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꿈치위쪽이 아픈데요...

블루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2-08-17 11:25:13

요즘 온몸이 안 아픈곳이 없네요.

두달전부터 족저근막염이 와서 정형외과 한1주 다니면서 소염제 먹고

물리치료 몇번 받다가 큰 병원 예약해 놓고 안가고 있는데요.

 

그저께 비오는날

한손에 우산 쓰고 분리수거도 하고

슈퍼가서 좀 무겁다싶게 장바구니를 들고 왔어요.

 

그리고 딸아이 기다리다가 모기도 한 방 물리기도 했고요.

(요즘 말라리아 모기가 극성이라고 해서 조금 겁먹음.

다른 발열증상은 없는걸로 보아 모기때문은 아닌듯해요)

 

아픈발쪽과 같은 팔뚝위 안쪽이 뻐근하길래

팡팡두드리는걸로 두들겼어요.

한참후에 보니까 여러군데 빨갛게 되었더라구요.

 

순간 좀 무섭기도 하고

모기 물려서 그런건지

팡팡으로 두들겨서 그런건지

하루밤 자고 나니 빨간게 점점 죽은색이 되는데

팡팡으로 두들겨서 타박상처럼 되었던가봐요.

 

문제는 팔을 구부리지도 못하겠고

손에 힘을 줄 수가 없네요.

머리끈하나도 묶기도 힘들고요.

잘때도 아픈 손 때문에 힘들고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을까요?

동네 정형외과 하나밖에 없는데 거기 가자니

발아플때 꾸준히 치료 안받아서 가기도 그러네요.

왜 안갔냐면 다음번에 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겠다고 해서 안갔어요.

 

한의원 가서 침 맞아도 나으려나요?

 

IP : 219.240.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8.17 11:32 AM (211.114.xxx.82)

    심하게 손걸레질하거나 무거운 장바구니, 수박같은거 들고올때 그렇게 아프더군요.
    침맞고 물리치료받으면 금방 좋아져요.
    아마도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간거 같아요.

  • 2.
    '12.8.17 1:54 PM (221.162.xxx.71)

    맨날 애 들었다놨다했더니 팔꿈치가 좀 아프네했던게 자고일어났더니 쓰질 못하겠더군요.
    한의원갔더니 발목 접지르는거처럼 살짝 삔거라해서 침 두번 맞았더니 다 나았어요.

  • 3. 블루
    '12.8.17 5:22 PM (219.240.xxx.173)

    한의원가서 찜질하고 침맞았어요.
    약국에서 진통소염제랑 위장약 사서 같이 먹었더니
    오후에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310 서울 구치소에서 망치부인이 보내온 여섯번째 편지네요. 1 얼른나오시길.. 2012/12/14 1,305
193309 나꼼수 호외 11 나왔습니다. 11 ... 2012/12/14 2,135
193308 mbn 보는데 좀 짜증남 2 ㅇㅇ 2012/12/14 1,112
193307 분당에 괜찮은 중식당, 일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분당맛집 2012/12/14 1,419
193306 이쯤드니 드는 노통 죽음의 의문점들 9 hafoom.. 2012/12/14 2,382
193305 당선되면 82하고 엠팍 광화문에서 번개 한 번 해야지않을까요? 18 진짜 2012/12/14 2,039
193304 절실합니다. 올 대학 정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매실나무 2012/12/14 1,468
193303 십알단 4대강프로젝트 1 광팔아 2012/12/14 996
193302 비가 와서 길이 얼었어요 6 2012/12/14 1,635
193301 45평 몇평형 해야 하나요 2 가스보일러 2012/12/14 1,589
193300 심하게 연하인 남 14 .... 2012/12/14 4,984
193299 12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2/14 963
193298 대한민국 40대 아저씨, 아줌마들의 공감문답 100가지 (펌) 6 글쎄요 2012/12/14 4,003
193297 여기가 엠팍과... 12 외국 2012/12/14 3,641
193296 알바분들, 꼬리자르기 들어 가시죠? 참맛 2012/12/14 990
193295 이이제이-노무현특집 2 근현대사 2012/12/14 1,877
193294 아가씨 집주소 알아내려 차로 일부러 박았답니다. 61 미친문재인 2012/12/14 18,934
193293 김어준의 예언 20 제발 2012/12/14 13,385
193292 지금이순간 눈물바가지..T.T 68 미국 2012/12/14 18,700
193291 승용차 운전할 때 가방,소지품 어디에다..? 7 //// 2012/12/14 2,263
193290 관리자님과 82쿡 유저님들께 건의합니다. 84 82사랑 2012/12/14 6,566
193289 36살인 후배가 아나운서시험 도전한다네요. 3 어쩔까 2012/12/14 3,877
193288 박근혜의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 흠... 2012/12/14 1,039
193287 82cook 회원님들, 문재인님께 1,322,000원을 전했습니.. 5 꼼슈 2012/12/14 1,349
193286 아나운서,앵커,리포터 방송사고&실수모음 우꼬살자 2012/12/1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