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하기 싫을 때~~

여름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12-08-17 09:00:04
애들 밥은 줘야겠고 밥은 너무하기 싫고

누가 밥을 그냥 해줬으면 할 때

나는 뒹굴뒹굴 누워서 주방을 향해 소리친다


"아줌마~~ 식사준비 다 됐어요?"






그리고는 얼른 일어나 주방에 가서 식사준비한다 ㅜㅜ

IP : 110.70.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8.17 9:02 AM (122.36.xxx.75)

    원맨쇼의 달인이시네요^^
    저는 밥하기 귀찮으면 즉석식품 하나하나꺼냅니다..
    아니면 냉동실에 얼려놓은 국있음 꺼내서 끓이구요 ㅋ

  • 2. ..
    '12.8.17 9:08 AM (223.62.xxx.122)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생활의 개그화 재밌어요

  • 3. --
    '12.8.17 9:13 AM (123.109.xxx.122)

    우리집 딸은 밥은 엄마가 해주니

    누가 샤워좀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맨날 부르짖어요

    가만있어도 머리감겨주고 막 씻겨주는거 없냐고.

  • 4. ...
    '12.8.17 9:21 AM (183.98.xxx.131)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다른 점은 저는 목청껏 아줌마를 부르기만 하고 일어나질 못한다는거 ㅋㅋㅋ

  • 5. 나나나
    '12.8.17 9:28 AM (125.186.xxx.131)

    ㅎㅎ 전 이런 날은 그냥 간단한 샌드위치 먹자고 하거나, 간장에 참기름 밥 비벼서 김 싸서 밥 먹자 그래요. 계란 후라이 하나 주고...냉동실에 구워 놓았던 간장 닭갈비 같은거 하나 꺼내서 전자렌지로 돌려주고;;;

  • 6. 원글
    '12.8.17 9:29 AM (110.70.xxx.124)

    아줌마~~ 하고 부르기만해도 왠지 좋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집들은 진짜 도우미아주머니거 있어서
    이런 이야기가 너무 없어보일것 같아
    82에 털어놔요
    혼자 이렇게라도 해봐야지 나는 언제 도우미써볼지
    예전에 아이들 키울 때 잠깐 썼었는데요
    아줌마 오시기전에 제가 막 치워놓고 했어요
    한공간에 낯선이랑 같이 있는 것도 불편하고~

    이젠 혼자서 아줌마 놀이해요 ㅎㅎㅎ

  • 7. ㅋㅋ
    '12.8.17 9:35 AM (59.7.xxx.55)

    저두 함 해보려구요^^ 커피 마시다 뿜을뻔...

  • 8. ㅋㅋ
    '12.8.17 10:01 AM (121.170.xxx.230)

    저도 그런적 있네요
    몸은 가라 앉고...아이는 밥달라고 배고프다고 할때...
    억지로라도 일어나야 하니까...
    아줌마...아이 밥 주세요~~!!
    하고...어기적 거리며 일어나서 차린다는..

  • 9. ㅋㅋㅋ
    '12.8.17 10:27 AM (114.201.xxx.26)

    저도 해볼래요. 이왕이면 사모님 버전으로

    미세스 문~ㄴ!!

  • 10. ㅋㅋㅋ
    '12.8.17 10:36 AM (115.95.xxx.196)

    아오~ 귀여우셔라ㅋㅋㅋㅋㅋㅋㅋㅋ

  • 11. 블루마운틴
    '12.8.17 10:43 AM (211.107.xxx.33)

    오 ~~미세스 문 좋네요 ㅋㅋ

  • 12. ....
    '12.8.17 11:03 AM (115.140.xxx.133)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우세요.ㅎㅎㅎㅎ

  • 13. 어머나
    '12.8.17 11:06 AM (116.32.xxx.211)

    저도 그러는데.. 아줌마 오늘 저녁 뭐에요? 그러고 가서 밥하는데...ㅎㅎ

  • 14. ...
    '12.8.17 12:22 PM (203.212.xxx.182) - 삭제된댓글

    귀여우십니다^^

  • 15. 라맨
    '12.8.17 1:45 PM (125.140.xxx.57)

    사무실인데 정말 정말 크게 웃고 있어요.
    다행히 저 혼자네요.ㅍㅎㅎㅎㅎㅎ.
    이렇게 재치있는 유머가 좋더라구요 ^^.

  • 16. 원글님!
    '12.8.17 5:25 PM (125.177.xxx.190)

    너무 재밌으세요~~ㅎㅎ
    저도 써먹을랍니다.
    아줌마~ 식사 준비 다 됐어요?..ㅋㅋ 와 신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8 추석 잘지내고 맘 상했어요. 12 우리남편 2012/10/01 5,240
159177 오늘 목욕탕에서 충격받았어요 10 충격 2012/10/01 11,272
159176 피부과에서 .. 20 ㅇㅇ 2012/10/01 6,605
159175 해외이사짐.. 식료품은 얼마나..? 12 음식 2012/10/01 2,394
159174 나는 왕이로소이다..이 영화 재밌나요? 5 ,, 2012/10/01 1,942
159173 명절증후군 극복방법 최고봉은 어떻게 하시나요? 4 mm 2012/10/01 2,100
159172 형님댁 청소했다고 모진말하신분들.... 39 2012/10/01 12,606
159171 김밥에 유부 넣고 싶은데요 6 폭풍식욕 2012/10/01 1,631
159170 초4아이와 부산여행 동선 봐주세요. 14 여행가자 2012/10/01 2,654
159169 미드 '더티섹시머니' 어떤가요? 3 www 2012/10/01 1,485
159168 곰 며느리의 명절지난 후기. 1 봄햇살 2012/10/01 2,763
159167 아이가 옷이 자주 뜯겨져 와요...ㅠ 5 ㅠㅠ 2012/10/01 1,598
159166 고성국 예전부터 정권 하수인 노릇한 사람이죠 2 고성국 2012/10/01 1,296
159165 올레..철수 지지율이 콘크리트 인모양입니다.. 3 .. 2012/10/01 2,121
159164 이게사춘기인건지 한번 봐주세오 1 고딩맘 2012/10/01 1,486
159163 남편과 어느정도까지 크게 싸워보셨나요? 2 언제까지.... 2012/10/01 2,507
159162 첼로는 바이올린에 비해서 배우기 쉬울까요? 8 궁금 2012/10/01 5,959
159161 주입식교육이 왜 나쁜가요? 1 ㅈㅈ 2012/10/01 1,931
159160 목욕탕을 다녀 왔는데..제 몸매가..참 비루하네요 9 ... 2012/10/01 5,004
159159 고성국, 생방송서 “안철수사과 이하동문? 킥킥” 6 。。 2012/10/01 2,739
159158 젓갈 넣은 김치가 더 잘 상하나요? 7 금수저 2012/10/01 2,564
159157 학원강사 10년 차... 너무 지칩니다 30 충전 2012/10/01 16,595
159156 묵은지 요리는 항상 양념 털어내고 우려서 하는 건가요? 4 .... 2012/10/01 2,410
159155 모피 리폼 잘하는데 어디 없나요? 2 ㅋㅋ 2012/10/01 1,714
159154 죽전 할인매장 비씨비쥐 전화번호 아시나요? 궁금이 2012/10/01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