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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흐음 조회수 : 6,750
작성일 : 2012-08-16 17:12:32

최근에 코스트코 카드를 만들어서

신나라~ 하면서 양재점이랑 일산점을 갔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카트 밀고 다니는 사람들이 다들 통통한편 인거에요.

저만 그렇게 느낀 줄 알았는데

신랑도 그러더라구요.

동네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보이는 아줌마들보다

더 뚱뚱한 거 같다고..

아까 강남 아줌마들 참 날씬하다는 글도 올라왔었는데...

여기만은 전혀 상관 없는 거 같았어요.

일산도 마찬가지.. 전형적인 중산층 이상 동네잖아요.. 환경도 좋고 교육도 잘 받은 계층들 많이 살고.

여하간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보면 뚱뚱, 아님 통통, 그도 아니면 약간 부어보이는 듯한 몸매들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 싶었네요.

혹시 코스트코의 그 쿠키나 케익, 머핀이 원인일까요?

아니면 그 2000-3000원짜리 싸고 양많은 피자나 핫도그?

아니면 미국산 먹거리를 번들채로 가득 쟁여놓고 먹는 식습관이나 성향이

원인이 된걸까요?

IP : 124.243.xxx.1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5:13 PM (124.243.xxx.151)

    참....원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리플...

    코스트코에서 생블루베리 미국 꺼 사왔는데.. 이거 농약 덩어리일까요? 맛나게 먹고 있는데 괜히 마음이 찝찝해요.

  • 2.
    '12.8.16 5:14 PM (61.82.xxx.136)

    저는 그건 못느꼈는데 아무래도 코스트코 식품들이 고지방 고열량에 단위도 크다보니...
    다른 마트보다 그런 경향이 있겠죠....

  • 3. ㅇㅁ
    '12.8.16 5:14 PM (122.32.xxx.174)

    공산품 종류와 치즈를 좋아해서 가기는 하지만, 일반 식재료들은, 비추에요
    피자같은것도 염분이 너무 많이 들어있던데, 맛나다고 많이들 사먹더만요

  • 4. ㅇㅇㅇ
    '12.8.16 5:15 PM (171.161.xxx.54)

    아무래도 코스트코 가는 사람은 와인 치즈 이런거 좋아하고
    유기농 크게 안 따지고 대량으로 식재료 사는거 좋아하고 그런 사람이 많으니까요. 날씬한 여자들은 백화점 식품관이나 유기농 매장에서 조금씩 사겠지요.

  • 5. 카트=사람
    '12.8.16 5:21 PM (183.98.xxx.90)

    저는 카트 보고 사람봐요. 머핀. 케익. 과자. 냉동식품 가득 담은 집 치고 뚱뚱한 사람 한명이라도 없는 집이 없더라구요.

  • 6. 코스트코
    '12.8.16 5:22 PM (211.110.xxx.180)

    코스트코 얼마 안가봤지만..;
    거기 음식, 과자, 피자 등이 전부 미국식 그대로더라고요.
    피자 짠것도 딱 미국식...-_-;;;;
    그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살이 찌지 않을까요?
    코스트코에서 제일 인기있는 과자라는 치즈볼도 몇개만 집어 먹으면 밥 2끼 먹은거랑 열랑 비슷하던데....치즈볼은 먹다보면 끝도없이 들어가죠.ㅠㅠ 결국 몇일에 나눠야 할 열량을 간식으로 섭취한 꼴;;

  • 7. dd
    '12.8.16 5:26 PM (123.141.xxx.151)

    일산이 언제부터 전형적인 중산층 이상 동네...?

  • 8. ...
    '12.8.16 5:27 PM (211.40.xxx.115)

    일산이면 딱 중산층 동네 아닌가요?

  • 9.
    '12.8.16 5:35 PM (118.41.xxx.147)

    여긴 대구인데
    뚱뚱한사람 별로없던데요
    뚱뚱한분들 있지만 다른마트랑 다른것이없다는생각을 했어요

    저는 다른마트갈때는 화장안하고 그냥 갈때도 있지만
    코스트코갈때는 좀 신경쓰여요
    세련된주부들이 많아서 저는 후줄근하게 가게 되면 은근 신경쓰이더군요
    그래서 좀더 챙겨입고 나갈때도 있어서 귀찮아서 잘안가게 되던데요

  • 10. 참나
    '12.8.16 5:40 PM (14.200.xxx.86)

    저도 코스트코건 뭐건 아예 마트엘 가지 말아야겠네요. 도대체 왜 이렇게 어딜가나 남의 외모와 몸매에 관심이 많을까요. 아니 아예 밖에 나다니질 말아야겠어요

  • 11. 양분되어있음
    '12.8.16 5:42 PM (27.115.xxx.110)

    제가 보기엔
    아주 눈에 띄는 세련되고 날씬한 주부가 그 어느 마트에서 보다 눈에 많이 띄는거 사실이구요.
    반면 이에 질세라
    거의 미국에서 볼 수 있는 뚱뚱한 비만 주부 또한 눈에 띕니다.
    암튼 평범한 느낌의 사람보다 느낌이 특이한 사람이 그 어떤 마트 보다 눈에 많이 띄어요.
    그리고 마른사람들.. 카트보면 진짜 고열량 식품들..
    신기해요..

