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서열의 유래 (펌)

서열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2-08-16 17:19:34
1. 훌리건의 태동기
대학훌리건이 등장하게 된 시점은 2000년 무렵부터 시작된다. 이시기는 인터넷이 광범위 하게
유통되기 바로 직전으로써 아직 네이버. 디씨 같은 포탈이 활발해 지기 이전 시점이다.
이때 최초로 훌리건이라 불리울 자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런 훌리건들이 등장하게 되는 까닭은
최초로 종이배치표가 아닌, 진학사 게시판에 1990~2000년대의 입결이 실시간으로 비교 대조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훌리건들은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비해 자유자재로 자신들의 대학과 타대학의
입결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입결을 중심으로 대학 서열이 오르내리게 된다.
이 당시의 입결 기준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외대-한양-중앙-경희 순으로 나오게 된다.
이 당시는 아직 인터넷 보급과 데이터베이스 부족으로 인하여 아웃풋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입결로 순위를 먹이고 있던 시점이다.
이때 등장하는 대표적인 훌리건으로서 성균관대와 한양대 훌리건들이 등장하게 된다.
성균관대는 봉명재단에서 삼성으로 재단이 바뀌게 되면서 입결이 점차 상승 추세로 가게 되었었고
한양대는 사법시험 합격인원 1000명대에 접어들면서 사시 합격자가 이전에 비해 대폭상승하게 되면서
한법을 중심으로 문과 인풋을 비교하는 수준으로 가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서강대나 외대 중앙대 경희대 훌리건들은 보기 힘들었으며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훌리건 사관학교라는 별칭을 들으며 맹활약 하기 시작한다.

2. 훌리건의 전성기
수많은 성균, 한양 훌리건들의 활약으로 인해 진학사 게시판은 마침내 훌리건들을 차단하기 시작했으며,
갈 곳을 잃은 훌리건들은 드디어 아주 대놓고 훌리거닝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원하게 된다.
이때 탄생한 곳이 대배토(대학배치표토론) 유니드림이라는 사이트 였으며, 이 때부터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아웃풋이라는 요건이 대학 서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대배토 유니드림은 익명게시판이라는 단점에 의하 관리가 매우 힘이 들었으며 그러한 결과로
최초로 훌리건 천국이라는 사이트가 드디어 탄생이 되며 대학 서열이 본격적으로 먹여지게 된다.
이  무렵이 2002년 무렵이었으며 이곳에서 드디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서열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당시의 훌리건들의 상황을 검토해 보면
성균관대가 삼성의 지원으로 인하여 집요하게 서강대를 공격하고 있었으며, 한양대는 한법과 한공을 이용하여
성대를 공격하고 있었다. 외대는 전통적인 입결의 강세로 인하여 한양대를 공격하였으며
성대를 간간히 견제하고 있었으나 성대에게는 한 수 접어주는 분위기 였다.
이 때 특이한 곳이 중앙대와 경희대 였는데, 중앙대는 입결이 계속하여 부진하게 나오자 특단의 대책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경영,정경을 제외한 언사외 전형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대는 서열 싸움에 참여해봤자 계속해서 얻어터지게 되었고, 외곽에서 단지 한양대와 외대를
깔 뿐이었다. 
경희대는 우연찮게 유출된 동아일보 SK 입사표로 인하여 충격을 받게되고, 당시에 같은 비교군에 있었던
동경홍건단 서열에 의하여 엄청나게 까이고 있었다.
이때 또 하나의 특이한 사항이 시립대의 등장인데 시립대는 인지도가 젬병이었으나, 98년 IMF 크리로 인하여
등록금의 메리트로 인하여 그 입결의 놀라움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전설적인 훌리 한명이 등장하게 되면서 종지부를 찍게 되는데
그가 바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경희 훌리 워렌을 넘어서이다.
그는 당시 동경홍건단으로 묶여 있는 것 자체가 수치라고 생각하여 누구도 생각 못했던 대범한 발상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서성한 중경외시 이다.
그가 아무런 근거도 논리도 없이 외친 서성한 중경외시라는 말은 초반에는 웃음거리가 되었으나
점차로 세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그것은 각 대학의 손익을 비교할 때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먼저 서성한 - 당시 서강대는 훌리건 자체가 적었고, 성균의 전방위적 공격에 당황하고 있을 때 였다.

                     한양은 서강대는 건드릴 생각조차 없었고, 오직 외대와 중앙대를 떨어뜨리고 싶을 때 였고
                     성균관대를 어떻게 한번 공격하고 싶은 시절 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서성한이라는 새로운 서열은 성균관대는 서강대와 묶이는 메리트로 인하여
                    성균 훌리들의 만족감을 사게되었지만, 한양대가 엮이는 것에 살짜쿵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였으나
                    그래도 매우 만족스러운 서열이었다.  한양대는 외대 중대를 아예 밑으로 떨구는 복덩어리 서열을
                    가지게 됨으로써 만족감을 표시하게 되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게 된다.

