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에서 제 사주를 보면요 띠가 세니 결혼을 늦게 해라. 안그럼 남편이 바람 피던가 죽던가 한다.
라고 나와요. 제가 띠가 용띠입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에 사주를 좀 보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제 사주를 보시더니 남자를 제가 피한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저 남자 무지하게 좋아하는데요.
이상하게 선을 보던가 소개팅을 하면 제 맘에 안들면 두번 안보고요. 제가 좀 남자 얼굴을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주에 재가 있는데 관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혼자 살 수 있으니까 차라리 돈을 모으라고 하더라고요.
제 사주에 금이 세개가 있는거 같은데요. 평범하게 그냥 그렇게 생긴 사람은 싫더라고요. ㅠㅠㅠ
눈이 높은건지... 그리고 또 남자 만날 환경도 안되고요. 그렇다고 굳이 제가 찾아 나서는것도 아니고요.
이젠 뭐... 그냥 혼자 살까? 돈 모아서 그냥 혼자 편하게 살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주를 보면 남편될 사람이 학벌이 좀 있고 잘생기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ㅠㅠㅠ 제가 주로 짝사랑만 해서요.
연애 다운 연애 못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올립니다. 제가 사주 볼때나 점 볼때 물어봐요. 혹시 혼자 살 팔자 아닌지
실망 안할테니 알려달라고요. 그런데 나는 외로움을 타서 혼자 살 팔자는 아니라 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제가 다 맘에 안들면 두번 안만나고 해서 그런것도 있고요.
즉.. 남편복은 없는데 자식복은 또 있다 라고 하셔서요.
대신에 36살부터 46살까지 재물운이 들어와 있다. 라고 하셔서요.
이제 ㅋㅋ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결혼 못한다고 실망은 하지 않을테지만... 노후 생활을 위해서 열심히 돈이라도
모으고 취미생활도 해 보려고요.
아.. 그리고 제가 6살 16살 26살... 숫자 6일때 운이 바뀐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 36살때 독립해서 살고 있고요.
그런데 정말 혼자 살 팔자가 있긴 한가요?
추가 -
저 20대후반까지 다녔던 회사 남자 대리가 이야기 하기를... 20대 초반에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 결혼을 하려고
신부쪽에서 점을 봤는데요. 궁합이요. 둘이 결혼하면 남자가 죽는다고요. 즉 여자 과부 될 팔자라고요.
그래서 신부쪽 부모가 말려서 안했는데요. 그래도 그 대리는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거 안믿으니까요.
그런데 그 점쟁이왈... 둘이 결혼하면 여자가 과부가 되지만 둘이 결혼 못하면 남자는 평생 혼자 살 꺼다. 라고 했다고..
그런데 그 대리 지금 45살입니다. 아직 혼자 입니다. 지금도 저만 보면 여자 소개 시켜달라고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