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치루)인데.. 수술은 하고 싶지 않아서요..

눕고싶다 조회수 : 16,835
작성일 : 2012-08-17 15:47:33

항문쪽에 살이 튀어 나왔는데..

이게 치질이 아니라 치루같은데

점점 그 살이 커지고 있어요..;;

 

평소엔 괜찮은데

피곤하면 그게 땡땡 부어서 걸을때 엉덩이살에 쓸려서 아푸고

신경쓰이고..

누워서 쉬어야 이게 좀 가라앉는데..

 

요새 피곤해서 그런지 쉽게 붓네요..;;

 

감자를 삶아서 따뜻할때 거기 대면 쏙 들어간다고 그렇게 해보라는 사람도 있떤데..

그래도 먹는건데.. 차마 그건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사용후 버리겠찌만..)

또 효과가 정말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치질수술은 정말 아파서 못참을때 하라고 하던데..

전 아직은 그정돈 아니니깐 수술까진 안해도 될까요?

 

그리고 주변에 치질수술 했는데도 재발해서 재수술 했떠니

똥이 좀 샌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것도 걱정이고..

 

병원도 몇년전엔 사당동쪽에 대항병원인가가 유명했는데..

아직도 그병원이 유명한지..

직장다니는 중인데 수술하고 며칠뒤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지도 궁금하구요..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꺼 같아서요.. 히휴............

IP : 61.74.xxx.2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3:59 PM (211.234.xxx.153)

    남편이작년에치루수술했어요
    삼일입원했구경과좋더군요
    아픈티안내는게
    갑자기더아파질수가있나봐요
    참지말고병원가서진료받으세요
    유명한고찾아가지않고동네병원으로갔답니다

  • 2. ..
    '12.8.17 4:01 PM (121.139.xxx.77)

    좌욕하세요.. 좌훈기인가 의자처럼 앉아서 뜨거운김쐬는거하면 좀좋아져요

  • 3. 일단
    '12.8.17 4:02 PM (118.37.xxx.96)

    매일 따뜻한 물로 5분정도씩 좌욕해주세요.
    전신마취아니고 하반신마취했구요,
    2박3일 입원하고 일주일정도는 푹쉬었어요.
    일주일후면 무리하지않고 조금씩 움직이면되구요.

  • 4. 싱고니움
    '12.8.17 4:16 PM (125.185.xxx.153)

    가족중 두 분이 수술했는데.......뭐 부작용 없이 싹 낫던데요.
    너무 좋으시다네요.
    요즘같은 현대의학의 혜택을 받는 세상에 굳이 감자 좌욕으로 꾹꾹 참으실 필요는.....ㅠㅠ
    마취도 잘 되던데...ㅎ;;;
    빨리 광명 보소서....

  • 5. 병원부터 가보시고요
    '12.8.17 4:21 PM (119.69.xxx.142)

    수술하라 하시면 빨리 수술하세요

    저두 저희 아빠두 병원가기 미루다 수술했는데

    이렇게 좋을걸 왜 진작 안하고 맘고생 했을까 싶어요

  • 6. 슈나언니
    '12.8.17 4:28 PM (110.70.xxx.33)

    초기에 하시는게 경과가 좋겠죠.
    커질대로 커져서 수술하는것보다는..

  • 7. 미리
    '12.8.17 4:30 PM (211.36.xxx.44)

    안 심할 때 하세요..
    심해진담에 하면 재발도 더 잘돼요

    그거 튀어나오면
    뷰부관계할때도 신경쓰이고 아프고 그렇잖아요

  • 8. ....
    '12.8.17 4:33 PM (203.226.xxx.24)

    심해지면 수술해도 완치가 어려울수 있어요. 부위가 커져서 칼대는데가 많아지면 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서 윗분처럼 새는 불상사가 생길수도ㅜㅜ

  • 9. 알로에
    '12.8.17 5:00 PM (223.62.xxx.52)

    저 수술없이 치료했어요
    피곤할때만 재발하던 치질이 작년가을에 심해져서 밤에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날정도로 아팠어요
    연고도 발라보고 좌욕도 해봤는데 소용없었구요
    이제 정말 병원에 가야하나 알아보다가 알로에의 효능을 알고 밑져야본전이다 싶어서 해봤지요
    알로에를 새끼손가락만하게잘라서 냉동시킨다음 아침저녁으로 좌약넣듯이 항문에 넣으세요
    복용하셔도되구요
    알로에가 소염제역할을 한대요
    외치핵일경우에는 항문에 알로에를 붙이고 갈아주시면돼요
    전3가지 다했는데 3주정도하니까 깨끗이 나았어요~~
    1년되어가는데 살짝만져지던 살덩이도 다없어졌네요
    꼭 해보세요~~
    이요법으로 수술날짜 잡아놓고 나아서 취소한사람들도 있어요~~^^

  • 10. 치질 알로에
    '12.8.17 5:32 PM (122.36.xxx.13)

    오~~~혹시나해서....알아둬야겠어요^^

  • 11. 저기
    '12.8.17 5:34 PM (121.160.xxx.196)

    부풀은 그것이 농양이 아니고 살인가요?
    제가 피곤하면 그것이 삐져나온다고 해야하나 그렇거든요.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싶기도 하고 보고싶지 않기도 해서 거울로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었어요.
    한동안 거기가 부푼듯하더니 요즘은 많이 들어갔거든요.
    전혀 아프지도 않아요.

