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기 싫을 때~~

[여름]

애들 밥은 줘야겠고 밥은 너무하기 싫고

누가 밥을 그냥 해줬으면 할 때

나는 뒹굴뒹굴 누워서 주방을 향해 소리친다


"아줌마~~ 식사준비 다 됐어요?"






그리고는 얼른 일어나 주방에 가서 식사준비한다 ㅜㅜ

[ㅋㅋㅋ]

원맨쇼의 달인이시네요^^
저는 밥하기 귀찮으면 즉석식품 하나하나꺼냅니다..
아니면 냉동실에 얼려놓은 국있음 꺼내서 끓이구요 ㅋ

[..]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생활의 개그화 재밌어요

[--]

우리집 딸은 밥은 엄마가 해주니

누가 샤워좀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맨날 부르짖어요

가만있어도 머리감겨주고 막 씻겨주는거 없냐고.

[...]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다른 점은 저는 목청껏 아줌마를 부르기만 하고 일어나질 못한다는거 ㅋㅋㅋ

[나나나]

ㅎㅎ 전 이런 날은 그냥 간단한 샌드위치 먹자고 하거나, 간장에 참기름 밥 비벼서 김 싸서 밥 먹자 그래요. 계란 후라이 하나 주고...냉동실에 구워 놓았던 간장 닭갈비 같은거 하나 꺼내서 전자렌지로 돌려주고;;;

[원글]

아줌마~~ 하고 부르기만해도 왠지 좋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집들은 진짜 도우미아주머니거 있어서
이런 이야기가 너무 없어보일것 같아
82에 털어놔요
혼자 이렇게라도 해봐야지 나는 언제 도우미써볼지
예전에 아이들 키울 때 잠깐 썼었는데요
아줌마 오시기전에 제가 막 치워놓고 했어요
한공간에 낯선이랑 같이 있는 것도 불편하고~

이젠 혼자서 아줌마 놀이해요 ㅎㅎㅎ

[ㅋㅋ]

저두 함 해보려구요^^ 커피 마시다 뿜을뻔...

[ㅋㅋ]

저도 그런적 있네요
몸은 가라 앉고...아이는 밥달라고 배고프다고 할때...
억지로라도 일어나야 하니까...
아줌마...아이 밥 주세요~~!!
하고...어기적 거리며 일어나서 차린다는..

[ㅋㅋㅋ]

저도 해볼래요. 이왕이면 사모님 버전으로

미세스 문~ㄴ!!

[ㅋㅋㅋ]

아오~ 귀여우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마운틴]

오 ~~미세스 문 좋네요 ㅋㅋ

[....]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우세요.ㅎㅎㅎㅎ

[어머나]

저도 그러는데.. 아줌마 오늘 저녁 뭐에요? 그러고 가서 밥하는데...ㅎㅎ

[라맨]

사무실인데 정말 정말 크게 웃고 있어요.
다행히 저 혼자네요.ㅍㅎㅎㅎㅎㅎ.
이렇게 재치있는 유머가 좋더라구요 ^^.

[원글님!]

너무 재밌으세요~~ㅎㅎ
저도 써먹을랍니다.
아줌마~ 식사 준비 다 됐어요?..ㅋㅋ 와 신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