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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의 2012년은 어떠신가요?

힘든 한 해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2-08-17 18:01:47


아래 올해 힘들다는 분이 있어서 돌아보니
어디 가서 나 힘들다 하소연할 정도는 아니지만, 올 한 해 힘든 일들이 있었네요.
저 자신보다는 가족들에게요.

가까이는 조카가 큰 병이 발병해서 치료중이고...그래도 치료 잘 받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친지 중에 돌아가신 분도 몇 분, 돌아가실 뻔 한 분들도 있었고(올해 유난히 많았어요)
뭐랄까 출렁출렁 흔들리고 불안한 한 해였어요.
아직도 넉달이나 남았는데 국가적으로 큰 일도 많이 남아 있죠.

부디 나중에 돌아보았을때 힘들었지만 결국은 잘 마무리 되었던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도 모두 힘 내세요!
우리 모두의 희망과 노력이 이 불안한 기운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기를!



IP : 125.18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6:04 PM (122.32.xxx.12)

    저도..올한해... 정말 많이 힘들었네요...
    남들이 어떻게 버텄냐고 할 만큼...
    식구들대로 돌아 가면서 몸이 상했구요....
    돈이...돈이 아닌..그런...
    돈이 좀 뜻하지 않게 들어 온다 싶으면...
    바로 그 두배로 돈이 나가고...
    저희 식구들한테 올 한해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싶은...
    그런 한해 였어요...

  • 2. 전 참~~재미없는 한해네요
    '12.8.17 6:06 PM (121.145.xxx.84)

    나이차서 다시 공부해야 하는 입장이라..가끔 82보는게 유일한 낙이죠;;

    가끔 결혼해서 시부모님이나 남편욕 하시는님들이 부러울지경..다들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시는거 같아서요

  • 3. 스뎅
    '12.8.17 6:07 PM (112.144.xxx.68)

    너무너무 감사한 2012년 입니다.넌씨눈 될까봐 요기까지만...;;;;;

  • 4. 콩콩이큰언니
    '12.8.17 6:15 PM (219.255.xxx.208)

    저도 올해 정말 별별 일들이 다 있네요.
    7월이 피크였는데....8월도 좋지 않아요...
    정말 이러다가 지구 종말 오겠구나 싶은 정도.........
    친구에게 나 올해 삼재냐? 했더니...삼재 비길 만 하다는 대답을.
    물론 삼재는 아니랍니다....따지는건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데요.
    남은 2012년은 좀 맘편하게만 살 수 있음 좋겠네요.
    올해 안좋으신 분들 모두 맘 편한 남은 한해 되시길....

  • 5. 혹시
    '12.8.17 7:02 PM (59.29.xxx.218)

    원글님 몇 살이세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생로병사, 온갖 희노애락을 경험하게 되더라구요
    인간사 당연한건데 처음에는 놀랍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겸손하게 살아야하는구나
    사람일은 일 초 앞도 내다볼 수 없는거고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자 그런 생각은 들더라구요
    실천은 잘안되지만요
    저는 제 주변에 여러 가지 일을 보면서 내가 나이가 들어 이런 저런 걸 많이 보게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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