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하는 아이들

중1, 초5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2-08-16 15:28:20

일나가는 엄마 맘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이들 먹을거리를 꼭 챙겨놓고 나와요...

그런데 주로 밥 위주로 준비를 해놓게 되다보니

아이들도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가 집에 없는 허전함을 밥에서 위안을 찾은듯해요.

어딜 가나 그렇게 끼니에 집착을 하네요.

너무 그러니까 보기싫어요.ㅎ

가끔 안먹어서 속상해 하는 엄마들 보면 울 애도 좀 저래봤음 할때도 있고....(안먹는게 더 속상하다고는 들었어요
)

두 놈들이 서로 먹을것으로 싸울때는 화가나서 미치겠어요.

다 커서도 그럴까요?

 

IP : 203.194.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3:36 PM (72.213.xxx.130)

    제 사촌들이 그 나이때 폭풍 식욕을 자랑했어요. 클려고 그렇다 여기고 잘 먹이세요.

  • 2. ...
    '12.8.16 4:03 PM (59.15.xxx.184)

    이상한 생각 마세요 ^^ 오히려 그 나이에 입 짧은 애들이 별로 없어요
    백일아가가 쌀한가마니 먹는다지만 고맘때부터 고딩까지는 말 그대로 폭풍흡입 폭풍식욕 모드일껄요
    울 아이도 신생아모드로 전환해서 두시간마다 먹거리 찾는통에 장보기 바빴어요
    전엔 셋이서 고기 한 근 구워도 반 남았는데 이젠 혼자서 한 근 다 먹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공부하고 놀고 크고 은근 에너지 필요해요
    영양제 한약 먹이기 정말 힘들었는데요
    자기도 체력 딸리니 이젠 알아서 먹습니다
    아침 고기 구워 먹여보내고 하교 후 간식 대령, 저녁은 저녁대로.
    다행히 일찍 자는 아이라 야식은 안 먹어요.
    아는 언니네는 아이 셋 키우는데요 고맘때 피자 치킨 짜장면은 순수 간식이었어요
    매 끼니마다 지극정성으로 해먹이는데도요
    직장 다니는 언니들은 애 먹고 싶을 때 먹어야한다고 아예 반찬 깨끗하게 나오는 집 물색해서 거기서 먹고 싶은 거 먹으라하고 퇴근길에 밥값 드리고 오기도 했어요.
    밖에서 주전부리 안하고 집밥을 주식으로, 밖에서 먹거나 시켜먹는 건 딱 간식 정도로만 균형 잡아줘서 그런가
    비만아는 없네요 다들 키 잘 크고 .. 키 안 커도 아프거나 그런 아이도 없구요
    근데 전업엄마 둬도 아이가 간식과 주식이 바뀐 경우는 확실히 몸이 안 좋더라구요
    입맛도 점점 자극적이 되가서 집밥은 더 안 먹으려하고 ..
    잘 먹이세요 배고픈 기억 있으면 진짜 식탐으로 가요 ^^

  • 3.
    '12.8.16 4:10 PM (1.245.xxx.82)

    저도 고민이예요
    아이들이 너무 잘먹어요 방학이라 애들먹이느라 손에 물마를새가 없어요
    아침을 꼭 먹이는데도 11 시면 배고프대요
    애들이 뚱뚱하진 않은데 살찔것같아서 걱정돼요

  • 4. 원래
    '12.8.16 6:11 PM (112.152.xxx.173)

    그래요 한창 먹으며 자랄때잖아요
    남자아이같은경우 어른보다 더 먹어요
    전업주부인 전 그냥 네끼 먹인다 생각하고 신경써서 차려줘요
    그래도 밤 늦으면 또 배고프다고 뭐 달라하고 안주면 라면끓여먹고 그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88 잼있는 문제에요 7 2012/08/18 1,204
140487 아이에게 생선 먹이기...어렵네요. 정말.... 7 초보엄마 2012/08/18 1,340
140486 82님들 추천한 통영음식여행 39 통영 2012/08/18 3,494
140485 정우택... 도지사라 부르지 말고 사장님... 7 .. 2012/08/18 1,331
140484 방금 사랑과 전쟁 수지 엄마역 17 으아 궁금해.. 2012/08/18 7,377
140483 제 성격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1 ........ 2012/08/18 1,377
140482 이 시간에는 농협으로 인터넷 뱅킹 해서 돈 못보내나요? 2 ?? 2012/08/18 2,187
140481 오시코시 브랜드는 선물로 어떤가요? 6 고모 2012/08/18 1,883
140480 개똥에 대한 슬픈 기억 19 개똥 2012/08/18 1,793
140479 시댁과 친정이 돈문제로 얽히면 1 시월드 2012/08/18 1,836
140478 안철수에 대한 헛소문.... 나꼼수 1 .. 2012/08/18 1,881
140477 얼굴부종이 신장기능과 관련있을까요? 6 신장내과? 2012/08/18 7,985
140476 고쇼 재미있네요 3 올림픽특집 2012/08/18 1,882
140475 타겟이 언제부터 타깃이 됐죠? 2 ... 2012/08/18 717
140474 급하게 프린트 해야할 경우... 10 프린터 2012/08/18 3,253
140473 에어컨 겨울에 장만하면 많이싸나요? 3 ㅁㅁ 2012/08/18 1,383
140472 마음 다스리는 법 아시는 분 8 Alexan.. 2012/08/17 1,784
140471 허시퍼피 ..신발 어떤가요? 5 신어보신 분.. 2012/08/17 2,299
140470 논술가르치는 애 어머니가 문자를 보냈는데요 41 논술샘 2012/08/17 12,216
140469 뽀롯이 뭔가요? 4 아이가 2012/08/17 1,052
140468 코즈니 비즈쿠션 같은 거 만들고 싶어요. 초보재봉 2012/08/17 583
140467 남자가 말하는 '유머 있는 여자'의 진짜 의미 1 ^^ 2012/08/17 4,696
140466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에요~ 1 케이 2012/08/17 754
140465 더운나라 사람들이 못사는이유가 10 ㅁㅁ 2012/08/17 4,574
140464 나이 먹을수록 굵은 다리 때문에 옷 입기가 힘들어요 1 RMdm 2012/08/17 1,229