  • 12. ....
    '12.8.16 5:44 PM (59.7.xxx.206)

    전 오히려 마른 여인들 카트 흘낏보고 놀라게 됨. 뭐 저렇게 입에 짝짝 달라붙는 간식들만 사가나 ㅋㅋ 고열량 고지방 ㅋ 근데 다들 날씬한 체형. ㅋㅋㅋㅋ 진심으로 그것이 알고 싶네요. ㅋㅋ
    코스트코에 은근히 찾아보면 괜찮은 유기농도 있어요, 다 대용량 식재료만 퍼 담는 거 아닌데 ..
    코스트코 갈때 막 입고 가는데 ㅋㅋ 근데 거기서 에르메스 가방 들고 오신분 봤네요 ㅋㅋ

  • 13.
    '12.8.16 5:52 PM (1.245.xxx.82)

    저도 그런생각한적있어요
    살찌는 음식 카트에가득 사가는 사람보면 가족들 다뚱뚱해요

  • 14. ooo님 기본 채소는
    '12.8.16 5:54 PM (116.121.xxx.6)

    친환경 제품이 많이 들어와있어요.
    양파, 감자,파, 상추,깻잎,양배추 같은 기본 채소들은 거의 유기농이나 무농약 제품이라서 애용하고 있어요.
    품질이 괜찮은편이거든요.

    코스코 처음 가입했을때는 저도 호기심에 처음보는 수입 과자나 빵종류들 먹어봤는데, 호기심이 충족되고 몇년 다니다보면 새로운 물건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구입하기보다는 다른 마트보다 코스코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 있고, 코스코에서 구입했을때 만족도가 높은 제품만 골라서 구입하는 안목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저는 딱 한번 다른 사람 카트를 언뜻 보고 장보는 습관과 비만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그 장소는 홈더하기였네요.

    코스코 이용하면 아시겠지만, 코스코에서만 장을 봐서는 식생활을 꾸려나가기 어려워요.
    저 또한 일반 마트와 코스코를 같이 이용하거든요. 대부분 그러실거라 생각해요.
    암튼, 일반화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닌것 같아요.

  • 15. 아무래도
    '12.8.16 5:55 PM (59.7.xxx.206)

    한 집안에 냉장고나 먹거리 쇼핑목록보면 대충 ㅋㅋ 체형들이 어떨지 그려지는 하죠.
    많이 먹고 날씬한 사람들 못 본 것 같아요.

  • 16. ...
    '12.8.16 6:17 PM (203.226.xxx.46)

    저는 코스트코 좋아하지만 날씬합니다.

  • 17. ......
    '12.8.16 6:29 PM (121.167.xxx.114)

    뭐 다들 대놓고 말은 안해도 뚱뚱하면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이 깔려들 있으시군요.
    언제 남의 카트는 스캔하고 언제 남의 몸매 평가까지...능력자들이세요.

  • 18. ..
    '12.8.16 7:03 PM (1.241.xxx.27)

    저도 마른편인데 코스트코 좋아합니다.

  • 19. 참나
    '12.8.16 7:06 PM (1.231.xxx.9)

    남의 카트는 왜그리들 스캔을 하는지..
    댁이나 몸매관리 잘하세요
    남들이 코스트코가면 지도 별거 없으면서 남들이나 신경쓰는 인간들이 왜그리 많아요?
    이러면 기분좋겠어요?

  • 20. 예전엔
    '12.8.16 8:01 PM (14.52.xxx.59)

    카트랑 몸매랑 비슷했어요
    인스턴트 많은 카트는 뚱뚱,그래도 야채나 원자재 사가는 집은 날씬,,
    근데 이젠 전혀 아니더라구요

  • 21. 기분나쁜 뚱뚱녀..
    '12.8.16 8:37 PM (116.125.xxx.151)

    그래서 그렇게 남의 카트를 들여다 보는군요.
    이상하게 남의 카트 들여다 보는 사람이 많다 했어요..
    '참 매너없고 이상한 사람이다' 하고 생각했는데...
    카트와 몸을 비교 당하는지도 모르고 왜그러나 했네요..
    뚱뚱한 사람이 뭐 잘못하기라도 했나요?
    갑자기 코스트코 가기가 부담스러워지네요..ㅠ,ㅠ;
    아니 뭐 똥뚱한 사람한테 피자를 한조각 사줬봤나 참..
    장보러 갔으면 자기 장이나 잘보면 되지 참 별걸 다 생각하고 사네요. 들..
    장이나 열심히 보세요.. 남의 몸매 쳐다보지말구!!

  • 22. 윗님
    '12.8.16 8:55 PM (121.144.xxx.111)

    토닥토닥....신경쓰지마세요

  • 23. 건강한 여인
    '12.8.16 9:44 PM (14.37.xxx.137)

    뚱뚱하다고 핀잔 주지마세요
    나름대로 본인들도 스트레스받고 사는데.....
    코스트코에서 머핀 피자 등등 고열량 산다고 흉보지마세요
    정말 식탐을 줄일수 없는 것도 다 알고 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자꾸 먹구 싶고 조절이 안되고 .....
    이렇게 말한다고 흉보지 마세요
    정말 힘들어요 안되는 일도 있어요

  • 24. 매우공감안됨
    '12.8.16 9:54 PM (121.161.xxx.44)

    매주 함씩은 코스코 가요.
    근데 뚱뚱한 사람이랑은 전혀 상관없는듯
    코스코가 자가소비 목적도 있지만 자영업 도매상도
    많답니다
    원글님 갔을때만 유독 뚱뚱한 사람이 많았나보져 ㅎㅎ

  • 25. 아자
    '12.8.17 12:24 AM (219.131.xxx.107)

    외국 살다 한번씩 한국 가면 비만여성들 참 많구나 하고 느낍니다, 특히 중년 비만이 더 많은것 같아요

  • 26. ...
    '12.8.17 2:56 AM (66.183.xxx.117)

    헐.....마트가서 남의 외모를 --; 그런거 신경 써본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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