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부 방침은 수능을 쉽게해서 사교육을 없애고자 하는 기본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부 대외 발표자료보면 항상 나오는 거고요.
노무현 정부때부터 현재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책기조입니다.
문과 수학은 문제은행 식으로 바꾸고, 이과는 국어(현재 언어영역)을 난이도 낮춰서 지원시키고요.
결과적으로 수능 자체를 쉽게내서 사교육받아봐야
크게 혜택을 못 받게 해놓는다는 방침입니다.
사교육을 받으면 아무래도 난이도 있는 문제들은 확실히 더 잘 푸는데
기본 문제들은 사교육 받지 않은 학생이랑 크게 차이는 안나고
단지 숙련도 정도만 차이가 나니깐요.
이렇게 수능을 예비고사 형태로 점차 변화시키고, 전형방법을 늘리고
학사외 과외 활동을 늘려서 스펙을 쌓으라는 건데,
현시점에서는 크게 변화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면
사교육 시장은 좀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대학에서 선택한 전형방법이 수리 논술 정도의 무지막지한 방법이면
고액학원들은 살맛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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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글중 댓글하나 퍼온건데
의문이 드는 것이 일단 학사외 과외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고
이런 스펙을 쌓을때 드는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입학사정관제는 미국에서 주로 성공한 제도 아닌지..
근데 미국은 기후도 다양,인종도 다양, 그에 따른 능력들도 다양할텐데
일단 저제도가 실행되려면 대학의 서열화가 좀 깨져야 가능하지 않으려는지..
어떻게 해서든 대학을 보내려는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명문대를 보내려는 경쟁도
못지 않게 치열할텐데... 특기하나 만들어 준다고 테니스 강습을 받게 한다치면
그 레슨비 장난아닐텐데 말이죠...
미국만큼 잘살고 난다음 해도 되지 않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