  • 12. 유령재밌다
    '12.8.17 5:42 PM (223.33.xxx.111)

    알로에 정말 신기하네요
    저도 수술해야하나 고민중인데 기억해둘께요

  • 13.
    '12.8.17 5:45 PM (211.41.xxx.106)

    혹시 연고는 발라보셨어요?
    저도 출산 후 이거 수술해야 하나, 그런데 무섭다 계속 그러면서 그냥 아프진 않으니 이러구러 있다가 한번 엄청 아파져서 울며 검색했어요. 좌욕 이런 것도 전혀 안 먹혔거든요.
    푸레파 연고라고요. 무슨 공업용 본드같이 생겼는데...완전 생긴 것만큼이나 강력해요. 전 이걸로 임시 통증만 가라앉히고 수술해야겠다 맘먹었는데, 한 이삼일 발랐는데 씻은듯이 통증이 없어졌어요.
    통증이 없다면 치질 수술 굳이 권하지 않는대요. 아주 많이 나와서 처치 곤란한 정도 아니라면요.

  • 14. 병원이 우선이나
    '12.8.17 5:49 PM (116.39.xxx.34)

    알로에도 신기하네요.
    전 좌욕보다 뜨거운 전기매트나 뜨거운 돌위에 앉아계시기를 권해요.
    몸이 차거나 찬 곳에 앉아있는면 자도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치타 연고를 바르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 15. ...
    '12.8.17 6:45 PM (218.236.xxx.183)

    수술 해 봤어요. 참지 마시고 병원가세요.
    동네 말고 원글에 쓰신 거기 가셔서 제일 바쁘신 분한테 하시면 깨끗합니다.
    재발도 잘 못해서 하는거지 잘하면 재발 안합니다.

  • 16. 그거수술
    '12.8.17 7:03 PM (125.187.xxx.194)

    안하면 살속에 고름주머니 개미집짓듯이 많이 생긴대요..의사가...

    고로 근본적인 수술이 치루는 필수래요//

    그래서 치루가 무섭다네요..저도 작년에 꾹참고 수술했더니..경과는 좋네요
    한달만 고생하면 되요..

  • 17. 나오55
    '12.8.18 2:10 AM (121.128.xxx.7)

    항문주위에 살처럼 튀어나온거 말씀하시는거죠?
    전 그게 십대때부터 있었는데 아프지는 않으니 계속 방치하다가
    미관상 안좋으니 2년 전 병원갔는데 치질이라 해서 수술했는데요.
    하반신 마취구 금방 끝났구요. 입원도 안하고 침대에 2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당일에 퇴원했어요.
    제가 간 곳은 청량리에 있는 병원인데요. 얼마전에 검진차 오랜만에 갔었는데 전혀 재발 없구요.
    의사선생님께 그 때 입원도 안하고 금방 퇴원해서 좋았다고 하니깐
    의사선생님께서 2년전쯤엔 자기병원만 그랬는데 요즘엔 다른 병원에서도 그렇게 많이 한다고
    그래서 손님이 준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수술무서워하시지 마시고 당일날 퇴원하는 병원으로 주위에 살펴보시고 빨리 치료하세요~

  • 18. 치질
    '15.8.5 1:31 AM (121.167.xxx.129)

    치질정보저장합니다

  • 19. 치질
    '21.2.11 3:57 AM (14.52.xxx.153)

    치질 알로에. 푸레파 연고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08 남의 신체 특징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 6 이런 사람 2012/08/17 2,463
141707 여중학생 스쿼시 좋아할까요 1 ?.. 2012/08/17 1,154
141706 해피타임 소나기 강호동과 포동이 1 포동ㅎ 2012/08/17 1,477
141705 덥지않으세요? 7 ㅜ ㅜ 2012/08/17 1,847
141704 꼼수 듣는중 가슴이 답답해요 8 꼼수 2012/08/17 2,571
141703 치매 판정 받으면 혹시요...... 3 ..... 2012/08/17 2,752
141702 전세금 반환문제 3 쫀마리 2012/08/17 1,396
141701 역시 CF에서 최고 이쁜여자는 이영애네요 7 인정 2012/08/17 3,128
141700 영어교습소 프랜차이즈하면 지사장한테 돈이 가나요? 1 영어 2012/08/17 1,589
141699 컴대기)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위암수술 후 재시술 및 재입.. 7 떨려요. 2012/08/17 1,964
141698 치킨, 피자에 더해 추가할 음식 4 음식 2012/08/17 1,963
141697 뉴욕에 가면 꼭 가야할 장소 맛집있나요? 27 미국처음갑니.. 2012/08/17 8,351
141696 운동할때 들으면 신나는 곡 추천 해주세요~ 11 뭐가 있을까.. 2012/08/17 2,075
141695 오늘 11시10분에 남극의 눈물 에필로그 합니다~ 3 ........ 2012/08/17 1,525
141694 가장슬픈노래 2 못찿겠네요 2012/08/17 1,866
141693 은성밀대 있는데 3m꺼 막대 걸레 또 사면 잘 쓸까요? 3 ,, 2012/08/17 2,836
141692 지금 MBC 드라마 프로포즈 패러디.. 왜 드라마에서 다들 따라.. ... 2012/08/17 1,478
141691 사랑도 노력하면 될까요?? 6 ㅜ ㅜ 2012/08/17 2,855
141690 수지근처 맛있는 보쌈집 2 궁금이 2012/08/17 1,711
141689 최고혈압 150이면 얼마나 심각한건가요?(고혈압) 7 ㅠ_ㅠ 2012/08/17 82,428
141688 수영하면 뻑뻑한 무릎관절좀 좋아질까요? 3 경험자분.... 2012/08/17 1,882
141687 능력자 82님들, 노래 하나만 찾아주세요 ^^ 6 csi 2012/08/17 1,530
141686 교환학생에 관해 경험있으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2 교환학생 2012/08/17 1,636
141685 동경이 안전하다고 뻥치는 작자들 보시요. 5 。。 2012/08/17 2,862
141684 금니 씌운게 빠졌어요 7 금니 2012/08/17 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