나누겠다는 생각인데
전화 자체를 안 받으니 신랑도 화가 나서
그냥 두라는데...
인연끊기가 참 쉬운 일인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