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남편은 이제 50 넘었어요
직장도 안정되고 미래도 비교적 불안이 없구요
근데 아 근데
계집애가 되버렸어요
여성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와요
애들 성적 않나온다고 징징징 짜증 짜증
화장실 깨끗이 안 쓴다고 징징징 짜증 짜증
설겆이 할 때 옆에서 깨끗이 해야한다고 징징징 짜증 짜증
오늘은 애들이 쓰다가 부셔진 용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
직장에서 힘든 나를 더 힘들게 하네요....ㅠㅠ
우리남편은 이제 50 넘었어요
직장도 안정되고 미래도 비교적 불안이 없구요
근데 아 근데
계집애가 되버렸어요
여성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와요
애들 성적 않나온다고 징징징 짜증 짜증
화장실 깨끗이 안 쓴다고 징징징 짜증 짜증
설겆이 할 때 옆에서 깨끗이 해야한다고 징징징 짜증 짜증
오늘은 애들이 쓰다가 부셔진 용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
직장에서 힘든 나를 더 힘들게 하네요....ㅠㅠ
우리남편은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며 흐흐흐하고 부끄럽다는듯이 웃어요.
징그럽네요
증말
우리남편도 저럴라나..
그냥 받아버리고 싶어요
짜증나는일 많은 직장에서 그런 사진 받고 싶지안하고 했더니
또 징징징
한 대 때려주고 싶어요
어찌해야할까요
ㅎㅎㅎ 저는 나이가 들면서 암황소가 되어가요. ㅠ.ㅠ
(참고로 암황소는 30여년전 우리 아버지가 엄마에게 붙여준 별명.
분명 성별이 여자인데 남성화 되어가는 중)
그러게요
여성호르몬 탓인지
집에서 가족들의 잘못만 들추어내면서 지적질이니,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제발 피해 갈 방법도 가르쳐주세요
마음이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
몆년후의 제 모습을 보는거같아 벌써 부터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에 ~~~휴~~~~~
49 저보고 목소리 점점 커진다고 홀몬 때문이라고 ...
남편은 애교가 많아 지네요
아 진짜 맞아요
울남편도 드라마보면서 성격분석하느라 밥을 못먹을 정도예요
나오는 연예인들 비주얼에서 성격분석에 못뜨는 이유까지...
형이라고 부르는데 이젠 언니라고 불러야겠어요..
삐지기는 또 얼마나 잘삐지는지...내가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