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저 같은 성격 있으신가요?
1. 저는 그냥
'12.8.16 8:58 PM (122.36.xxx.13)너무 흐물흐물한 사람 보다는 친구 중에 이런 분 있으면 그것도 재밌을거 같은데요 ㅋㅋ
맨날 논쟁을 벌이면 좀 피곤 할 수도 있겠지만...원글님이 살짝 조절하시겠죠^^
제 남편도 신사의품격은 쓰레기드라마라고 해요 ㅠㅠ 제가 열심히 보고 있는데도 ㅋㅋ 전 그냥 웃어 넘겨요 ㅎㅎ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더 까탈스럽기에 ㅍㅎㅎ2. tommy
'12.8.16 9:05 PM (124.49.xxx.150)그런 샤프함이 좋던대요 뭐 남의 의견을 우습게 안다던지 내 생각만맞다고 하는 억지만ㅡ안부린다면 그런 분석적인사고 너무좋아요 일부러 영화나 드라마보고나서 다른사람이 쓴글 찾아읽어봐요 나와 다른시각은 어떤건가 궁금해요 그런 반짝거림 잃지마세요^
3. ㅈㅈ
'12.8.16 9:08 PM (112.223.xxx.172)그런 사람 많죠.. 전혀 이상한거아니라는.
4. 부산남자
'12.8.16 10:09 PM (110.46.xxx.160)tommy님. 그건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영화 보고 나면 꼭 다른 사람 리뷰도 같이 읽어봐요. ㅋㅋ
다들, 싫은 소리 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5. ..
'12.8.16 10:16 PM (59.19.xxx.15)크악,,멋지신데요
6. ㅇ
'12.8.16 10:20 PM (93.197.xxx.3)우디 알렌의 Anny Hall 보셨어요?
지식인인 척 하는 (pseudo-intellectual) 뉴요커들이 나오는 영화.
이 사람들도 살짝 염세적이고.
님이 사이비 라는 말은 아니구요 ^^
유럽인 친구들 중에 이런 친구들 많아요. 재미있어요.
특히 프랑스 사람들. 영화 한 편 보고 나오면 강박증처럼 준평론가 행세.
그런데 안목이 수준급이긴 해요.
자신의 관점을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 이런 대화 즐겁죠.7. ...
'12.8.16 10:50 PM (211.214.xxx.91)죄송해요. 친동생이 님과 같은데 제가 너무 피곤합니다. ㅠㅜ
8. .....
'12.8.17 6:42 AM (121.142.xxx.228)남편이 님과 같은데 참 피곤해요.. 처음 만났을땐 좋았는데 10년차쯤 되어가니 불쑥불쑥 화가나요.
내가 좋다고 하면 그냥 저 사람은 좋은가보다 하고 넘어가주면 어디가 덧나나? 하구요.
뭐든 난 이게 싫어~ 이건 이렇고 저렇고 해서 싫은거다~ 저걸 좋아하다니 수준 참 낮구나 하는 식으로 내 취향은 묵살해버리니 정말 요즘은 밥맛이예요.
하다못해 온국민이 좋아한다는 무한도전도 한번도 못봤어요. 틀어놓기만 하면 저걸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해안간다 정말 저질이다 무한반복해서 옆에서 재밌게 보던 사람도 지쳐서 꺼버리게 되거든요.9. .....
'12.8.17 6:44 AM (121.142.xxx.228)물론 저렇게 마구 비평만 하는게 아니고 분석까지 다 합니다.
근데 이제 제 귀에는 모든 분석도 다 저렇게 들려요.
'그냥 좋다~ 고 하는 법이 저 사람은 전혀 없구나. 정~말~ 피곤하다...' 이렇게 느껴져요.10. 부산여자
'12.8.17 4:35 PM (121.174.xxx.222)아니 저에 대해서 써놓은 글인 것 같아서 깜짝 놀랬어요. 읽다보니 이거 완전 나잖아...라고 생각들어
댓글까지 써요.
