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텔레파시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여울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12-08-16 18:56:53

저는 남친이랑 무서울 정도로 텔레파시가 통하는 편인데요...

특히나 남친이 제가 몰 먹고 싶어하는지 맞출때가 80프로 이상이에요...힌트 주는것도 없는데요...

거의 소름이 돋을 정도...

 

오늘도 이따 만나기로 했는데...제가 '오늘 뭐 먹고싶은거 있어?' 물었더니...' 너 오늘 고기 땡기지 않아? 삼겹살...'

헉........정말 딱 삼겹살 생각했었거든요 ...

82님들도 남편이나 남친과 텔레파시 많이 통하시나요?

IP : 115.137.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6:59 PM (72.213.xxx.130)

    아뇨. 그런데 제 입맛을 잘 알아 아무거나 사와 그래도 잘 사옵니다. 싸울일이 없어서 좋아요 그건.

  • 2. ㅎㅎ
    '12.8.16 7:00 PM (121.152.xxx.134)

    전 남편이 점심에 먹은 메뉴로 저녁상을 자주 차립니다.
    문득 불고기가 먹고싶어져서 저녁에 해놓은면 신랑 퇴근후 '나 점심때 먹엇는데'
    오징어두루치기가 먹고싶어져서 저녁에 해놓으면 '어! 귀신이야 나 점심때 먹은것 어떻게 알고~'
    그래서 지금은 저녁때 무엇이 먹고싶은지 물어보고 저녁상을 차립니다...ㅎㅎㅎ
    이거도 나름 텔레파시아닐까나요.

  • 3. ..
    '12.8.16 7:01 PM (39.121.xxx.58)

    사랑에 빠져있을땐 모든게 텔레파시같고 인연같고 서로 이런 천생연분이 없을것같고
    그런거예요...
    작은 우연도 크~~게 감동하며 신기해하고 ㅎㅎㅎ
    남들도 다 그런데 나중에 아님을 깨닫게되죠^^

  • 4. 여울
    '12.8.16 7:04 PM (115.137.xxx.32)

    ㅋㅋ 남들도 다 그런거였군요..에잉~~

  • 5. ㅎㅎ
    '12.8.16 7:12 PM (112.104.xxx.218)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아니고요
    멀리 떨어져 살고 안만나는데
    꿈에 가끔 나타나요.
    나중에 돌고돌아 소식이 들리는데 꿈꾸었을때 쯤 꿈에 나왔던 내용이구요.
    딱 한사람만 그런데 신기합니다.
    최근 몇년간 꿈에 안나타났는데 별일 없이 사나보다 해요.
    이런경우는 뭘까요?
    신기가 한사람에게만 작용하는 걸까요?

  • 6. 페퍼앤치즈
    '12.8.16 7:54 PM (121.145.xxx.84)

    우리엄마는 내가 딱 뭐가 먹고싶을때마다 그걸 꼭 해주세요
    말 안해도요..예를 들어 전날밤에 생각하고 자면 아침상에 올라옴..신기함..

  • 7. 첫 사랑
    '12.8.16 9:34 PM (14.37.xxx.137)

    어제 밤에 첫사랑의 남친 꿈을 꾸었어요
    생생한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뭘까요 ?

  • 8. 조약돌
    '12.8.16 9:53 PM (1.245.xxx.4)

    텔레파시는 통상 일미터 거리에서 극대화 됩니다. 내 뜻의 전달과 마음의 전달이 가능합니다. 의지의 전달은 대단히 난이도가 높으며 쉽지않습니다. 성공율이 높은 쌍방을 이심전심으로 칭합니다. 마음의 전달은 이보다 난이도가 낮으며 미운 사람과도 가능합니다. 통상 그에게서 살기가 느껴져 등의 예가 있습니다. 칠십센티미터 이내에선 불특정의 인물이라도 내게 호감이 있는지 적대감이 있는지가 전달됩니다.

