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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윗동서앞에서 제 흠잡는 시어머니.

..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2-08-17 10:57:32

늘 윗동서편인 시어머니  늘 둘이 한통속이죠. 

 

시댁행사때마다 항상 흠을 잡아요 그것도 윗동서 앞에서...

 

왕따 당하는 느낌이에요 항상..

 

정말 꼴보기 싫어요. 빨리 노인네 돌아가서 안보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아이들 어릴때는 전화로 왜 나한테 그러느냐  시어머니한테 대놓고 얘기 해봤지만 그때마다 오리발

 

내가 언제 그랬느냐 내가 니들 잘살기만 바라는 사람인데 왜 그러겠느냐..

 

하지만 결혼 15년차 지금까지 늘 그래요.

 

항상 그렇죠

 

이번 시어머니 생일때도 그랬구요.

 

우울한데 정신력으로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신랑이랑도 늘 시어머니때문에 많이 싸웠는데 이젠 그냥 그려려니 해요 신랑도 자기도 인정은 하지만

 

대놓고 제편들고 그러진 않아요. 그게 많이 섭섭하구요. 제 정신적 고통 별로 인정안해요

 

아 정말 시엄마 죽어야 끝나겠죠? 이 왕따의 굴레가요?

 

 

IP : 124.56.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
    '12.8.17 10:58 AM (122.59.xxx.49)

    오죽하면 이런 생각까지 하실까요 안스럽네요 ..마음 다독이고 보는 횟수 줄이세요 님이 그들 보다 더 잘살고 행복하면 됩니다

  • 2. 웃으면서
    '12.8.17 11:00 AM (147.43.xxx.125)

    동서랑 어머님이랑 사이가 좋으셔서 다행이에요..라고 해주세요...정말 다행이에요...이말만 한 5번 정도? 하면 시어머니가 발끈 하시겠죠? 그럼 다시 웃으면서 왜요? 라고 해주세요....유유히 일하러 부엌으로.....
    화내지 마시고 웃으면서 하세요..꼭 셋이 있을때 하시고....

  • 3. ...
    '12.8.17 11:07 AM (218.234.xxx.76)

    저도 윗분처럼 "어머님하고 형님 사이가 좋아서 다행이에요, 큰며느리가 시어머니 못 모신다고 울고불고 하는 집도 많다는데 우리집은 안그럴 거 같아요" 라고 하면 큰 며느리가 뜨끔할 겁니다.

    그리고 윗동서 앞에서 흠 잡힌다고 해서 원글님 배로 칼 들어오는 거 아닙니다.
    피식 웃으면서 그냥 넘기세요. 그 방법이 제일이에요. 정말 이건 기가 강해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계속 시어머니한테 정신적으로 붙들려 있으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 4. 원글이
    '12.8.17 11:09 AM (124.56.xxx.140)

    윗동서 무서운 여자에요 시엄니한테 대놓고 자기주변 큰며느리들은 다 시부모 안모시고 다른 형제들이

    모신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시엄니 바보죠. 그렇게 꼼짝못하고 오냐오냐 하면서 큰며느리 봉양도 못받는

    바보 *치죠. 홀시어머니거든요. 하지만 같이 살 생각 쪼금도 안해요. 윗동서

  • 5. 우유
    '12.8.17 11:10 AM (59.15.xxx.4)

    시어머님이 윗 동서 눈치 보느라고 그러는 군요
    15년이면 내공이 쌓일때도 되셨는데...
    왕따가 낫지
    윗동서 흉을 같이 보자고 덤벼들면 그것도 골치
    시어머님같은 성격이면 같이 흉보고 자기는 안그랬다고 오리발 내밀 사람

  • 6. 원글이
    '12.8.17 11:16 AM (124.56.xxx.140)

    나름 내공이 쌓였다 생각하는데도 막상 당하고 나면 속이 너무 상하고 자존심이 상해서요.

    별것도 아닌걸로 큰소리 질러대며 흠잡는 시엄마에 가만히 듣고 있는 윗동서에..-.-;

    하늘이 보고 있으니 자기들도 벌받을 날 오겠죠?? 여기다라도 쓰니 아픈속이 좀 나아지네요..

    늘 그냥 보고만 있는 신랑 너무 미웠거든요. 그냥 우스개로 넘겨 버리는...자기가 울 친정에서 이런꼴

    당했으면 난리 난리 칠 사람인데..

  • 7. ...
    '12.8.17 11:19 AM (218.234.xxx.76)

    시엄니한테 대놓고 자기주변 큰며느리들은 다 시부모 안모시고 다른 형제들이 모신다고 얘기하더라구요. : 그럼 반격하셔야죠.. "그런 막장 큰며느리들하고 가깝게 지내면 안되겠어요."라고요.

    원글님이 이미 기가 눌려서 반격도 안되고 그렇게 속으로만 화내고 사는 거에요..
    흘려 듣던지, 아니면 반격 하시던지...

  • 8. 원글이
    '12.8.17 11:22 AM (124.56.xxx.140)

    저도 얘기 했죠. 제주변엔 모두 큰아들네가 같이 살던지 같은아파트 살더라..

    시엄닌 눈치없이 자기 주변엔 모두 딸들이랑 살더라 이러더라구요 으그..*충이.

  • 9. ^^
    '12.8.17 11:35 AM (125.139.xxx.61)

    며느리 앞에서 당신 딸 흉보는 엄마도 있네요
    제 친정엄마 이야기구요..그덕분에 엄마랑 인연 끊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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