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에서 3호 말이예요 ..

..............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2-08-17 00:41:24

전.. 정말 별루.. 안좋게 보는게요 ..

부모가 자식을 엄청 많이 낳아서..

첫째가 둘째 키우고..  셋째 키우고.. 부모는.. 일하시고 ..

거의 첫째가 .. 동생들 키우는거 정말 안좋게 보거든요 ...

최악은.. 그덕에.. 첫째는.. 공부도 못하고..  자식들중에서.. 한명만 올인해서 공부시키고..

다 시킬 능력이 안되니까요 ..

암튼 전 이런거 정말.. 싫어하는데..

이런.. 동생을 키운..첫째들은..성격도..  좀.. 독단 독선적인것도 있는거같구.. 남을.. 공감하는것도 좀 적구..

난 지금 이렇게 힘들게 살아왔는데.. 왜 너희들이 나를 비난하니..  난 절대 잘못한게 없어..

오로지 나만 선이라는.. 약간의.. 왜곡된.. 성격도 가지게 되는거 같구..

암튼.. 전.. 너무 이런게 싫은데..

뭐 동생들 나이차가 크든 적든 .. 그냥 귀여워 하거나 잠깐 봐주는건 괜찮은데.. 정말.. 동생들을 키우는것말이예요 부모 대용으로.. ..

잠깐 봐주는 정도가 아닌..

그런데 짝에서 여자 3호가 본인이 동생 키웠다라고 말하는데..

생활력도 강하고 .. 원래 형제자매들 많으면.. 첫째가 동생들 다 키우는거라 말하면서..

자기는.. 나중에 결혼해서도 아기들 많이 낳을꺼고.. 형제자매 많은건 좋은거 같다면서..

본인의.. 상황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전혀.. 부정적인거 없이 완전.. 긍정적..

전 좀 쇼킹했었는데..

이건 개개인마다 다른건가봐요?

그런데.. 혹시나 다를까.. 그분.. 모델..활동을 넘어서.. 성인방송물까지 찍었었네요 .. 에효..

그런데.. 첨부터 모델활동 한다고 말했으면.. 그렇게 인기 없었을꺼같단 생각들어요

왜냐면.. 솔직했던.. 5호님은.. 모델활동한다고 하니 급.. 남자들이.. 눈길도안주던데..

내용이.. 삼천포고 빠지긴 했지만..

전 짝보고 놀랬던게.. 그런형제자매..많은집에서.. 본인이 동생들 키우고.. 그런환경을 좋아하고..

나중에 본인도.. 그럴꺼라는말보구.. 약간.. 놀래서 글올려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건가요 ??

제가 좀 .. 삶을 염세적으로 산건지...

IP : 180.224.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8.17 12:49 AM (210.117.xxx.122)

    전 딸딸아들 집에서 태어났는데 크게 잘살지는 않았고 평범보다는 좀 부족하게 자랐죠..근데, 형제이랑 자라면서 재미있던 추억도 넘 많고.. 힘들게 키우시는 엄마아빠 보면서 삼형제 모두 좋게 생각하면서 자란케이스라..지금도 형제들끼리 맘적으로 많이 많이 의지하고있구요... 저는 다시 태어나도 풍요로운 환경에 외동인 저희 남편 케이스 보다는 형제는 꼭 있ㅇ야 한다는 주의~~~남편도..살면서 버스한번 안타본 정말 부유하게 외동아들로 자랐는데 자식욕심 많네요 클때는 몰랐는데 성인되니 넘 외롭고 심적으로 의지할데가 없다고... 시부모님도 아들하나 넘 적적하도 매번 불안 노심초사.. 그많은 재산을 가지고 두달에 한번씩 해외여행을 하셔도..웃을일은 많이 없으신듯해요 ..

  • 2. 그게
    '12.8.17 12:55 AM (58.126.xxx.38)

    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안해본 일이 없다라고 했던가요?
    기사에 보니까 쇼핑몰 모델은 그렇다 치고 성인방송까지 출연했다고 나오던데..
    자신은 많은 동생들 뒷바라지 한다고 그런 일까지 한게 떳떳하고 뿌듯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
    생활력이 강하다는 게 도데체 기준이 뭔지.. 그냥 닥치는데로 아무 일이나 해서 돈만 많이 벌면 생활력이 강한건지..
    이래저래 그 '짝'이라는 프로는 그냥 암컷 수컷 짝짓기하는 프로같아서 저는 원래 안봅니다만.. 구설수에 늘 오르는 것 보면 폐지될 프로같은데 끌고 가는 게 좀..그래요.

  • 3. ///
    '12.8.17 12:58 AM (112.149.xxx.61)

    전 오히려
    자게에서 다둥이집 얘기 나올때마다
    장녀가 얼마나 불행한지에 대해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생각을
    한다는게 더 놀랍던데요
    환경이나 상황 성격등 변수가 얼마나 다양한데...

    장남 장녀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들보다 모두 만족스런 삶을 산다는 보장도 없구요

  • 4. 자기현실을
    '12.8.17 1:10 AM (118.33.xxx.190)

    금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뭐가 그래요? 그럼방송에 나와서 구구절절 사연 얘기하면서 구질구질했네 난 희생했네 어쩌구 하는게 낮단말? 그것도 짝을 찾으러 나온 프로에 ?

