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Trans-Siberian Railway)를 타고 기차안에서 먹고 자면서 7일간 달려
블라디보스토크에 닿는다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에 내려 놓으면 거기서 어떻게 돌아 오나요?
그리고 7일간 내내 기차속에서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요?
시베리아 횡단열차(Trans-Siberian Railway)를 타고 기차안에서 먹고 자면서 7일간 달려
블라디보스토크에 닿는다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에 내려 놓으면 거기서 어떻게 돌아 오나요?
그리고 7일간 내내 기차속에서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요?
배로 옵니다.
당연히 지루합니다. 그런거 아주 좋아하는 사람도 지루하답니다.
제 아는 남자분이 최근 다녀왔는데,,
함께 간 한국인 일행들 때문에 지루한줄 모르고 갔다왔답니다.
진상들 만났대요--;;
열차 안이라 피할데도 없답니다..
러브 인 시베리아 영화 생각나네요.
열차에서 처음만났던 주인공들.....
첨에는 지루하고 삭상한 소재라 여겨져 하품하며 널부러져있다가 중반부터 장난아닌 몰입도로 완전 빠져들면 보다가
꺼이꺼이 울면서 눈물콧물 자 흘려가며 봤던 너무나 아름답던 영화....
시베리아횡단 열차하니까 영화 생각나서 댓글 달아봅니다.
그런 사랑을 만날수있다면 라는맘으로 타면 재밋을거라 상상해봤는데,
현실은 한국진상 이군요 ㅋㅋㅋㅋㅋ
웃고갑니다
자루비노 항에 가셔서 동춘항운이랑 bbs해운의
배타고 속초로 돌아오심 됩니동~
저 타봤어요!
식당밥 넘 맛있어요! (기억나는 게 이것뿐 @_@)
중간에 유럽-아시아 경계선 꼭 챙겨보시구요. 우랄산맥에 있었던가~~~ 하바롭스크에서 바이칼 호수 보여달라고 때쓰시고, 블라지바스톡에선 해변 카페에서 바닷가재 꼭 삶아달라고 하세요.
뜬금없는 원글도
피식웃음 나는 댓글도 다 웃기네요
한번 꼭 가야겠다는 생개이 스물스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