그리고 중경외시 - 중경외시의 손익은 비교할 것도 없이 외대의 엄청난 손해로 마감되게 된다. 그 이전의 입결에서도
                        항상 외대에 비해 부족했고, 특히 언사외 전형으로 인하여 서열 논쟁에서 밀리고 있던 그 시절에
                        중앙대를 중경외시의 첫머리로 놓는 서열은 그야말로 중앙대에게 축복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중앙대는 너무나 만족스러워 하며 이 서열을 그대로 외치기 시작했고
                      
                        경희대는 말 할 것도 없이 좋아 했다.
                        특이한 것은 시립대인데, 시립대는 이 당시 엄청난 인풋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족한 인지도 덕분에
                        이름 자체가 인구에 회자되지 않은 관계로, 어찌되었든 간에 중경외시로 엮이면서 인지도를
                        올리는 것 자체로 떨떠름하지만 이 서열을 받아들이게 된다.
        
                       끝까지 거부했던건 당연히 외대겠지만 그들에게는 쪽수가 부족했으며, 특히 중앙대 경희대 뿐만이 아닌
                       성균관, 한양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이 서열은 그대로 인식되게 된다.


 

IP : 121.178.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대는...
    '12.8.16 5:23 PM (211.110.xxx.180)

    용인에 있는 분교가 이미지 다 갈가먹는 꼴...
    가까이에 있다보니 본교라고 위장하는 경우도 더 많고 저 아는 사람도 외대생에게 과외 시켰다가 들리는 말이 많아서 학생증 보여달라 했더니 분교...;;

  • 2. 피식
    '12.8.16 5:26 PM (59.7.xxx.246)

    외대 훌리건님 글쓰느라 고생하셨어요

  • 3. 원글
    '12.8.16 5:29 PM (121.178.xxx.109)

    외대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임 .외대 훌리건????ㅋ

  • 4. 그래도 외대 높아요
    '12.8.16 5:32 PM (203.226.xxx.11)

    분교있는 학교가 다 깎아내리는 대학이 한두군데 아니겠지만 입시해보니 인서울도 장난아니고 외대본교는 더 장난아니에요

  • 5. 피식
    '12.8.16 5:39 PM (59.7.xxx.246)

    원글님이 이 글을 왜 올리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 주 옛날 학력고사 있을 때
    서울대,연고대,서강대가 짱먹고 한양대,성균관대,중앙,경희대가 전기에는 점수 비슷했지만
    후기가 있는 한양대,성균관대가 중앙대,경희대보다 좀 나았고.
    외대는 영어과를 좀 알아줬고 저 학교들보다는 점수가 낮았고
    다만 후기로 영어과 불어과 같은데 점수가 좋았죠.
    외대 점수가 높았다니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165 이런모습 분리불안 맞지요? 6 강아지 2012/08/30 1,569
146164 흡연자인데요 ,왜 국가에서 담배를 팔죠? 19 ㄷㄷㄷ 2012/08/30 2,240
146163 옛날 우리 영화 중에서 괜찮은 영화 추천해 주세요 5 추천 2012/08/30 964
146162 어떻게 세계자연보호총회 같은 행사에 티아라를 세울 생각을 할까요.. 2 ㅇㅇ 2012/08/30 771
146161 분당 정자동에 케잌 배달 하는 곳 없을까요? 9 올케생일 2012/08/30 2,330
146160 여행용품 싸게 파는곳 알려주세요. 1 여행 2012/08/30 918
146159 금융계통 직업? 7 팅이후 2012/08/30 1,952
146158 다문화가 단일 문화보다 우수한 점 있나요? 22 ㅎㅎ 2012/08/30 1,523
146157 블루문 특급 기억하시는분? 22 추억 2012/08/30 2,574
146156 박근혜 후보님, '정동영의 반'만큼만 하십시요 1 prowel.. 2012/08/30 1,934
146155 낙과 사고싶어요.. 린츠 2012/08/30 882
146154 요가, 걷기, 자전거, 헬스는 이제 지겨워요..암벽등반 어떨까요.. 5 운동하자. 2012/08/30 2,201
146153 82csi님들께부탁드려요. 11 영화제목 2012/08/30 1,604
146152 일 못해도 성격만 좋으면 회사 생활 ok인가요? 7 gbgb 2012/08/30 2,209
146151 임신한 딸 있는데서 이혼서류 내미는 아빠... 5 000 2012/08/30 4,210
146150 배란일증상중에 속이 안좋고 울렁거릴수도 있나요?? 6 나야나 2012/08/30 13,900
146149 마법의 시간여행.. 9 사줘야될까요.. 2012/08/30 1,951
146148 둘째 키우기는 상대적으로 쉽겠죠? 12 ... 2012/08/30 2,500
146147 웅진코웨이 정수기 물받이가.. 천사볼 2012/08/30 1,439
146146 건강검진대상인데요 추가로 할 것.. 건강검진 2012/08/30 1,333
146145 부산 82 모임은 없나요? 1 ** 2012/08/30 1,192
146144 남자친구가 나이 많은 학생이에요 16 ..... 2012/08/30 4,786
146143 부추 씻을때 잘 보세요.. 안보이는 벌레 있음. 17 qncn 2012/08/30 5,669
146142 올리브 티비에서 이이지마나미 방송을봤는데 hhhh 2012/08/30 1,163
146141 이희호 여사, YS 이어 장준하 의문사진상규명위 합류 6 세우실 2012/08/30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