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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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인데..
엉엉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2-08-17 07:31:19
집은 내 명의로 되어 있는데..잘 곳이 없네요 요즘 덥다고 울 신랑 안방 침대 대짜로 누워 주무시고.. 좀 싸우기도 했고.. 딸들 방 전전하며 지냈는데 어젠 아홉살 둘째가 같이 자자고 해서 잤는데 밤에 좀 덥더라구요 잠꼬대 처럼 "아 비좁다"고 하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일어나 큰 딸 방에가서 잤는데 아침에 보니 요놈이 그 비좁단 침대에 자기 키만한 곰돌이 인형 눕혀 놨네요 베개까지 받쳐서..아 너무 서운한데 아침 주지 말까요? 정녕 안방으로 들어가야 할까요??ㅠㅠ
IP : 211.181.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8.17 7:36 AM (122.36.xxx.75)웃으면안되는데.. 곰돌이 베개까지 받쳐놓고 자고 귀엽네요^^ ㅋ
팁을 하나 드릴께요 침대 안쪽에 님이 주무세요 남편분 깊이 잠들때 냅다 밀으세요
잠꼬대하면서 비좁다! 음냐냐냐 이걸 며칠하다보면 알아서 바닥에서 주무시는 센스를
보여주실겁니다2. ㅍㅎㅎ
'12.8.17 7:38 AM (211.181.xxx.53)팁 고맙습니다 오늘 밤 기다려지네요 ㅋㅋ
3. ...
'12.8.17 8:24 AM (211.244.xxx.167)거실에 이불 펴놓고 주무세요 ㅋ
4. 아
'12.8.17 8:48 AM (211.181.xxx.53)자존심 강한 여자라..고렇겐 몬합니다 ㅋㅋ
5. 침대사랑
'12.8.17 10:39 AM (126.15.xxx.90)오늘밤엔 남편보다 먼저 침대 차지하고 대자로 주무세요.
남편이 침대 올라오실려고 하면 "더워.. 나가" 하고 뻥 차주시면 되는데요.6. 라맨
'12.8.17 2:11 PM (125.140.xxx.57)아 정말 왜 이렇게 귀여운 분이 많을까요?
자존심 강한 여자라..고렇겐 몬합니다 ㅋㅋ
-- 요 표현 정말 귀엽고 매력적이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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