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년대 북한 아기가 어떻게 생긴거에요?

뭥미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2-08-17 01:38:03
어머니 입원하셨는데 ,며칠전 두돌 넘은 아들도
데리고 갔어요.
오늘 남편에게서 들은 말,
ㅇㅇ이 60년대 북한 아기 같다고 했대.
같은 병실에 계신 분들이 그러셨다네요.
듣는 순간 기분 나빴다가 한참 웃었어요ㅎㅎ
애는 제 옆에서 밥 맛나게 드시고 계시고
엄마가 웃으니까 자기도 쳐다보면서 웃네요.
애가 그리 마른편은 아니구요 통통에속해요.
다만 제가 직접 앞머리를 이마선까지 자르고
귀옆부분은 남편이 삐뚤게 자르긴 했어요.
그때 옷도 별로 안 예쁘게 입히기도 했어요 ㅠㅠ
보는 사람마다 애기 머리 얘기부터 하긴 했지만,
나름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이상하고 못났으면 60년대에 북한까지
우리 아들에게 미안해집니다.
IP : 211.246.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1:46 AM (112.104.xxx.218) - 삭제된댓글

    머리 스타일 써놓으신거 보니
    교과서에 등장하던 애들 있잖아요.
    얼굴 포동포동하고 바가지 머리에 볼은 빨간애들요.
    산골아이 같고 천진해 보이고 귀엽죠.
    요즘 일본에서 나온 사진집 주인공 여자애가 그런애 하나 있던데요.
    그런데 왜 60년대 북한애 같다고 했을까요?
    그사람 혹시 조선족이나 탈북자는 아닌지요?
    60년대가 북한이 경제적으로 괜찮았던 시기로 알고 있어요.
    특이한 연상이네요.

  • 2. 원글
    '12.8.17 1:54 AM (211.246.xxx.42)

    ㅋㅋ 저 그래서 60년대 북한 경제 검색했잖아요.
    그 당시 남한 보다 훨 나았지 싶은데 ..
    어머니께서 울 애가 많이 말랐다고 전에 몇번
    하시더라구요.
    10개월때 젖 떼고 밥만 먹으면서 제가 잘
    못 먹여서 말랐다고 생각하시데요.

  • 3. ..
    '12.8.17 2:37 AM (211.246.xxx.55)

    아 어떤 캐릭인지 알거같아요
    그 그림 아주 귀여워요ㅎㅎ

  • 4. ...
    '12.8.17 2:54 AM (72.213.xxx.130)

    예전에 행님아~ 뭐 이와 비슷한 강호동 나왔던 코메디 생각나요.

  • 5. 열두번바뀜
    '12.8.17 5:17 AM (67.170.xxx.94)

    원글님 기분 푸삼~~
    울딸 어릴때 볼빨갛고 볼살이 짱구 만화 캐릭터랑 똑 같았슴
    어디 여행중에 관광버스 안에서 땀을 많이 흘려 앞머리 옆으로 널어 줬더니
    같이 여행온 사람들이 (물론 여행버스만 같이탄 모르는 사람들)이주일 같네
    앙드레김 같네 하면서 쳐웃어주었슴 고인들껜 죄송,,,,,
    울아인 딸인데....
    그아이 이제 중학생 ..빨간 볼은 눈부시게 흰 피부로 바뀌었고
    볼살 실종됨 뭐 그리 예쁘진 않아도 용됨
    제생각엔 두세살때가 최악의 미모였슴.
    좀만 크면 괜찮음.

  • 6. ....
    '12.8.17 9:58 AM (211.244.xxx.167)

    머리랑 옷때문에 그런듯 -_-;;;
    어머니 병문안 가신거면 옷이라도 이쁘게 입히고 가시죠...ㅎㅎㅎ
    원글님네 부부도 너무 편안 복장으로 가신건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58 9월 홍콩 날씨 여행하기 괜찮나요?? 4 자유여행 2012/08/17 10,884
141657 글을 내리며 82님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 2012/08/17 1,867
141656 군가산점 줘도 되지 않을까요? 34 mac250.. 2012/08/17 3,640
141655 고 장준하 선생 타살이라면 박근혜 나오지마 8 나오지마 2012/08/17 2,286
141654 왕따라는게 무서운이유가 입소문때문에아닌가요? 3 ... 2012/08/17 2,071
141653 화장 고수님들...맥 스트롭크림을 비비 기능으로 써왔는데 다른걸.. 4 ... 2012/08/17 3,491
141652 동생결혼에 얼마정도하셨나요? 17 김밥 2012/08/17 5,534
141651 덥지 않으세요? 13 더워 2012/08/17 3,320
141650 친정아버지 체취(노인 냄새?) 고민입니다. 13 둥글래 2012/08/17 5,463
141649 인테리어 책 추천 좀 해주세요.. 2 책하니.. 2012/08/17 1,724
141648 아이가 육아 일기 읽으면서 웃네요.. 5 큰애덕 2012/08/17 2,602
141647 전기압력밥솥에 현미밥 할때 얼마나 불려야 되나요? 6 행복 2012/08/17 11,377
141646 봉주 17회 녹조문제.... 16 가카새퀴!!.. 2012/08/17 3,241
141645 디오스 김상윤블렌딩 사시분들!!! 10 냉장고사고파.. 2012/08/17 3,765
141644 40대 중반의 주부가 영어를 잘하면 할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16 늘푸른맘 2012/08/17 8,430
141643 조중연이란사람.. . 2 저사람 2012/08/17 2,323
141642 처음 축구장 가는데요 질문 있습니다^^ 7 축구 2012/08/17 1,536
141641 펜션 계약해지 하니까 계약금말고 돈을 더 내라 그러네요; 7 어우더워 2012/08/17 2,929
141640 부모한테 차별 받고 인연 끊은 분 7 인연끊기 2012/08/17 11,381
141639 청담어학원과 커리큘럼이 비슷한곳이 어디일까요? 2 영어 2012/08/17 2,489
141638 일본원전이후로 전복 생선을 한번도 안먹었어요 11 ㅠㅠ 2012/08/17 3,869
141637 노인 되면 애기 같아진다는 말이요 5 딸맘 2012/08/17 2,574
141636 토마토와 말랑말랑한 치즈랑 어떻게 요리하는걸까요? 26 토마토 2012/08/17 3,310
141635 급질)꽃게를 샀는데 이상해요.. 9 ... 2012/08/17 4,173
141634 밤식빵 드실때.... 7 밤좋아 2012/08/17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