저 같은 경우는 영화에 대해서 그렇게 해박한 쪽은 아니지만, 영화 하나를 보면 끝까지 다 보고 난 후,
님처럼 평가(?)를 해요. 영화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고르고, 저와 코드가 맞는 걸 보기때문에
보고 나면 기록도 하고, 님 처럼 다른 리뷰들도 엄청 많이 봐요.
다른 관점들로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저렇게 도둑들 처럼 소문난 잔치집 같은.. 대중적인 영화나
드라마는.. 저는 일부러 안봐요. 생각했던 걸 말로 표현 하게 될때 님처럼 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다른 사람들은 그것에 대한 내 의견을 말하는 건데
참 피곤하게 사네.. 그냥 웃고 말았으면 됐지~.. 라고들 하는 걸 알고,
입밖으로는 잘 안꺼내요. ㅎㅎ 그냥 리뷰란 글로나 작성하고 말지...
글고 저도 부산사는데요. 118님
경상도 사람이라서 그런건 아니예요......
단정하지 마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852 | ㅂㄱㅎ가 민주당요구하는 후속조치를 바로 시행했군요. 대단합니다... 9 | .. | 2012/09/25 | 2,962 |
156851 | 여기는 왜 남자를 부러워하나요? 10 | 왜남자를 | 2012/09/25 | 2,023 |
156850 | 아픔이 없다는건 참 좋은거네요.. 1 | 977 | 2012/09/25 | 2,144 |
156849 | 글내립니다 35 | 진짜 | 2012/09/25 | 6,568 |
156848 | 아이친구찾아 이사 가야할까요? 6 | 갈까말까 | 2012/09/25 | 2,088 |
156847 | (급)아파트내 단지 주차접촉... 5 | 어찌 해결을.. | 2012/09/25 | 1,972 |
156846 | 전국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수가 얼마나 될까요? 4 | ,,, | 2012/09/25 | 3,495 |
156845 | 19) 눈물이 나네요 41 | 그냥 | 2012/09/25 | 21,670 |
156844 | 유치원생 딸아이의 친구관계.. 2 | .... | 2012/09/25 | 2,903 |
156843 | 상위 3%면 어느 정도인가요? 10 | 문제집 | 2012/09/25 | 5,191 |
156842 | 내일 신의 기다려져요 11 | 최영 | 2012/09/25 | 2,027 |
156841 | 오랜만에 낯선곳에 버스를 타고 가다 1 | ... | 2012/09/25 | 1,279 |
156840 | 중고등 맘님들 고액 영어학원 보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잘 하.. 4 | 초등맘 | 2012/09/25 | 2,342 |
156839 | 갤3LTE로 82자게보기할때 페이지 잘 넘어가나요? 6 | 혹시 나만 | 2012/09/25 | 1,214 |
156838 | 그 옜날 연대 자연계 수석이? 24 | 허허 | 2012/09/25 | 5,839 |
156837 | 그네님의 사과가 찜찜한 이유는..... 6 | -_- | 2012/09/25 | 1,843 |
156836 | 남편이 모기잡는 방법-너무한 거 아닌가요? 62 | 남편평가! | 2012/09/25 | 15,215 |
156835 | 도로주행 두번째 떨어지고... 5 | 어려워요 | 2012/09/24 | 1,969 |
156834 | 19) 어린 시절 성적인 트라우마 26 | ........ | 2012/09/24 | 15,998 |
156833 | 쌀벌레 안 생기는 쌀통이요? 8 | 도와주세요!.. | 2012/09/24 | 4,481 |
156832 | 나이드신분들 위한 운동책 3 | 운동 | 2012/09/24 | 1,109 |
156831 | 제가 너무 천박한 거 같아요~~~ㅠㅠ휴 7 | 돈돈돈 | 2012/09/24 | 3,876 |
156830 |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가 괴로워요..ㅠ.ㅠ 6 | 꽃그지 | 2012/09/24 | 2,539 |
156829 | 아들이 82쿡에 물어보래요..자기를 미워하는 같은반아이에 관해... 7 | 초5엄마 | 2012/09/24 | 2,070 |
156828 | 주택 옥상에 변태남이 ......... 3 | 커피 | 2012/09/24 | 2,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