  • 5. ..............
    '12.8.17 1:12 AM (180.224.xxx.55)

    구질구질하게 말할필요까진 없죠 당연히.. 그분은 정말.. 그게 좋아서 자식들도 많이 낳고 싶다고 하셨구요.. 앞에앞에 댓글쓰신///님.. 소아정신과에서도.. 첫째에게.. 동생키울 의무를 주는게 안좋다고말해요.. 자식은 부모가 키워야죠.. 첫째 둘째가 아닌...자식이 많아도 부모가다 키우고 책임진다는 경우라면.. 자식이 많아도 상관없겠죠.. 다만.. 첫째에게.. 동생키울의무를.. 주는건 아니라고 봐요...

  • 6. 흐음
    '12.8.17 2:10 AM (125.185.xxx.153)

    글쎄요 타고나기를 긍정적으로 타고나는 친구들이 있어요.
    여기는 3호가 좀 안좋은 케이스인 모양이네요.
    저는 외동으로 태어났는데 똥싸고 오줌싸고 울어재끼고 그런 아기들 정말 싫어했어요.
    애 키워본 적도 없는데 아기 정말 싫어했어요. 싫어할만한 상황도 없었으면서;;
    그냥 귀찮았어요.

    그런데 제 절친은...ㅎ 집에 동생이 4명이에요.
    근데 저한테 아기가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줄 아냐면서.
    정말! 집에 도우미도 없을뿐더러....엄마가 자기한테 양육 맡겨서 자기가 기저귀갈기 포대기업기 도사인데...
    정말 아기들은 좀 힘들지만 너무 귀엽다고 그러는거에요...ㅎ
    이해가 안감....저는..
    근데 뭐 집에서 푹 퍼져서 애 키우는것만 낙인? 뭐 82에서 말하는 그런 스타일 아니고.
    문학소녀에, 대학도 잘 갔어요.
    애기들 뭐 가르쳐주면 제비처럼 고개 끄덕거리고, 우유주고 트림소리 너무 귀엽고 그러면서
    정말 아기들을 핑크빛으로 이야기하는겁니다.
    누가보면 제가 동생양육에 찌든 아이이고, 걔가 외동인 줄 알거에요.

    그 집안이 보니 다 낙천적이긴 하더군요....ㅎㅎ;;
    타고난 특이체질? 이 있긴 한가봐요.
    아 참 걔는 체력도 엄청 좋아요. 그래서 그런 것일지도....

  • 7. 흐음
    '12.8.17 2:11 AM (125.185.xxx.153)

    걔는 장래 애 많이 낳을거냐 물어보니....
    엄마처럼 다섯은 좀 많고 그냥 적당히 셋만 낳을거랍니다 ㅎㅎ
    근데 걔는 좋은엄마 될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저는...아웃입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96 컴 고수님 특히 한글..여쭤볼께있어요.. 1 소란 2012/10/30 628
170995 이걸 어쩔거냐구요 1 블루라군 2012/10/30 807
170994 항상 힘들어 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8 구름속 햇살.. 2012/10/30 1,791
170993 대법관 후보자의 오원춘 관련 발언 ... 2012/10/30 654
170992 <급질> 강아지 서너마리가 담넘어 보는듯한 그림액자 .. 2 .. 2012/10/30 1,066
170991 부부간에 나이차이가 많을 것 같다..가 영어로 뭘까요? 3 영어로 2012/10/30 1,469
170990 백령도 고구마강추 4 ㄹㄹ 2012/10/30 2,657
170989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노래 엉화나 드라마에 나온 적 있나요.. 5 2012/10/30 857
170988 해외브랜드,국산? 5 스텐 2012/10/30 515
170987 걍 김정은하고 한재석 연결됬음 좋겠어요~~ 5 울랄라 부부.. 2012/10/30 2,216
170986 고급스럽고 세련된 원목가구 추천해주세요~ ... 2012/10/30 598
170985 이인제는 진정.......블랙홀인가요??? 6 피닉제..... 2012/10/30 1,264
170984 수도권(경기도) 부근에 새아파트 대단지 이면서 가격 착한 지역있.. 13 수도권 2012/10/30 2,193
170983 젓갈 달이고 거르는데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뭘로하면 맑게 걸러질까.. 3 어려워요 2012/10/30 914
170982 삐용이(고양이)의 잠투정에 대한 고민이에요 13 삐용엄마 2012/10/30 2,838
170981 남편 옷 잘 입히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7 고민 2012/10/30 1,529
170980 저번에 진료비 떼어먹은 환자 어떻할지 썼던 사람입니다. 2 2012/10/30 994
170979 전문과외선생님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한울스터디 2012/10/30 1,074
170978 잠실 수학과외선생님구합니다. 3 고민맘 2012/10/30 1,301
170977 국제학교 테스트 보신분 2 계신가요 2012/10/30 1,840
170976 가습기살균제.. ㅠ.ㅠ 2 아찔... 2012/10/30 1,078
170975 특검, 다스 계좌추적·靑자료요구 검토 3 .. 2012/10/30 449
170974 급질 학습지샘 궁금해요 1 ㄴㄴ 2012/10/30 528
170973 건강검진이 겁나게 나왔어요 3 걱증 2012/10/30 3,542
170972 고구마 샀는데 맛없으신분들 9 보헤미안 2012/10/30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