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식빵 드실때....

밤좋아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2-08-17 18:24:36

저처럼 드시는 분 계세요

밤이 없으면 그 부분은 안 먹어요

빵에 꼭 밤이 붙어 있어야 해요

그래서 먹다 보면 굴처럼 파먹게 되요...ㅋ

 

그나마 다행인건...밤을 싫어하는 남편덕에...

별 죄책감 없이 계속 그렇게 먹고 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딸아이도 저처럼 먹더라구요...

얘는 저보다 더해요. 저는 빵많이에 밤다이스 하나 정도인데..

얘는 밤만 먹으려고 해요. 빵은 아주 쪼금에...

 

어느 빵집이던...전 밤식빵은 무조건 사는데...

밤다이스가 잔뜩 들어가야 이 집 빵좀 한다고...제 나름대로 혼자 인정해 줍니다.

파**게트는 밤 다이스 넘 적다잉~~

IP : 121.170.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지지
    '12.8.17 6:26 PM (116.32.xxx.167)

    ㅋㅋ 그래서 전 밤식빵 만큼은 제가 꼭 만들어요. 무~~~지 많이 나와서 막 터져나오도록

  • 2. 밤좋아
    '12.8.17 6:28 PM (121.170.xxx.230)

    만들어 먹으면 제 밤식빵...아주 볼만 할거에요..
    밤 다이스만 사서 퍼 먹으면 달기만 하고 척척하니 별로인데...이상하게 밤식빵에 들어간건..
    덜 달게 느껴지고 뽀송하니 맛있네요...

  • 3. ..
    '12.8.17 6:31 PM (211.246.xxx.151)

    저는 빵많이에 밤다이스 하나인데
    얘는 밤만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네요ㅋㅋ

  • 4. 아산병원
    '12.8.17 6:46 PM (58.143.xxx.89)

    지하에 빵집 밤 허벌나게 많이 들어 있더라구요.
    근데 딸아이 그 파리집 밤식빵만 먹어요.;;;;

  • 5.
    '12.8.17 7:19 PM (115.126.xxx.115)

    옛날에는 가장자리가 소보르처럼 붙어있는 식빵이 있었어요
    우리형제가 연년생이라 엄청 먹을무렵..
    빵을 자주 잔뜩 사오셨는데..
    엄마 왈..어떤 빵은 죄다 가장자리만 긇어먹고(소보르 붙은빵)
    어떤 빵은 알맹이만(밤빵같은) 쏙 빼먹는다고...혼잣말처럼
    말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처음엔 밤만 쏙 빼먹다...아주 심심할 때
    나머지 먹는다는..

  • 6.
    '12.8.17 7:21 PM (115.126.xxx.115)

    짐 생각해보니..
    어쩜 엄마는 그 빵도 맛도 못 봤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워낙 먹성 좋은 시기에다
    4남매였으니..

  • 7. 하궁
    '12.8.17 10:46 PM (211.246.xxx.176)

    저 대학 1학년때 제 룸메이트가 그렇게 밤식빵먹다가 제가 노발대발 ㅋㅋ 손가락
    세마디 끝까지 파고들더라구요 기냥~~
    전 밤다이스와 빵부분을 제가 만족스러울 정도의 황금비율로 먹어요 그럼 당연히 빵이 남죠 그 빵을 맥심 모카믹스 커피에 찍어 먹으면 아주 죽음 ㅠㅠ 딱 그때만큼은 무조건 커피믹스,, 라떼도 아메리카노도 노노!! 칼로리는 ㅎㄷ ㄷ하지만 맛나요 맛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96 천만원 빌리고 한달 후 상환 이부이자면? 4 급해요 2012/08/22 5,211
142195 이런 결혼 준비 어떠세요,,,,, 5 멀시 2012/08/22 1,763
142194 티아라 은정 다섯손가락 하차, 알고보니 PPL 문제 18 여론은무시하.. 2012/08/22 9,696
142193 코스트코 쌀 어떤게 맛있나요? 10 코스트코 2012/08/22 4,011
142192 알바 너 소지섭이랑 미친소랑 브라우니 같이 보냈다 ㅂㅁㅋ 2012/08/22 894
142191 게시판 도배하는 이들 제일 불쌍해보여요. 얼마나 할일이 없고 외.. 불쌍 2012/08/22 719
142190 우등생해법이랑 베스트해법이랑 문제 수준이 같은건가요? .. 2012/08/22 750
142189 현대백화점 호객 행위를 위한 동물 전시... 수준낮은 교육 문화.. 1 야옹야옹2 2012/08/22 1,084
142188 어떤 원단의 옷이 더 시원함을 느끼나요? 6 휴지좋아요 2012/08/22 1,484
142187 딸 아이가 몸에 털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네요 6 초등4학년 2012/08/22 8,639
142186 테셋 경시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중딩맘 2012/08/22 787
142185 김재철 사퇴 왜 안하나요? 1 으이구 2012/08/22 665
142184 남편 용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7 대문글보고... 2012/08/22 2,217
142183 그리스인 조르바 어떤 점이 흥미로운가요? 5 ... 2012/08/22 3,030
142182 지금 춥지 않으세요? 9 .. 2012/08/22 1,464
142181 평일 시댁제사 다들 다녀오세요? 2 마음.. 2012/08/22 1,899
142180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 추천해주세요 24 보리 2012/08/22 4,241
142179 문재인님의 문톡을 아시나요? 항상그자리에.. 2012/08/22 1,176
142178 광주광역시 여자 커트 정말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여자변신은무.. 2012/08/22 2,729
142177 한번 아닌 피자 지점은.. 계속.. 아닐까요.. 1 핏자.. 2012/08/22 918
142176 친척동생이 냉장고 문을 너무 활짝여는데.. 10 냉장고 2012/08/22 3,559
142175 유학생딸 생일.. 2 딸엄마 2012/08/22 876
142174 지금까지 만든것중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 2 김치 2012/08/22 1,569
142173 자기소개서 스트레스 5 입학사정관 2012/08/22 2,275
142172 좀전에 부장이 에어컨 꺼버렸었는데 6 에어컨 2012/08/22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