  • 9. 마미
    '12.8.16 9:58 PM (175.112.xxx.190)

    저는 갑자기 어떤 사람 생각이 나면
    일분내에 그사람한테 전화가 와요.
    이것도 텔레파시 일까요?

  • 10. ....
    '12.8.16 10:24 PM (14.49.xxx.11)

    저녁 식사시간에 제 딸이 자주 하는 말...


    우와~~~엄마! 이거 점심 급식 때 나왔던 건데~~~~ ㅎㅎㅎㅎ

  • 11. 무언의 대화
    '12.8.17 9:14 AM (112.153.xxx.234)

    저는 남편에게 할 말이 있을때 (보통 일상의 대화) 이 말을 할까 말까 생각하고 있으면
    남편이 꼭 응? 뭐라고? 하며 말을 해요.

    실제로 말을 하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남편은 무슨 말을 들었는데 잘 안들렸다고...
    방금 뭐라고 하지 않았어? 라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사실 남편과는 pc통신시절 채팅하다 만났는데, 그때도 둘이 동시에 같은말이 올라올때가 많았어요.

  • 12. 천년세월
    '18.8.17 7:27 PM (175.223.xxx.141)

    텔레파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666 김옥두, 朴지지한 한화갑에 "친구, 이러면 안 되지&q.. 9 행복 2012/12/05 1,882
188665 얘 오늘 너무 심하게 일하네요. 11 KR4554.. 2012/12/05 1,870
188664 연예인들이 축가 불러주는것도 댓가가 있겠지요? 6 결혼식 2012/12/05 2,132
188663 홈쇼핑 화숙리 써포트기모팬츠어떤가요? 2 바지 2012/12/05 4,432
188662 요즘 여기가 82인지 불펜인지 헷갈려요~ 13 2012/12/05 2,012
188661 개인적으로 아들키우는 엄마들은 여당을 뽑아야.. 33 rk4554.. 2012/12/05 2,801
188660 피아노 학원 음악회 연주곡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유키구라모토.. 2012/12/05 973
188659 먹성 엄청 좋아졌어요ㅠ 8 .. 2012/12/05 1,367
188658 요즘 왜 이렇게 미친 부모들이 많나요? 7 미치 2012/12/05 2,469
188657 나꼼수에서 mb가 140억 받으려고 7 운 좋은 m.. 2012/12/05 2,047
188656 다리굵고 부츠컷바지 잘입는 저는 어떤 어그부츠를 사야할까요? 2 ~~ 2012/12/05 1,267
188655 다 떠나서 ㅂㄱㅎ 는 멍청해서 안됩니다 11 이해불가 2012/12/05 1,610
188654 누리과정이 뭔가요..? 5 누리과정이 2012/12/05 1,217
188653 맛있는 귤 소개 좀 해주세요 5 ,. 2012/12/05 829
188652 수능 끝난 고삼 딸래미 맘들 뭐하고 지내세요? 3 .. 2012/12/05 1,497
188651 어제 토론한거 보니까 문재인+ 박근혜 마치 오누이같아 보이던데 10 호박덩쿨 2012/12/05 1,879
188650 뚱뚱한 남편 살 빼게해보신분 있으세요? 4 bloomi.. 2012/12/05 2,124
188649 인터넷쇼핑 물건 정품인가요? 2 2012/12/05 1,161
188648 이정희후보님, 저는 이런 점이 좋았어요. 11 ....... 2012/12/05 2,107
188647 피부질환 있는 사람에게 좋은 겨울이불 추천해주세요!!ㅜㅜ 5 .. 2012/12/05 1,486
188646 12월 19일은 윤봉길 의사가 서거하신지 80주년되는 해!! 3 1219 2012/12/05 740
188645 택시파업한답니다~ 1 .. 2012/12/05 865
188644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공유해요 3 메리클스마스.. 2012/12/05 973
188643 이인제 -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2 시인 등극?.. 2012/12/05 2,097
188642 첫 TV토론 격돌…朴 '위기극복'· 文 '품격'· 李 '朴 낙마.. 9 세우실 2012/12/0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