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지만 아직도 엄마가 안고 자야 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할까해서 침대를 사줬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침대에서 자더라구요. 근데도 가끔 새벽이면 무섭다고 다시오고..
그런데 이번 휴가때 일주일간 여행도 갔다오고 시댁도 갔다오고 일주일을 엄마 품에서 자고오니
다시 또 혼자서 못자고 침대사기 전으로 바뀌어버렸네요.
뭐가 무섭냐고 하면 티비에서 무서운거 본게 기억이 자꾸 남는다네요.
티비에서 무서운거 본적도 없는데 혼자 누워있으면 예전에 본것들도 기억나고 자다가 꿈에
예전에 본것도 나타나고 하나봐요.
언제쯤 혼자 떨어져서 잘 수 있을까요.
비싼침대 사서 침대위에는 인형들만 자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